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과 최지우가 남이섬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두 사람은 11일 오전부터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한국관광홍보 CF 일본편을 찍는다. 이날 촬영은 7일 서울 경복궁과 덕수궁,한강유람선 등지에서 찍은 CF의 일환으로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한국’이라는 컨셉의 백미다. 남이섬은 최지우가 출연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겨울연가’의 주 촬영무대다. 두 사람은 최지우가 ‘겨울연가’에서 극중 걸었던 오솔길을 함께 걸어가며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내 ‘한류열풍’의 주역인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선정해 제작하는 이번 CF는 오는 5∼6월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병헌과 최지우는 현재 7월 개봉예정인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