일본인들, 올 겨울에 ‘겨울연가’ 또 봐??

조회 수 3226 2004.09.09 15:40:14
비비안리
일본인들, 올 겨울에 ‘겨울연가’ 또 봐??


말로만 들었던,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일본열도에서의 '겨울연가' 열풍의 정도가 입증되었다. <겨울연가>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대표 박동아)는 이 드라마 한 편으로 순수제작비인 20억원의 약 13배인 2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풀하우스>가 적자를 면치 못했다는 사실은 적잖은 충격을 던져주었는데 사실 이와 같은 경우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드라마가 인기를 얻어도 외주제작사의 수익은 적자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겨울연가>의 경우 경제적인 이익까지 챙기게 된 것.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가 KBS와 계약 당시 아시아 방영권을 선점한 것이 효자 노릇을 했다고 하겠다. 게다가 드라마 OST 음반 제작 등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시킨 것이 사업 성공의 노하우라는데.

<겨울연가>는 일본 NHK에 4억4000만원에 수출, 현지에서 드라마 OST가 80만장, DVD 30만 세트가 팔렸다.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겨울연가>는 20억원의 수익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겨울연가>가 가져다준 효과는 매출에 그치지 않고, 관광지 개발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더불어 <겨울 연가>를 통해 배용준, 최지우 등의 한류 스타가 배출되었다.

결국 잘 만들어진 드라마 한편의 효과는 실로 광범위하다고 할 수 있다. ‘붐’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회적인 방영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원소스 멀티유저’에 입각하여 최대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에 치중해야할 것이다.

한편 일본에서 세 번에 걸쳐 방영된 <겨울연가>가 그 네 번째 방영을 한다. 한국에서 70분 방영했던 것과 달리 50분 방영을 고수했던 일본에서 이번에는 겨울 씨즌을 노리고 한국에서처럼 70분 방영을 하기로 한 것. <겨울연가>는 오는 12월 11일부터 매일 20일 간 NHK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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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선 기자 / purpletree@reviewstar.net  




[강원도청] 겨울연가 특수 년간 최소 110억원 이상

[연합 보도자료 2004-09-09 12:05]

○ 겨울연가 촬영지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과 관련 년간 최소 110 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강원도에 따르면 전화조사를 통해 겨울연가 외국인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매 출액을 조사한 결과 남이섬, 중도 등 관광지 입장료 수입과 용평리조트 등 숙 박지의 숙박비용을 집계한 결과 년간 최소 110억원이상의 소득 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명동 닭갈비 식당 등 식사비용, 남이섬 등의 기념품 판매수익을 합산시 년간 최소 160억원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겨울연가의 주 방문국가가 일본으로 여성층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여행상품이 일반 한국상품과 비교시 1.5배 ~ 3배의 고가 상품임을 고려 시 작은 기념품 구매 등 알뜰 여행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한편 86세의 최고령 일본인 관광객이 자신의 딸과 함께 최근 남이섬을 방문 함으로써 겨울연가로 인해 방문하는 연령층은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

○ 강원도는 이러한 겨울 연가 특수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남이섬내 에 겨울연가 의 주인공인 배용준씨와 최지우씨의 조형물 설치관련 초상권 승인을 확보하 고 명동거리내 설치될 스타의 핸드프린팅을 직접 확보하는 등 한류 열풍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 또한 스타의 사진과 사인이 수록된 강원도내 영화 촬영지를 총 망라한 홍보 물을 준비하고 있어, 지난 강원도 방문의 해 3대행사 중 하나인 대관령국제음 악제시 겨울연가 엽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사례를 볼때 강원 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겨울연가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2004-09-08 17:56]

‘후유소나’ ‘욘사마’ ‘지우히메’.

지난해부터 일본의 안방극장을 달궈온 TV드라마 ‘겨울연가’를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후유소나’는 겨울연가의 일본어 제목인 ‘후유노(冬の·겨울의) 소나타’의 약칭.

‘욘사마’와 ‘지우히메’는 주인공역을 맡았던 배용준,최지우씨의 인기를 상징하는 애칭. 직역하자면 용 왕자님,지우 공주님이다. 일본에서 이름에 ‘사마(님)’를 붙이는 것은 은행 창구에서 손님을 높여 부를 때나 천황가 사람들을 지칭할 때 외에는 쓰지 않는 표현.

일본의 NHK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hk.or.jp/kaigai/sonata)에 ‘후유소나’의 스토리,배우,음악,로케 현장 등은 물론 등장 인물의 관계도까지 소개할 정도. 조어(造語) 잘 하는 일본인들은 이제 ‘후유소나’ 팬을 ‘소나티안(sonata+ian)’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단 일어 발음으론 ‘소나치안’이다.

