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가는 길 / 강현국


   너에게로 가는 길엔

   자작나무 숲이 있고
  
   그 해 겨울 숨겨둔 은방울새 꿈이 있고
  

   내 마음 淡발 뻗는
  
   너에게로 가는 길엔

   낮은 침묵의 초가草家가 있고

   호롱불빛 애절한 추억이 있고


   저문 날 외로움의 끝까지 가서

   한 사흘 묵고 싶은

   내 마음 속에 발 뻗은

   너에게로 가는 길엔


   미열로 번지는 눈물이 있고

   왈칵, 목 메이는 가랑잎 하나

   맨발엔 못 박힌 불면 하나 있고


   너에게로 가는길은 그리움의

   옷깃이 젖어들지...


   그리운이여!


   이렇듯 너에게로 가는길은

   기다림의 나날들이 그리움이 돼어

   겨울 빗방울이 떨어지는 창문을

   흔들어대며 울부짖는 바람소리로

   때론 눈꽃으로 광활한 산야에

   홀로 서있는 듯한 외로움 하나

   이렇듯 너를 향해 가는길은

   오솔길처럼 구불거리는 아픔이겠지

   가끔은 행복이 물결처럼

   스르르 머물다 남기고간 긴 여운

   너게게로 가는 길은

   마치 안개속을 헤메는 것 같아...

   ...맑은물이길 바라는 JM...

   지우님 그리고 울님들 잘있는거죠?

   아픈 마음 가라않길 바라며

   마음에 흐르는 물처럼 맑음으로

   따스하고 포근함으로 사랑하는

   그녀가 이젠 더이상 안아무인 소수의

   그 어떤 이들에게도 아픔이 없기를 바라며
  
   작으나마 사랑으로 안아주고 싶군요..
  
   지우님 그리고 이곳 가족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써니지우온냐 코스온캬 달맛이온냐 현주님

   문형님 봄비님 꿈구는요샙님 그리운 울 모든 가족님들

   몸은 멀리에 있지만 마음은 늘 울 님들과 함께죠..~~

   사랑을 나누면 누구를 험담하기보단 칭찬하며

   사랑을 나눌수 있는 스타지우 그녀의 마음처럼
  
   이곳, 맑은 이들이 가꾸어가는 이곳이

   더욱 아름답고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늘 사랑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천국의계단 화이팅~~지우님 화이팅!!!
  
   추운 날씨에 천계를 만드시느라 고생하시는

   모습이 안쓰럽네요..감기조심~~아셨죠!!

   그럴거라 생각하며 대박행진 쭉~~

   안녕히~~

    
   애리조나에서 수와로...




댓글 '6'

성희

2004.01.13 11:31:30

수와로님.. 저 감동먹었어요..
멀리있지만.. 이렇게 하나같은 사랑 보여주시는
지우언니 팬들이 있기에.. 지우언니가 힘을 내서 열심히 하실거에요.. 감기두.. 멀리 떨어질거구요..
전 확신합니다. 이렇게 좋은 멋진 팬들이 있는데..
지우언니는 참 부러운 사람이군요..
이렇게 좋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지우언닌...
수와로님의 지우언니에 대한 먼거리를 넘어선..
사랑에.. 감탄하며.. 수와로님의 사랑을 배워갑니다.
너에게로 가는 길이란 시가 매우.. 마음에 와 닿네요.. 수와로님.. 좋은 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수와로님.. 저두.. 기억해주세요^^

수와로

2004.01.13 11:44:23

울 가족님들 다들 안녕하신거죠?ㅋㅋ
그간의 않좋은 일로 상처가 깊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일로 더욱 지우님의 수호천사들이 그녀를 아끼고 잘못됀 편견과 아집을 뿌리 뽑을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반복돼지 않기를
바라며 울님들 그동안 너무 참았죠?
참느라 가슴이 숫검둥이 다 됐을걸요..ㅎㅎ
저두 그랬으니까요..ㅋㅋ
누군가를 사랑하는 길이 참으로 험난함을 그녀를
사랑하며 더욱 절실히 알게됐죠..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드는 허상을 진실인냥 포장하며 그 누구가 아파한다는걸 잊고 연장만 들어야 살인 인가요? 한치의 혙끝이 품어대는 독이 살인보다 더 무서운 평생의 상처를 안겨준다는걸 아셨으면해요..
자신이 사랑하는 그 누구가 소중하듯 다른 이들이 아끼는 이들도 존중은 못할망정 허위와 편견으로 아픔을 주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울님들은 착해서 남을 아프게 못하시죠..ㅎㅎ 저두 그래요..내가 아프고 말지 다른 누군가가 나로 인해
아파하는걸 못보죠..
지금은 아프지만 세월이 흐르면 상처를준 이들은
언젠간 그들이 뿌린 씨앗을 고스란히 돼돌려 받는게 세상 이치죠...그렇죠! ㅋㅋ
지혜롭게 이번일이 한홱을 긋는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관계자님 그리고 지우님!
지금의 작은 아픔을 고통을 견디구 앞날의 평안을위해서 지혜로운 결단으로 반드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1.13 14:10:26

