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욕심장이다~~

조회 수 3040 2002.07.14 19:59:57
아린
아침부터 포천엘 다녀왔습니다......
어제 경락을 받고 거의 죽고싶은 몸을 이끌고...(어제 밤에는 정말 죽는줄 알았답니다..흑흑)
이모님의 생신을 맞이하여..비가 주룩주룩 옴에도...어쩔수 없이 이동엘 갔답니다..
그래도 이동갈비는 맛있더군요....동치미 국수까정 한그릇 후딱 먹었답니다..
지금 컴 책상옆에 빨래를 잔뜩 쌓아놓고...궁굼한 맘에 여적 이러고 있네요..
올라온글들을 읽으며...기쁘고..또 많이 쑥스럽고..재밌고..찡하고 그러네요...
언제나 운영자라는 이름을 달고는 하는일이 하나도 없어..부끄럽기만 한 아린이거든요..
매번 울가족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많이 죄송하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이곳이 이렇게 따땃할수 있는건 다 여러분덕인거 아시죠?
정말 우리들의 인연...오래도록...가꿔 나가고 싶습니다...

저도 지우의 글을 몇번이나 읽었는지 몰라요...
내가 너무 협박(?)을 했나..쬐끔 미안하기도..하고..그녀의 사랑이 듬뿍 들어있어
우리는 정말 가족이구나..하는생각을 했답니다..메모들을 읽으면서..더욱 그러했구요..
사람은 정말 욕심이 끝이 없는 동물인가 봐요..
씨에푸도 보고...그렇게 기다리던..지우의 글을 봤는데..저에겐 또 다른 욕심이 생겼답니다..
어서 그녀의 작품을 보고싶네요...영화도 기대되고..또 다른 드라마에서 그녀를 만나고 싶어요
지금 잠깐 모니터방을 들려봤답니다.......요즘 무척 조용한(?) 곳이죠..ㅋㅋ
아날의 기억들을 떠올리며..올라왔던 글들...
겨울연가 1회부터 울가족들의 소중한 감정들이 고스란이 남겨있던걸요..
다시 그때의 시간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였어요...
겨울연가 1-2회의 고등학교시절의 발랄한 지우이야기..
3회에서의 준상을 잃고난후의 지우의 내면적인 아픔들...
3-4회에서의 준상을 기억하지 못하는 민형과의 만남...산장에서의 그녀의 연기력......
5-6회에서의 술취한 그녀의 눈빛....호텔에서의 유진의 슬픔..차가운 민형의 눈빛  등등
바로 드라마가 끝나고 쓰여져있는 그시간들의 기억들이...또다른 느낌을 주는걸요..
빨리 이런 기쁨을 또 느끼고 싶네요......
드라마와는 틀린 영화이기에...지우가 표현하는 은수는 어떠할지.........
울가족들은 은수를 어떤마음으로 만나고 올지...벌써 기대가 되는걸요....
영화 끝나면..넘 오래쉬지 않고...드라마에서 만날수 있음 좋겠네요..
저 너무 욕심장이 맞죠? ㅎㅎㅎ




댓글 '6'

선주

2002.07.14 20:51:51

지두 그럼 욕심장이네요. 지우씨를 빨리 많은곳에서 만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온유

2002.07.14 20:58:11

여기 있는 울 가족모두 욕심쟁이...영화는 너무 길게 기다리구 짧게 볼수있어 안타까워요 365일하는 드라마없을까요 ㅎㅎㅎ

미혜

2002.07.14 21:38:31

아린님도 부끄러운가요? 저두 하는일 없이 많은 배려를 받고 있다는게...젤 찔린다눈.부끌부끌.............................................진실..아날..겨울연가..돌려보고 돌려보고..데뷔년도에 비해 작품이 넘 적다눈..정말 투정이라두 부려야 할까봐여..영화 끝나구 빨리 들마 하라구..ㅋㅋ 그럼 울 가족 모두가 귀여운 욕심장이~

프리티 지우

2002.07.14 22:20:51

경미도 욕심쟁이군요..경미는 조금더 욕심쟁이인거같습니다. 제발 제가 수험생일때는 울지우언니가 티비에 안나오셨음 한다눈..드라마하시면 경미는 미쳐버릴거에요~보고싶어서..그니까 그냥 맘으로만 상상하게 잠시 쉬셨음합니다..저..더 욕심쟁이 맞죠? 흐윽..경미가 이렇다니까요...저 수험생되기전에..빨랑 지우언니 봤음하네요..마니마니~ ^^*

바다보물

2002.07.14 23:59:59

주영아 난 착해서 욕심 안부린다눈 ㅋㅋㅋㅋㅋ지우야 나 착해서 욕심 안부려 이뿌지? ㅋㅋㅋㅋㅋ가끔 보는 광고도 난 넘 기뻐 ...점수좀 땄을라나...

이지연

2002.07.15 00:34:15

내일부터 결연이 또한다는데..........아이고 어쩐다.... 내일부터 난 또 집순이가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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