지난달 세 번째 ‘후유소나’ 방영을 마친 NHK는,오는 11일 ‘후유소나 그랜드 피날레-소나치안의 모임’이란 이름의 공개 방송을 연다. 높은 시청률을 보인 소나치안에 대한 감사 잔치다. NHK는 소나치안의 열화 같은 요청에 따라 네 번째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엔 더빙이 아닌 원음에 자막을 넣어서.

‘후유소나’ 덕분에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고,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에 쇄도한다. 이른바 ‘후유소나 현상’이다. 한·일 양국의 매스컴마다 그 원인을 따지는 특집을 꾸미는가 하면,‘후유소나 현상’은 학술 연구 대상으로 떠올랐다.

월드컵축구 공동 개최,문화 개방 확대,그리고 한국 드라마가 갖는 특징이 주원인이다. 특히 일본 드라마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순수한 사랑이야기,약간은 작위적인 듯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는 전개 등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다.

오사와 츠토무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은 한국 드라마의 특징을 ‘오픈 드라마’ 형식에서 찾는다. 드라마의 시나리오가 처음부터 정해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결말을 짓는 형태이고,그 때문에 드라마의 제작과 방영이 거의 동시 병행적으로 벌어져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것. 원인이 무엇이든 한국 드라마의 호소력이 대단하다는 점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과거 청산,국가보안법,행정수도 이전 등 우리가 실제로 접하는 정치·경제·사회 문제조차 합리성·논리성이 부족한 채 극적으로만 전개되고 있으니…. 소나치안은 그마저도 재미있어 하는 건 혹 아닐지.

조용래 논설위원 choyr@kmib.co.kr






"겨울연가 촬영지 특수 연간 110억원 이상"

[연합뉴스 2004-09-08 15:38]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의 관광 특수가 연간 11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강원도가 전화 조사를 통해 겨울연가 촬영지와 관련된 외국인 관광코스의 입장료와 숙박비를 최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연간 110억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 는 것으로 추정됐다.

분야별로는 숙박비가 10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간 20만명의 외국인이 찾는 남이섬의 입장료(내국인 5천원, 외국인 4천원) 수입은 pal억원에 달했다.

또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등에서 이뤄지는 식사 비용과 남이섬측의 기념품 판 매수익까지 합칠 경우 160억원 이상의 관광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겨울연가 촬영지와 관련된 관광상품이 거의 없는데다 관광 수입도 개인 소유인 남이섬이나 일부 닭갈비 업소에 국한돼 일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소득과는 거리가 있다.

도 관계자는 "NHK가 내년에도 겨울연가를 방송할 예정이기 때문에 2006년까지는 관광특수가 이어질 것"이라며 "아울러 남이섬에 배용준과 최지우의 포옹 장면을 실 물 크기로 제작하고 춘천 명동에 만남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한류 열풍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dmz@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그곳에 가면 나도 `드라마 속 주인공`

[헤럴드경제 2004-09-09 12:02]

볼만한 `한류 드라마ㆍ영화 촬영지`
한류 열풍을 타고 아시아 각 지역에서 많은 외국인이 몰리고 있다. 일본인 15만명이 드라마 `겨울연가` 주인공 배용준 때문에 이미 한국을 찾았고, 이런저런 한류스타들로 올 연말까지 550만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들이 한류의 진원지를 찾아 내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를 `한류관광의 해`로 한류 진원지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한류 4대천황`으로 군림하고 있는 배용준을 비롯, 이병헌ㆍ장동건ㆍ원빈이 등장했던 영화ㆍ드라마 촬영지를 찾아봤다.

▶ 첫사랑의 설레임 `겨울연가` 남이섬

◆죽었다고 생각한 첫사랑이 살아 돌아왔다(겨울연가) 드라마 `겨울연가`는 첫사랑이라는 운명으로 묶인 세 남녀의 이야기다. 남이섬은 유진(최지우 분)과 준상(배용준 분)의 수줍은 첫사랑이 시작되는 곳이다.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춘천시 남산면과 가평읍 이화리 사이의 강심에 만들어 놓은 섬이 바로 남이섬.

지난 4월 일본에서 방영돼 19%의 시청률을 기록한 `겨울연가` 방한상품은 서울ㆍ남이섬ㆍ춘천ㆍ용평스키장을 잇는 10만엔(100만원)대의 고가상품이지만 일본인 모객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올 상반기에만 일본 관광객이 106만여명(전년 대비 33.4% 증가)으로 늘어났다.

