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요셉

2003.01.29 00:56

오늘 우리 집을 보면서...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연상합니다.
많이 울리지 않으나 꼭 한번씩은 확인시켜 주는 베이스음... 큰 그릇.. 우리 언니들...
크게 요란스럽지 않으며... 묵묵히 자신의 위치를 지켜내는 중간음의 우리 30대 믿음직한 동생들...
그리고 맨 위에서... 화려함을 장식하며... 마음 껏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는 고음의 우리 귀여운 모든 막내동이과 수채화의 고운 20대들...
누구 하나가 잘 해서 결코 얻어지는 아니겠지요...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이라 믿습니다.
우리의 사랑 "지우씨"를 위해....
가슴 뭉클 한 이 시간... 그래도 잠은 자야겠죠...
행복한 꿈... 꾸시고... 보고 싶은 사람... 꼭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