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진짜 잠~깐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조회 수 3081 2004.04.11 14:57:27
sunnyday
가족분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다들 건강하시구요?
음....스타지우에 안 온지가 꽤 된거 같아요.
스타지우 대문에서 활짝 웃으시는 지우언니 얼굴이 눈물 겹도록(?) 반가운거 보면요.
그동안 나름대로의 계획에 따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제 진짜 시험이 딱 한 달 남았네요. 앞으론 더 열심히 해야겠죠.^^

갑자기 제가 되게 많이 차분해진거 같아요^^ 왜그런 생각이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수면위로 고개만 빠꼼히 내민 글에서도 그런게 느껴지세요?
바닷속 생활...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갑갑한가봐요. 이렇게 고개내민거 보면..

컴퓨터, TV랑 몇 일 동안 얼굴을 한번도 마주보지 않아서 그런지 기분도, 마음도 조용해지고, 또 차분해진것 같습니다.
교과서만, 그리고 가끔씩 머리에 난 쥐(?)를 잡아줄 가벼운 여행 에세이...
(제가 여행같은걸 되게 좋아해서 집에 이런 류의 책이 굉장히 많거든요.)
뭐 그런거랑 같이 눈 맞추고 있으니까 자연히 그렇게 된건지도 모르겠어요.
시험기간이 끝나면 다시 팔딱거리는, 원래의 명랑소녀로 돌아오겠죠? 후후..

어젠 백일장에 다녀왔어요.
국어선생님, 3학년 언니 오빠들, 병아리같은 일학년 동생들이랑 같이요.
매년 가는거지만 역시나 시간이 문제더군요.
저는 글 하나를 쓰려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거 같아요. 어쨌든 그거 때문에, 글 접수하시는 아저씨들이 가버리실까봐 마감 시간이 딱 되자마자 옮겨쓰기를 마친 원고를 들고 막 뛰었답니다.
울 처녀 국어쌤의  
"뛰어! 빨리~ 뛰어~~~! 어서!"
라는 '우렁찬' 소리에 맞춰서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서 냈답니다.-_-;;
오랜만의 나들이라서 그런지 재밌었어요.^^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시간이 꽤 있네요.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서 스타지우를 눈팅할 시간도 별로 없네요. 그래서 참 많이 아쉽지만 학생은 공부가 우선이라는 울 홈 언냐들의 말에 따라 공부를 우선순위로 두고....^^
우리 가족분들...저 안보고싶으셨어요?^^
아이, 이런 질문하니까 되게 쑥스럽다. 한 달 뒤에 짠~하고 나타나서
"언냐들 저 일~등 먹었어요!" 이렇게 해야되는데...
이 짧은 숨쉬기가 끝나면 이제 진짜 시험 끝나고 컴백이겠네요?
아유, 울 홈의 이쁜 언냐들 보고파서 어쩐데요?(이 언냐들엔 지우언니도 포함되 있는거 아시죠?^^)
그래도 꾸욱 참고 한 달을 알차게 보내고 와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께요.

스타지우에 못 들어와본 동안 이런저런 사건들이 참 많네요.
다시 끄집어내긴 되게 뭐시기(?)한 사건들...히히...
갑자기 외치고 싶은 말한마디!
"지우언니! 최고~! 짱~! (-_-;;;)  지우언니,  너무 아름답숩니다~!(-_-;;;)"
헤헤...갑자기 왜 이말이 하고 싶은건지...^^  지우언닌 참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외양적으로든, 내면적으로든...다 너무 아름다워요.
아이, 어쩌죠? 눈에 단단한 콩깍지가 껴서 지우언니의 단점은 아에 뵈지를 않으뉘..ㅠㅠㅠ

울 홈의 언냐들~(아! 그리고 소수의 오빠들(?)...-_-)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잘 생활하시구요,
사랑합니다~ 아시죠?^^
이번엔 진짜 시험 기간 끝나면 올께요. 요렇게 왔다고 화내시면 안돼요! 진짜 잠깐, 숨쉬로 올라온거니까...^^

댓글 '4'

지우공쥬☆

2004.04.11 15:15:46

서니데이 오랜만이다^^ 공부땜에 스타지우 들어올 시간도 없는 서니데이 보면서
반성하는중,,ㅠㅠ 난 고3인데 매일매일 들어오거든;;ㅋ
그래도 할건 한다!! 내 신조야~~ 서니 데이 공부 열심히 하지?시험이 한달밖에 안
남았으니 미리미리 시험공부 해놓고,,^^ 언니도 이제 20일날에 또 모의고사 본다,,
성적이 부쩍 오르긴 했는데 겁나,,ㅠ* 데이도 눈에 콩깎지가 꼈구남,ㅎㅎ
나둔데,,지우언니한테 아무리 안좋은 일이 생겨도 난 여전히 지우언니한테는
훌륭한 빛이 난다고 생각하거든,,,*^^* 시험 잘 보고~~ 일등 먹었다고 해야됌?ㅋㅋ
그럼 좋은 주말 보내-☆

sunny지우

2004.04.11 15:27:18

구염둥 써니데이야~~~
잘있었느냐...
날씨도 좋은데 공부하느라 고생하는구나..
울아들도 궁시렁데면서 조금전 학원갔단다..
4월말에 중간고사본단다..
날씨탓하면서...
재걸리지않게 감기조심하고 ...
시험 잘치루고 보자이~~~

달맞이꽃

2004.04.11 18:04:53

잠깐 숨쉬러 올라온 소감은 ? 후후후~
열심히 하는구나 ..데이가 ..고마워~(우리정서버젼으로)
말잘들어서 (송주버젼으로) 특별대우당ㅋㅋ
진짜 시험 잘보고 숨쉬러 올땐 기븐 소식도 함께 가지고 오렴 ..
부탁할께 ..알랴뷰..데이~~ㅎㅎ

김문형

2004.04.12 01:09:02

써니데이님.
중간고사가 얼마남지 않았나봐요?
울 아들 딸도 중간고사 본다고 씩씩대던데...
그래도 공부가 가장 쉬운거 같다면 너무 노티나나요?(그렇게 나이 많진 않은데)
울 지우님팬들은 모두 공부좀 열심히 해서 더 예쁘네요.
주영이처럼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시험끝나면 즐거운 맘으로 다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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