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해 지고 싶은 후기.....

조회 수 3227 2004.03.27 01:21:02
김문형
오늘도 지우씨를 보겠다는 일념하에 집에서 두시간거리를 출발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무슨 극성인지......
그래도 가까이 있어서 지우싸를 볼수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것이 기뻤습니다.

지우씨를 보기까지 참 힘들었습니다.
웬만해선 끄덕없는 제 두 다리가 무너져오더군요.
급기야 허리까지....
도를 닦는 기분으로 현주님. 코스언니. 명옥언니. 향기언니.미카. 날리스언니.
삽질눈팅님. 힘들게 와주신 레인보우님. 눈팅님 두분 (고마워용)!!
이렇게 우리 가족들은 만났답니다.

우리 지우씨는 지각대장인가봐요.? ㅋㅋㅋ
밖에서 지우씨 사진찍으려고 기다리다 포기 하고 들어왔습니다.
검정색 드레스를 넘 좋아하는 지우씨!!
또 그 드레스를 혼또니~~혼또니~~~혼또니~~~하게 잘 소화하는 지우씨!!
역시나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인기상을 받은 지우씨!! 당당해 보이고 우아함 자체였답니다.
지우씨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잡아보겠다고 일저리 다니면서
스탭들의 눈치와 구박을 받으며 그래도 찍었답니다.
아직 확인은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소장할수 있다는게  기뻤습니다.

여기까지.......
실은 은근히 기대를 했습니다.
지우씨에게 중독된 우리가 아니어도 많은분들이 천계를 보았고,
또 연기에 대한 평가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지 않았나요?
제 욕심에 인가상보다도 연기상을 바랬었습니다.
하지만 "백상예술대상"이 아닌 "발리연예대상"이 나을뻔했습니다.
발리주인공 두분의 연기가 나쁘다고까지는 하지않겠습니다.
그렇지만 그외에 다른 타방송 드라마나 우리 지우씨가 나왔던 천계가 뭐가 부족했었는지 ......

지우씨에 대한 사랑에 욕심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최우수 연기상을 놓친것에 대한 속상함은 큽니다.
지우씨가 이글을 보고 속상하다해도  솔직히 쓰고 싶습니다.
오늘은 지우씨를 보고. 또 지우씨가 멋지게 최우수연기상을 받을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울 지우씨 맥이 풀리지나 않았을지.....
마음짱!! 인 지우씨!!
아직까지 지우씨가 보여줄수 있는 연기자로써의 모습은 한참있답니다.
지우씨를 사랑하고 아끼는 한 사람으로써의 마음은 아프지만,
지우씨가 우리에게 아니, 아직도 지우씨의 진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여줄수있는
다재다능한 지우씨만의 연기를 인정받는 그날까지 더욱더 열심히 하세요.
우리도 아주쪼~~~~금만 속상해하고 힘차게 응원할께요.

오늘도 부천에서 서울까지 예쁜 꽃다발은 가져다준 미카!! 고마웡!!
멀리 청평서 오신 가람님과 예쁜딸다솜이 !! 잘 들어가셨죠?
자주 오셔서 글도 남겨주세요...참 반가웠어요.
레인보우님!! 시간맞추어 오시느라 힘드셨죠? 자주 볼수있음 좋겠어요.
집에서 사무실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지우씨의 소식을 기다리신 스타지우가족들!!
지우씨는 역시 오늘도 예뻤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되시구요...지우씨와 더블어 행복하세요!!!



댓글 '14'

초록누니

2004.03.27 01:30:11

문형언니 잘 들어가셨나요? ^^
저 삽질눈팅에서 초록누니로 바꿨다는..ㅋㅋ(향기언니가 밀어부치라고했어요~^^)
오늘 많이 반가웠구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뵈요~
언니도 오늘 아름다웠어요~^^*

눈팅팬

2004.03.27 01:30:27

문형님 덕분에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글구 오늘 지우님 모습 넘 이뻤지만..담엔 검정 드레스 말고 화사한 드레스로 짠~
하고 뵙으면 합니다.

