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

조회 수 4426 2003.08.19 18:17:35
비비안리
[스타일] 클래식 가을 신사…카키등 부드러운 색상

■ 올 가을 남성복 정장 경향

가을은 남자의 향기가 가장 진하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아침 저녁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남성복 매장은 벌써 가을 신사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올가을 추동 신사복은 어떤 스타일이 유행할까. 이번 가을엔 클래식하면서도 동시에 낡은 듯 부드러운 색상으로 치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60년대 영국에서 유행한 모즈룩(mods look)을 재해석한 스타일로 어깨선은 부드러워졌고,허리라인은 보다 슬림해졌으나 전반적으로 여유있는 실루엣이 유행할 전망이다. 모던즈(moderns)의 약칭인 ‘모즈룩’은 60년대 영국 런던에서 젊은이들사이에서 유행한 옷차림으로 허리를 가늘게 조인 꽃무늬가 있는 화려한 셔츠,바지끝이 넓은 판타롱,무늬가 큰 넥타이 등이 특징이다.

“올가을,부드러운 남자가 주목받을 것 같아요. 추동인데도 부드럽고,화사해졌습니다.”

이은미 로가디스 디자인실장은 “블루 색상의 스트라이프 선이 가미된 브라운 컬러의 수트와 블루?브라운 계열의 넥타이를 코디하면 올가을 최고의 멋쟁이로 연출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딱딱하게만 여겨졌던 남성 정장이 부드럽고,화사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승영 맨스타 디자인실장은 “오래 전 비틀즈가 유행시켰던 모즈룩은 흐르는 듯 슬림하게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로 복고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며 “이는 현재 불어닥치고 있는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을 60년대의 비틀즈적 레트로 감성을 담아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분위기로 다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송은영 알베로 디자인실장은 “복고적인 느낌에 세련미를 더하기 위해 그레이를 가미시켜 탈색된 듯 부드럽게 믹스된 느낌의 카키 블루 브라운 등이 트렌드 색상으로 제시됐다”며 “멀티 스트라이프의 강세 속에 창문 모양의 ‘윈도 패인’과 ‘체크’가 적용된 슈트가 세련된 클래식룩을 완성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2년 전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스트라이프(줄무늬)는 올해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로가디스의 경우 스트라이프 패턴 물량이 전체 신사복 물량의 50%를 넘어섰다는 게 제일모직 관계자의 말이다.

올가을 신사복의 줄무늬는 지난해보다 다소 좁아졌다. 대신 스트라이프 자체의 변화가 많아졌다. 핀 스트라이프,초크 스트라이프,스티치 스트라이프 등이 기본적으로 사용됐고 브라운 슈트에 블루 스트라이프,블루 슈트에 레드와 퍼플 스트라이프가 적용되는 등 컬러와 패턴의 조화가 두드러졌다.

/이강미 kmlee@sportstoday.co.kr

■  최진실 "두아이 큰 후에 이혼"


“이혼은 아이들이 다 성장한 이후에 생각해보겠다!”

최진실이 또다시 발끈하고 나섰다.

최진실은 최근 조성민측이 “이혼문제가 잘 얘기되는 중이며 위자료 부분까지 어느정도 합의가 됐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최진실은 19일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 이혼할 뜻이 없다”며 “만약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해 엄마인 나에게 차라리 이혼하라고 말한다면 그때 가서 아이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최진실-조성민 커플은 별거에 들어간 이후 사실상 이혼만을 남겨놓은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추측을 불렀다. 특히 조성민측으로부터 ‘10억 위자료설’ ‘이혼합의설’이 불거져 나오며 ‘서류상 부부’에서 사실상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전화통화에서 최진실은 “이보다 더한 고통의 터널을 지나왔는데 지금의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다”며 이혼의사가 전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또 세간의 추측을 불러온 이혼 시기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성장한 이후’라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이혼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최진실은 또 어머니 정옥숙씨가 이달 초 사위 조성민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내용증명을 통해 이미 통보한 것처럼 예정된 순서일 뿐”이라고 말했다. 최진실은 특히 “시집간 딸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줄 때는 딸과 잘 살라고 한 것 아니겠냐”며 “여자문제까지 흘러나온 사위에 대해 품는 장모의 심정은 아마도 채권 채무 관계로 정리될 게 아닐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진실은 7월 이탈리아 여행에 이어 이달 초에는 두 아이를 데리고 강원도 동해안으로 피서를 다녀오는 등 비교적 안정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부부싸움이 전국에 생중계라도 되듯 불쑥불쑥 보도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최진실은 “두 아이만이 살아가는 힘”이라며 이런 일과는 별개로 조성민은 최근까지도 아이들을 만나러 다녀갔다고 전했다.

