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활의 틈새를 삐지고 들어 와 자리를 잡아버린 배우 최지우님...
그녀에게 다가가는 관심속에 그녀가 주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 속에
그 틈새를 매우는 것들이 있습니다 .

주변의 많은 이야기들이 수시로 등을 밀어 붙이기도 하고,
정말...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수시로 가지를 물고 드나들기도 하는군요.

우리나라의 찌라시 기자들이란 사실여부를 제쳐두고 페이지 채우기에
급급해 하는 우스운 꼴들에 한동안 독기를 품고 살아야 할것 같소이다.

현대사회에선 말을 잘하는 것이 최고의 기술 이라고도 하지요..
그러나 진실은 언제나...절반만 말로 표현 된다는 걸 아시나요..
말을 쉽게 던져버리며...필요이상의 말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거울 속으로 들여다 본 자신들은 그리도 험집이 없는지....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들이 왜그리 많은지...묻고싶어요..ㅡ.ㅡ;;
겉으로 드러난 크기 보다는 내실을....
완전성은 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양만으로는 범상함으로.....
그러나 거인들의 모습들도 알고보면 대개 난장이들 더 많습디다.

오늘 스포츠조선 찌라시 양반...신문 한쪽 페이지 채워주는데 일조를 하고
하루치 밥벌이에 얼마나 흐믓해 했을까.........ㅡ.ㅡ;;

기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여!!!!
교묘한 방식으로 지성을 갖추지 못한 앎은 곱절의 어리석음으로 자신의 이익을 돌보느라
다른이에게 불치의 상처를 주지 말았으면 한다.


인간은 악하고 믿을 수 없는 동물이란걸..
우애와 협조 그리고 사랑으로만 가득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매번 확인 되여지는 현실을 느낄 때 마다 내 자신에게서 일어나는
화를 다스리기가 힘이 드네요.


나 또한 그런 인간의 한사람이지 않은가....
자신의 이익과 또 한 적의를 품은 이들의 흠집을 놓칠세라 찾아내어
바보를 우롱하는 악마들 처럼 기회만 있으면
들추어내는 놀라운 수완들에 질려버렸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돌보느라 다른이에게 상처를 주는
이들이 한없이 미운 밤입니다.

댓글 '5'

달맞이꽃

2004.04.16 08:41:13

세상에 모든 길들이 봉투속에 봉합 되는순간
다시 마음으로 열어가는 따뜻한 길을 본다 .
어느 시인에 말처럼
아무리 그네들이 우리를 봉하려 흠집을 내려 하지만
마침내 한점으로 뭉쳐 있는 우리를 보게될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헤집려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단단해 짐을
그네들은 모르고 있지 않을겁니다 .
반드시 더러운 그 입들을 봉하는 날이 있을겁니다
우리님들 이러때 일수록 마음 독하게 먹고 힘냅시다 .

이미정

2004.04.16 09:03:27

코스님 안녕하세요.
정말 어제는 열받아서 게시판에 아마도 기자들이 살림을
차렸나 봅니다.
팬들도 이참에 같이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언론의 기사감 제공한거 사실이잖아요.

스타팬

2004.04.16 10:37:07

연예인을 자신들의 밥줄로 여기는 드러운 찌라시들을 경멸하게 만듭니다.
엄청 사랑하는 척!!!! 글을 이어나가던 팬들도 한번 자신들을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스님, 저 역시 불쾌함 이루 말할수가 없답니다.

경숙

2004.04.16 14:37:01

코스님 안녕하세요.
제가 욕을 못하는데 어제는 더러운 찌라시에게 실컷욕을 했지요.
스스로 찌라시로 불리기를 원하는 그들이기에.....
찌라시에도 진정한 기자가있는지....궁금하네요.
사진몇장에 흥분한 내자신을 반성하면서...
님의글 잘 읽었습니다.

유포니

2004.04.16 14:39:05

어제 밤 늦게 아이가 과제물로 비도덕적인 기사를 인터넷으로 찾다가
한 귀퉁이에 있던 지우씨 기사 헤드라인만 알려주었었는데...
오늘에서야 찾아보았네요. 그 기자의 행태가 바로 네티즌을 핑개삼아
주저없이 인격모독을 해댄 비도덕적인 짓인것을 몰랐었다니...
펜이 칼보다 얼마나 강한지 실험이라도 하듯이 마구마구 휘둘렀나봅니다.
그 기자양반 재주좋아보입니다. 몇줄되지도 않은 글에 엑기스단어들로만...
간 밤 힘들었을 식구들 생각하니...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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