겨울연가는 용평스키장, 중도유원지, 추암해수욕장 등지에서 촬영됐다. 그 중 추암해수욕장은 유진과 준상이 함께 했던 첫 번째 바다다.

준상이 유진을 떠나보내려 했던 마지막 바다인 이곳은 동해시 북평동에 위치했다. 이곳은 길이 150m의 백사장을 가진 해수욕장으로 해안절벽과 동굴, 칼바위, 촛대바위 등의 크고 작은 바위섬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이섬사업본부 (031)582-2181

수채화같은 풍경 `올인` 섭지코지

◆영원한 사랑의 약속(올인) 드라마 올인은 제주의 참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더욱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드라마의 배경이 된 제주도였다.

바닷가와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한폭의 그림 같은 수녀원은 드라마 올인의 영상을 한폭의 수채화처럼 수놓았다.

드라마 올인에 나오는 수녀원은 남제주군에 있는 `섭지코스`다. 한라산 동편, 제주 동쪽해안의 섭지코스는 기막힌 해안절경과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노란 유채꽃밭으로 한적함과 낭만적인 멋이 빛을 발한다.

중문골프장은 프로 갬블러로 새로 태어난 김인하(이병헌 분)가 유민과 골프를 치던 곳이다.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껏 멋진 퍼팅을 날릴 수 있다. 제주 국제컨벤션센터는 미국에서 건너온 인하가 근무하던 곳이다. 넓은 창 너머 바다가 보이고 심플한 초현대식 건축물이 장관을 이룬다. 중문관광단지는 서귀포시 서쪽 끝 중문동의 바닷가에 자리잡은 대규모 토털 휴양지다. 롯데호텔 신라호텔 하얏트 리젠시 등 최고급 숙박시설과 여미지 식물원, 골프장, 천제연 폭포, 해수욕장이 마련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중문개발팀 (064)735-7322

대초원 파노라마 `태극기…` 황매산

◆1950년 두형제의 이야기(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6ㆍ25전쟁 발발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전쟁영화다. 막대한 제작비는 물론 영화배우 장동건과 원빈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경남 합천 용주면의 평양시가지 세트장은 10억여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2만여평 부지 위에 극장ㆍ병원ㆍ미용실ㆍ선술집 등을 재현한 50채의 평양시가지 모형 외에도 전단 현수막 벽보 등이 당시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48일간의 혈투가 벌어진 전투신은 경남 합천 대병면의 황매산(1108m) 정상에서 촬영됐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독립봉에 불어대는 혹한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산의 매력을 물씬 풍긴다. 압록강 겨울 전투신은 대관령에서 촬영됐다. 삼양 대관령 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강원도 대관령 일대 600만평이 고산 유휴지를 개척한 곳이다. 목장의 정상인 황병산은 동쪽으로 강릉 경포대, 주문진, 연곡천, 청학동, 소금강 계곡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목장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대초원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 옛추억의 애절함 `가을동화` 속초

◆가을날 슬픈 사랑이야기(가을동화) 드라마 가을동화는 속초를 배경으로 소개된 드라마다. 은서(송혜교 분)와 준서(송승헌 분), 태석(원빈 분)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우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 중 속초해수욕장 입구의 카페와 방파제에서 가을동화가 촬영됐다. 속초 고속터미널 동쪽으로 500m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1976년 7월 처음 개장했던 곳이다. 백사장의 길이는 청호동, 조양동, 대포동까지 총연장 2㎞다. 이 중 개장된 곳은 0.45㎞, 폭 75m로 약 900평에 달하는 모래의 질이 양호하다.

암산유원지는 은서와 나들이를 나온 준서의 가족들이 낚시를 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안동에서 서남쪽으로 10㎞ 떨어진 광음리에 위치해 있다. 유언지 앞에 천연기념물 제252호로 지정된 구리 측백나무 자생지가 있다.

김지만 기자(manji@heraldm.com)











댓글 '1'

rosa

2004.09.10 02:20:52

문화산업들 역시 산업이라~시장경제사회에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에 의해 운영되고,
순전히 상업적인 기초 위에서 작동한다 할지라도
기업이 문화에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부정 할 수없다
문화산업들이 대다수의 인구를 위해 상징 및 가치의 주요한 원천이
되고 있고,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한 사회화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문화적,경제적 또는 사회적 정책목표들이 무엇이든지간에
문화산업들의 영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믿음직한 정보와 전문지식이 필요로 해야 되겠죠...
비비안리님^^**
지우씨와 관련된 문화 전반적인 기사들 항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항시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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