일간/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 최진실母, 조성민 사기혐의로 경찰 고소

탤런트 최진실(35)씨의 어머니 정모씨가 이달초사위 조성민(30)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이 빌려준 사업자금 1억원을 조씨가 갚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작년 초 사위 조씨가 슈크림 빵집을 딸과 함께 개업할 때 필요하다면서 1억원을 빌려갔는데 아직 갚지 않고 있다고 정씨가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성민씨는 "상황을 뻔히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어이가 없다"면서 "(최진실씨 가족과의) 채권 채무관계를 일일이 설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정씨와 최씨의 동생은 그동안 내용증명을 통해 지난해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조씨가 운영하는 슈크림빵 매장은 지난 2월13일 가압류된 상태다.

조성민-최진실 커플은 별거상태이나 아직 법률적인 이혼 절차를 밟지 않아 현재'서류상' 부부로 남아있다.[연합]


■ 정준호, 건설사 간부 딸과 망상해수욕장 데이트 '열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그녀를 사랑해!
 톱스타 정준호(33)가 미녀와 열애중이다.
 정준호와 공형진 주연의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의 촬영 현장에 미모의 여성이 나타난 것. 친구와 동행한 A양(25)은 지난달 말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의 크랭크인 현장을 방문했다.
 1m70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A양은 주위 사람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모 건설업체 부사장의 딸. 긴 생머리, 흰 면바지 차림으로 현장을 찾은 A양은 정준호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정준호 또한 A양을 상당히 배려하며, 누가 봐도 이들의 '핑크빛 관계'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정준호는 촬영중 휴식시간에 A양을 바다에 빠뜨리는 등 장난을 치기도 했고, 촬영후 인근 천막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할 때는 A양에게 직접 물컵을 챙겨다주기까지 하며 자상한 모습을 연출했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 A양은 현장에서 정준호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봤으며, 오후 촬영이 끝난 다음엔 정준호가 A양을 친구와 함께 에스코트해 저녁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겼다.
 1년전 한 파티 석상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은 최근 급격하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에게 호감을 확인한 상태에서 핑크빛 만남을 가져온 것.
 정준호는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 "빨리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해왔다. 지난해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개봉 당시에도 "가능한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온 정준호가 드디어 '좋은 사람'을 만난 만큼 주변사람들은 이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 메가히트작에 출연, 충무로 흥행 배우로 자리 잡은 정준호는 최근 제작 겸업을 선언, 주머니 필름의 창립 작품으로 '동해물과 백두산이'의 촬영을 시작했다.[스포츠 조선] < 황수철 기자 midas@>

■ 하지원, 영화촬영 스케줄 연기 '다모' 펑크 위기 넘겨

안도
 "'다모 폐인'들은 심려 놓으시오. 영화 촬영을 뒤로 미루었소."
 하지원이 MBC 드라마 '조선 여형사 다모'(극본 정형수, 연출 이재규)의 촬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드라마 '다모'와 새영화 '내사랑 싸가지'의 촬영 스케줄이 겹쳐, '방송 펑크'의 위기를 맞았던 하지원은 영화의 촬영 스케줄이 다음달 초로 연기되면서 홀가분하게 드라마를 찍을 수 있게 됐다.
 하지원은 18일 강원도 강릉에서 영화 '내사랑 싸가지'의 해변신을 찍을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촬영이 취소돼 서울로 돌아왔다. 또 강릉 현지에서 하지원은 영화사측에 드라마 출연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영화사측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로써 하지원은 다음달 4일까지 '다모'를 촬영하게 됐으며 '다모'를 완전히 끝마친 이후 '내사랑 싸가지'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초 하지원의 촬영 스케줄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던 영화사측이 촬영 일정을 조정한 것은 인터넷에서 들끓고 있는 '다모'열기 때문. '다모'의 촬영이 파행을 맞을 경우 '다모 폐인'을 자처하는 열혈 팬들이 거세게 반발할 것을 우려했다. 영화사측은 자칫 인터넷상에서 '영화안보기 운동'이 벌어질 경우 흥행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후문.
 하지원은 "스케줄 조정이 무사히 이뤄져 너무 기쁘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남은 촬영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준규 기자 manbok@>
■ 다모’100억 들여 영화 만든다