넵!!!성희님 기억할께요.^.~
만나서 넘넘 방가워요..ㅋㅋ
사랑이 넘치는 따스한 이곳에서 만난님
우리 작은 따스한 사랑 엮어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우님 아끼고 사랑하는 성희님의 예쁜 마음이 아름답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스타지우팬

2004.01.13 14:36:03

수와로님...
요사이 님의 글들을 통해 많은 힘을 얻게 됩니다.
무엇보다 지우님과 이곳 가족들을 염려하는 마음이
절로 깊숙히 다가오는 걸 막을 수 없네요.
참... 많이 아팠고,
그럼에도 아프다는 신음조차 내기를 꺼려해야 했을 만큼
아주아주 침착하려고 애써왔던
이곳 운영자님과 가족들이 아픔이 다가와서
더욱 아프기도 했던 요 며칠을
님과 같은 애정과 열정을 간혹 내미시는 분들이 있어서
더욱 위로가 되었을거예요.
이제...
비 온 뒤에 더욱 굳어질 땅을 기다리며
수와로님...
지우님과 그녀를 사랑하는 이곳의 많은 가족들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 늘 보내주시는 거죠?
감사해요....

달맞이꽃

2004.01.13 19:40:23

아리조나 고운님 ..
언제나 잊지 않고 달언냐를 불러주공 ..그래서 마음 뿌듯하고 그렇답니다 .후후~
평생을 어쩌면 옷깃한번 스칠 인연들도 아닐터인데 특별한 한사람 그녀가 우리를 보이지 않은 돈독한 우정으로 이어주고 있네요 .후후~
설사 ..우리가 차한잔 얼굴 맞대고 마실수는 없드레도 이곳에 특별한 인연들은 오래 도록 지우님과 함게 할것입니다 .
늘 고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멀리 있는 수와로 아우님..마음도 아주 따뜻해 보여 흔적이 보이면 무척 반갑고 그렇답니다 ..
알고 계셨죠? 후후후~
날씨는 영하라지만 훈훈한 이곳이 있고 님들이 있어 무척 행복합니다 .




sunny지우

2004.01.13 22:56:51

수와로 ~
고딩을 둔 엄마지만 ....
수와로는 웬지 귀염둥이 막내동생같은 느낌이 드는구나...
잠도 안자고 너무 무리하는 것은 아니지?
우리들은 고맙지만 ....
건강유의하길...
언니 영상시에 수와로의 지우-그녀를 향한
예쁜마음 고이 간직할께...
그리고 영상편지 멋있구나 ....
좋은 하루되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46 현주님~ 지우 언니 목요일에 좋은 아침에 나오시나요? [2] 화이트 지우 2004-01-13 3080
16845 네티즌이 생각하는 "천국의계단" 배우들~!! [4] 눈팅팬 2004-01-13 3041
16844 정서에서 지수! 지수에서 다시 정서가 되기까지 플래쉬~!(펌) 뽀유^^* 2004-01-13 3032
16843 지우..당신은 축복받은사람 입니다... [1] 정바다 2004-01-13 3125
16842 저도 커서 이담에 지우언냐처럼 되고시포여^^어린이 얼짱 하은양 [3] 뽀유^^* 2004-01-13 3036
16841 지우사진모음 [5] 지나가다 2004-01-13 3076
16840 천국의 계단 새로운 사진들입니다.. [19] 운영자 현주 2004-01-13 3578
16839 [re] 천국의 계단 새로운 사진들입니다.. 뽀유^^* 2004-01-13 3028
16838 현주씨! 전에 지우씨 불렀던 노래 듣고 싶어요. [5] 이미정 2004-01-13 3234
16837 [re] 우선..이거라도 듣고 계세요........^^ [4] 운영자 현주 2004-01-13 5344
16836 왜!동영상이 안뜨죠?이틀전만 해도 볼수있었는데~ [2] HCK천계열혈팬 2004-01-13 4325
16835 구정연휴에도 "천계"방영하나요? 안했음 좋겠는데~ 황치경 2004-01-13 1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