미리여리

2004.03.27 01:49:04

수고 많이 하셨군요.
참 힘들게 다 모이셨고 축하해주시러 가셨는데...기대밖이라 넘 섭했죠?
그 추운날 힘들게 연기하신 울 지우씬 얼마나 상심이 클까요?
하지만 울 팬들이 있잖아요. 힘내시고 다시 시작하는 영화에서 꼭 원하는 성과 이룰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시길...힘내시고 행복하세요.

nalys

2004.03.27 01:57:15

익숙한 이름이고, 익숙한 얼굴이었지만,
함께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던건 오늘이 처음이라 넘 반가웠어요.
더불어 따뜻하고 편안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LoW

2004.03.27 02:04:05

문형님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삐노

2004.03.27 03:06:52

문형언니...TV아니...인터넷중계로 가만히 앉아서 보는 제심정이
너무 속상해서 시상식후 지금까지 잠만 자다가 재방 볼려구 일어났는데
(현재시각 2;54AM ^^;;;)
현장에 가신 언니들은 얼마나 서운하셨을까...이해가 되고 남습니다...
왠지..하지원씨가 MC를 맡을때부터...뭔가....가...
이그...잊어야져....우리 지우님 미소로...

★벼리★

2004.03.27 03:07:53

언니. 지우언니 담번부턴 지각하지 말라고 시계 선물해줘야겠다눈..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Flora

2004.03.27 04:33:20

님~ 저도 후기 잘 읽고 가요~
아주 자세히 잘 써주셨네요.
저도 님들 마음 다 공감되고 이해합니다.
지우언니 보러 시상식 갖다오신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조금 섭섭하기도 하지만 지우언니의 웃는모습에 아쉬운 마음은 날려버릴려고요.
님 다시한번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유포니

2004.03.27 04:57:40

행사장에 있던 시간보다 오며가며 기다리며보낸 시간이 더 많았겠구나.* >*
어다가나 가족들 챙기느라 수고많고
섭섭하지만 오늘 받은 지우씨의 상의 의미도 결코 작지 않기에 ,또 앞으로 더 큰 영광스런날을 기다리는 즐거움에 위안을 받는데이~

채송화

2004.03.27 07:51:52

문형이 넘 힘들었지?
지우씨가는곳엔 김 문형이있다~~~~~~ㅎㅎ
좋은 주말 보내렴..^^

온유

2004.03.27 09:14:59

많은 분들이 시상식 보시기 위해
먼곳에서 애쓰셨네요.근네 언니 난 인기상이 더 좋은걸 ㅎㅎㅎ

한해 한해 여러 시상식에서 저렇게 많은 상을 타는 스타는
아무리 꼽아봐도 울 지우씨 밖에 없는것 같아요.
앞으로가 더 기대 되요~~~울 지우씨 화이팅.
글구 문형 언냐 보구 싶당~~~`

가람

2004.03.27 09:46:17

덕분에 잘 왔습니다. 정말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다시 만나뵙고싶네요.
문형님 저와 똑같은 마음이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잠도 안오더라고요. 하지만 지우씨의 연기는
지우씨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이 인정하잖아요.
반짝 빛나고 사라지는 별 보다는 오래오래 변하지 않고
항상 그자리에서 빛나는 북극성같은 별이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백상,같다가 문형님을 만나뵙게된게 저에게는
큰기쁨이었답니다.현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달맞이꽃

2004.03.27 10:20:31

잘다녀 왔구나 .
피곤하겠다 우리 가족들이 이번 백상때문에
많이 속상한것 같아서 마음이 그렇구나 ..언냐도 ..
수상식 보면서 내 18번 **이 그냥 나오드라공 ㅋㅋㅋ
짜고치는 고스돕엔 안당할 장사 있니?
참는자에게 복이있나니...후후후~
문형아..인천에서 서울까지 힘들었을텐데
오늘은 푹 쉬거라 ~

지우공쥬☆

2004.03.27 12:39:10

문형언니^^ 오랜만이네요,,,ㅎㅎ
잘 다녀오셨죠??약간 기분이 언짢으신거 같은데,사실 저도 어제오늘
내내 기분이 나뻤답니다,,언니 말대로 발리예술대상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벼리언니 말처럼 지우언니한테 시계사줘야겠어요^^ㅎㅎ 지각하시지 말라궁,ㅎㅎ
지우언니가 이쁜모습으로 인사하시구 네티즌?이 선정한 (이것이 진짜 상!!^^)
인기상 타신걸로 이번은 만족해요^^ 어제 힘드셨죵??푹 쉬셨을라나?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네요^^ 기분 푸세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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