안방극장의 ‘다모 신드롬’이 스크린으로 이어진다.

요즘 안방극장 최대 화제작인 MBC 기획특집드라마 ‘다모’(극본 정형수·연출 이재규)가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순수 제작비만 무려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추석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다모’의 영화화는 8월 초부터 논의되기 시작돼 이미 상당부분 진척된 상태다. 팝콘필름(대표 한성구)이 이 영화의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팝콘필름측은 ‘다모’의 타이틀롤 섭외 및 원작에 대한 영화판권 구매를 한창 진행 중이다. 팝콘필름은 ‘연애소설’ ‘첫사랑사수궐기대회’ 등 흥행작을 잇달아 만든 영화제작사다.

‘다모’의 영화화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대목은 여주인공을 과연 누가 맡을 것인지다. 극장판 ‘다모’ 역시 톱스타 하지원이 그대로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팝콘필름의 한 관계자는 19일 “최근 하지원측과 극비리에 만나 ‘다모’의 영화화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며 “이변이 없는 한 하지원이 드라마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조선 여형사 다모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원의 상대역인 황보윤 및 장성백 역은 다른 남자배우로 캐스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팝콘필름측은 이번주 중으로 ‘다모’의 원작자인 만화가 방학기씨와 만나 영화판권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모’의 영화화는 이른바 ‘다모 폐인’이라 불리는 마니아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서 비롯됐다. 이들 ‘다모 폐인’은 8월 초부터 이 드라마의 인터넷 공식홈페이지(www.imbc.com/broad/tv/drama/damo) 게시판을 통해 ‘다모’ 영화화 운동을 전개해왔다. 팝콘필름측이 100억원이라는 엄청난 거액을 들여 ‘다모’의 영화화를 결정한 건 수많은 ‘다모 폐인’이 있기에 가능했다. 팝콘필름측은 다모의 영화화를 추진하면서 이들 ‘다모 폐인’이 제작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극장판 ‘다모’의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총상금액 규모는 5,000만원선이다. 영화 ‘다모’는 100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TV드라마와 비교할 수 없는 초호화 액션과 수려한 배경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드라마 특성상 다루기 힘들던 원작상의 애정관계 등도 밀도 있게 다뤄진다.

일간 스포츠/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 이혜영 충격누드 '완전히 벗었다'

이혜영(32)이 완전히 벗었다.

지난달 30일부터 18일까지 미국 LA를 비롯해 뉴멕시코주 화이트 샌드와 산타페 등지에서 누드 촬영을 하고 귀국한 이혜영은 당초 예상했던 것 이상의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누드 화보집 제작을 맡고 있는 STC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껏 나온 연예인 누드 가운데 가장 쇼킹한 사진들이다. 2000여컷에 달하는 방대한 사진 중 80%가량이 누드다. 헤어 누드 노출은 없지만 선인장 등 물건을 이용해 중요 부분만을 가린 나신이 여러 컷 있다. 곧 누드 화보집 출간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혜영은 뉴멕시코주 화이트 샌드 사막에서 누드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STC 관계자는 “1차적으로 2000여컷 중에서 200장을 선별해 21일께부터 SK텔레콤 등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와 200만달러(약 25억원)의 조건으로 미국 내에서 누드 화보집을 출간하기 위한 초상권 계약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총 5억원을 투입해 사진작가 김영호씨,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씨 등이 참여한 이혜영 누드는 ‘달콤한 환상’ ‘천사의 이중성’ ‘백색의 근원’ ‘잃어버린 낙원’ ‘도시의 숲으로 다시 돌아가다’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이혜영은 STC 엔테테인먼트와 10억원의 개런티를 받고 누드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서울]김용습기자 snoopy@

■ 고현정 오페라극장 나들이 '카메라에 포착'
재벌가의 며느리인 고현정(32)이 이달 들어 잇달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5일 영화 '바람난 가족'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16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두 자녀(1남1녀)와 동행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STV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연예특급'(연태흠 연출) 제작진은 뮤지컬 '세서미 스트리트'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고현정을 우연히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이댔다. 당시 고현정은 네살 난 딸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공연을 관람하러 온 일행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인터뷰를 요청하자 정중하게 거절의 뜻을 밝힌 고현정은 "저를 카메라에 담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은 방송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그는 지난 95년 STV 화제작 '모래시계'를 끝으로 은퇴하고 삼성가의 며느리가 된 뒤 방송 연예계의 공식적인 모임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용습기자

■ 강호동 '천생연분' 할까말까? 재계약 여부 관심

‘강심(心)은 어디로?’

MTV 인기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의 존폐 여부가 방송가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다음달 20일 방송을 끝으로 진행자 강호동이 MBC와 체결한 출연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이 ‘고(go)냐, 스톱(stop)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최고의 출연료를 받는 특급MC 신동엽이 가을 개편을 기점으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 강호동은 현재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의 섭외 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강호동의 몸값이 회당 800만~900만원으로 치솟았다는 게 방송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강호동이 계약 만료를 앞둔 프로그램은 STV ‘뷰티풀 선데이’와 ‘강호동의 천생연분’. 이 가운데 관심사는 단연 후자다. ‘~천생연분’은 집단 MC 체제인 ‘뷰티풀 선데이’에 비해 강호동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만약 강호동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 ‘~천생연분’은 주말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프로그램. 이 상황에서 강호동이 떠나 프로그램이 폐지되면 방송사나 시청자에게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MBC 측은 ‘강호동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BC의 한 관계자는 “무조건 강호동과 재계약하기 위해 명분과 조건을 내세워 애를 쓰고 있다”면서 “강호동을 대신할 마땅한 MC가 누가 있겠느냐. 현실적으로 강호동과 재계약하지 못하면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다고 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강호동의 마음은 50대50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간에는 강호동이 ‘~천생연분’과 동시간대에 맞붙는 타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전격 이적할 것이라는 등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 게다가 강호동은 ‘예전부터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강호동이 잔류와 하차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재원기자 jone@

■ 공인미녀 신지수 행복한 비명 '방송가 러브콜 봇물'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색채의 향연이라도 하듯 코발트블루 하늘이 세상을 온통 푸르게 물들일 때 해송 같은 머릿결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여인이 있다.

2003 미스코리아 선 신지수(21). 아직은 정식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아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그런 그가 연예계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수의 매니지먼트사들도 그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긴 속눈썹에 동그란 눈망울이 매력인 그는 또렷한 말솜씨와 잠재된 끼를 선보여 당선된 6명의 미스코리아 가운데 방송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제1회 피스컵2003코리아’ 공식 리포터로 활동한 데 이어 현재 STV ‘모닝와이드’의 맛있는 TV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리포터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STV ‘생방송 투데이’의 해외 촬영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현재 상명대 무용과 3학년(현대무용 전공)에 재학 중인 그는 춤실력도 보통이 아니다. 지난 9일 방송된 ‘가족오락관’에서도 애교 넘치는 춤솜씨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노래실력도 뛰어나 K2TV ‘열려라 동요세상’에서 조카와 함께 출연해 멋진 노래솜씨를 뽐냈다.

미스코리아에 당선되기 전부터 그의 이력은 화려했다. 지난해 한양대 방송아카데미에 다닐 때 늘씬한 몸매와 다부진 끼로 K2TV ‘토요대작전’의 최고인기 코너인 ‘장미의 전쟁’으로부터 집중적인 출연제의를 받았으나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이유로 고사했다.

연예계에 입문하기도 전에 그가 이처럼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타고난 끼뿐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 때문이다. 매일 두 시간씩 헬스와 재즈댄스, 킥복싱으로 몸매를 다지고 있고, 틈틈이 독서와 일본어 공부로 지식을 쌓고 있다. 또 바쁜 시간을 쪼개 미혼모 돌보기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지수는 “최근 점을 봤는데 방송 활동을 하면 대성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당분간은 CF와 MC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연기는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김석우기자 sassy@

■ 탤런트 한예슬 개명한 뒤 인기 '쑥쑥'

“성(姓)을 버렸더니 좋은 일만 생기네요.” 2001 SBS 슈퍼모델 출신의 탤런트 김예슬이(21)가 ‘한예슬’로 개명한 후 치솟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얼마 전 차세대 스타 조한선과 피자헛 CF에서 호흡을 맞춘 한예슬은 여세를 몰아 인터넷 쇼핑몰 여인닷컴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1년간 지면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조건에 개런티 7000만원을 받기로 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달 21~2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R&B 가수 휘성의 2집 타이틀곡 ‘위드 미(With Me)’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비련의 장애인 여인 역을 맡아 휘성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또 최고의 사진작가로 꼽히는 강영호씨에게서 “느낌이 좋다. 꼭 화보 촬영을 하고 싶다”는 진한 러브콜까지 받았다. “몇달 전 한예슬로 이름을 바꾼 뒤부터 이상할 만큼 일이 술술 풀려요. 김예슬이는 솔직히 아이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한예슬, 참 예쁘죠?”

화사하고 강렬한 외모에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한예슬은 지난해 STV ‘여자가 좋다’ ‘한밤의 TV연예’와 시트콤 ‘대박가족’ 등에 출연했고, LG투자증권을 비롯해 위스퍼 데미소다 JCB카드 등의 CF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166㎝의 아담한 체구에 도발적인 눈빛이 매력적이다.

김용습기자 snoopy@
■ [뉴스인뉴스] 싸이 연대서 취업전략 세미나

○…가수 싸이가 연세대 강단에 섰다. 싸이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에서 실시한 인크루트 주최 취업전략 세미나에서 구직자들에게 취업난 돌파 비법에 대한 이색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주제는 ‘해피 해피 스페셜리스트’. 미남미녀 일색인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싸이의 성공담을 바탕으로 취업난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K1TV는 23일 밤 12시 50분부터 이봉주가 출전하는 제 9회 파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단독생중계한다. 이 대회에는 100m 세계기록보유자인 팀 몽고메리를 비롯해 세계육상선수권 100m 3연속 우승자 모리스 그린등 세계 최고기량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청춘스타 김래원이 신애를 새 파트너로 맞아들인다. KT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그는 KT의 무선인터넷서비스 브랜드인 ‘네스팟’CF에서 신애와 연인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 주연의 CF는 20일과 21일 서울 역삼동 부근에서 촬영된다. KT의 ‘LM’서비스 광고에서 이나영 한채영 등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김래원은 미녀스타만 줄줄이 상대하는 여복을 자랑하게 됐다. 조재원기자

○…로커 김종서가 데뷔한 지 11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DJ를 맡는다. 18~24일 MBC-FM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배철수의 여름휴가로 생긴 빈 자리를 메운다. 오는 10월께 나올 정규 9집 앨범 준비로 바쁜 김종서는 “이번 기회에 숨겨놓은 말솜씨와 음악에 관한 식견을 마음껏 뽐내고 싶다”고 말했다.

■  [TV 톡톡톡] 안방 굳게 지키는 '보디가드'
보디가드’가 안방극장을 굳게 지키고 있다. K2TV 주말연속극 ‘보디가드’(전기상 연출·사진)가 30%가 넘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왕좌’를 차지했다. 차승원·한고은 주연의 ‘보디가드’는 17일 방송분에서 34%(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와 33.5%(TNS미디어 집계)의 수치로 주간(11~17일)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위로 밀린 K1TV 일일극 ‘노란손수건’과의 순위다툼이 더욱 볼 만하게 됐다.

‘보디가드’의 인기요인은 우선 눈에 딱 맞는(?) 캐스팅과 멜로, 음모, 성공 등을 골고루 뒤섞어 놓은 스토리에서 찾을 수 있다. 영화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등에서 정제된 코믹연기를 보여준 차승원, 지금껏 했던 캐릭터 가운데 가장 어울리는 역을 맡은 듯한 한고은, 그리고 아직 덜 다듬어졌지만 풋풋함이 돋보이는 임은경 등이 제 몫을 해내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차승원은 극중 대사 가운데 40% 이상을 즉흥적으로 처리하는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가수 마야를 비롯해 이원종 윤용현 김영준 송일국 이세은 등 조연진의 호연이 든든한 버팀목 구실을 하고 있다.

이한 염일호 권민수 세 작가가 공동 집필한 대본의 완성도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 요인이다.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임은경, 선(차승원)과 악(박충식·송일국 부자)의 대립 구도, 차승원-임은경-한고은-송일국의 엇갈린 멜로 구도 등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

■  '도루묵 여사' 이경실 코믹파워 재가동!
‘도루묵 여사’의 코믹 파워가 다시 가동된다.

개그우먼 이경실(37)이 2년4개월만에 본업에 복귀한다. 오는 23일부터 MTV ‘코미디하우스’의 신설 코너인 ‘음풍농월’에서 헤로인을 맡아 오랜만에 코미디 연기의 재능을 뽐낸다.

이경실이 콩트 코미디프로그램에 모습을 나타내기는 약 2년4개월만이다. 2001년 4월 ‘코미디하우스’의 ‘초원의 별’이란 코너에 출연한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MC로만 활동해왔다.

‘음풍농월’은 영화 ‘청풍명월’에서 제목을 따온 SF 무협 코미디물로 이경실은 1년반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개그맨 홍기훈과 ‘투톱’을 형성한다. MTV ‘다모’의 하지원에 버금가는(?) 무협 액션 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예전에 이경실은 ‘울 엄마’,‘허리케인 블루’ 등 인기 콩트프로그램에서 터프하고 정감있는 연기로 ‘똑 사세요’ 같은 유행어를 남긴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코미디의 감각을 뽐내는 그는 “한번도 내가 개그우먼이라는 사실을 잊은 적이 없다. 본업으로 돌아가게 돼 너무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조재원기자

■ 정우성, 곧 영화감독 데뷔한다

영화배우 정우성(사진)이 감독 데뷔에 관한 계획을 팬들에게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선상카페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해 앞으로의 영화 출연 계획과 감독 데뷔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정우성은 "영화 <똥개>를 찍으면서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 무척 커졌다"며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영화에 먼저 출연한 뒤 감독 데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우성은 "그 영화의 시나리오와 제작과정을 지켜보면서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시나리오로 감독 데뷔를 먼저 할 수도 있다"고 말해 감독 데뷔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정우성이 감독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인 시나리오는 모두 두편. 영화 <비트>에 출연한 뒤 직접 쓴 시나리오 한편과 god의 뮤직비디오 'LOVE b'의 원작인 시나리오다.
 
정우성은 "영화 <비트>를 끝내고 쓴 시나리오는 그 당시 젊은이가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모두 담은 작품이다"며 "최근 그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그때의 감성과 지금 내가 느끼는 감성이 달라 요즘 떠오른 아이디어를 넣어 시나리오 작업을 다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이 영화배우로서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영화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돌려주고 싶다는 정우성은 "팬들을 찾아볼 기회도 많이 늘릴 것"이라고 말해 배우로서든 감독으로서든 자주 관객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애경 기자 wasabi@hot.co.kr

■ 손현주-유호정 부부 결국 '파경'
MBC 수목드라마 <앞집 여자>(극본 박은령·연출 권석장)의 손현주·유호정 부부가 결국 파경을 맞는다.
 
2회분을 남겨둔 <앞집 여자>의 연출부는 극중 상태(손현주 분)가 유정(허영란 분)과 여관방에서 하룻밤을 지낸 사실을 알게 된 미연(유호정 분)이 견디다 못해 이혼을 감행한 것으로 설정했다.
 
딸 나영의 양육권까지 얻은 미연은 이혼 후 애경(변정수 분)이 운영하던 샌드위치 가게를 인수해 운영하며 씩씩한 이혼녀로 살아가고, 상태는 주말에만 나영을 보러 가게에 들른다.
 
<앞집 여자>는 이렇게 두 사람을 이혼으로 치닫게 한 뒤에도 해피엔딩의 여운을 남긴다. 상태의 말을 통해 유정이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주말마다 갖는 만남에서 재결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천사같이 예쁜 딸 나영이 "아빠, 김치찌개 끓여놓았는데 먹고 가"라는 말에 두 사람은 다시 눈꼬리를 올리지만 이내 따뜻한 시선으로 바뀐다.
 
한편 정우(김성택 분)는 미국 본사로 발령받아 한국을 떠나고, 애경 부부는 도시를 탈출해 전원생활에 빠져든다.

굿데이/문용성 기자 ysm@hot.co.kr

■ 김하늘-염정아 영화속 '사기대결'


톱스타 김하늘과 염정아가 '사기' 대결에 나선다.
 
스크린을 통해 화사한 미모와 매력을 내뿜어온 두 사람이 제각각 사기꾼으로 변신해 관객을 만난다. 하지만 이들의 '사기'는 의도하지 않은 것으로 관객들은 두 사람의 변신을 바라보는 재미를 만끽하게 될 전망이다.
 
우선 김하늘은 현재 촬영 중인 로맨틱 코미디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감독 배형준·제작 영화사 시선)에서 사기 전과가 있는 여자로 출연한다. 가석방으로 일시 출소한 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시골 약사의 반지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또 다른 '사기'를 벌이게 된다.
 
내년 초에 개봉될 예정인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통해 김하늘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변신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지극히 냉소적이면서도 코믹한 대사를 통해 관객은 청순하면서도 다소 엉뚱해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받아들였던 김하늘의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장화, 홍련>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충무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염정아는 영화 <범죄의 재구성>(감독 최동훈·제작 싸이더스)에서 섹시한 사기꾼으로 변신한다. 다섯명의 '옛 동지'들이 다시 뭉쳐 한국은행 금고를 털기 위해 벌이는 사기극을 그리는 영화 속에서 염정아는 이들의 두목 백윤식의 섹시한 정부이기도 하다. 오는 10월께 크랭크인될 <범죄의 재구성>에서 염정아는 지금껏 드러내지 못했던 섹시한 매력과 함께 처음으로 농도짙은 베드신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굿데이/윤여수 기자 tadada@hot.co.kr


댓글 '2'

운영자 현주

2003.08.20 02:14:22

죄송스럽지만.. 요즘 다모시청에 빠져있는 저로선 두가지 기사가 눈에 제일 띄는군요..
하지원양의 다모출연에 지장이 없을듯하다는 기사가 반갑네요.. 지원씨는 제 고등학교 후배.. 저랑 같은 교복을 입고 같은 교정을 거닐었다니..울 학교엔 연예인이라고는 최유라선배외엔 안계셔셔...지원씨도 이참에 후배로서 이뻐해줄까 하오...^^
또 한가지는 영화화라니..........게다가 이서진,김민준없는 다모라니......그럴려면 찍지말기를 바라오.......
아~~ 빨리 비비안리님이 올려주시는 연예가기사에 울 지우님의 반가운 소식들로 넘쳐나길......기대하렵니다. 비비안리님...정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언제나 다사다난한 연예계군요......^^

김문형

2003.08.20 12:02:55

현주님.
난 현주님이 좋아하는 윤이가 밉소....
어찌 그리도 수시로 맴이 변하는지.....
내 그동안의 현주님의 행적을 봐 용서하겠소....
요즘 이런 말투가 유행이라네요....
이러다 다모에 나오는 주모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오~~~~나도 지우씨 소식으로 풍성한 연예가 뉴스를 기대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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