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별지기님들...더위에 건강하게 잘지내시죠.
오늘도 햇살이 무지 따갑네요 .
머나먼 땅 미국에서 영어 공부로 땀을 흘리고 있을 지우씨..
요즘은 지우씨의 기쁜 소식이 자주 들려서 너무도 기쁜 나날입니다.
지우씨...공부 잘 마치시고 건강하게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바래요.

작년에 계획을 잡고 몇달 전부터 준비를 해 왔던 스타지우 가족들의 여름여행
10일밤 밤기차로 서울에서 타고 내려오는 팀들과 수원에서 합류를 했습니다.

우리팀들은 늦은 기차안이라는 것도 잊은체...
구미 여행에 이어..또 다시 주변의 눈치를 받으면서도
수다에 수다로 여행 테이프를 끊었답니다.

부산역에 새벽4시쯤에 도착을 해서 부산의 유명한 광안대교를 건너
목적지인 해운대 비치호텔로 갔답니다.
전망이 좋은 10층으로 그것도...
해운대 바다를 한눈으로 볼수있는 멋진곳이여서

우리모두 방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가족들이 동시에 외친소리..
온유님...이거 너무 하잖아요!!! 이렇게 멋진곳으로 우릴 초대해주고서는..
어찌나 온유님이 방이 허접하다며..염려를 하시는지..
우리 모두 바짝 긴장을 하면서 방문을 열었거든요.

달맞이꽃님..우아하게 창가 의자에 앉아서 희미하게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시면서 분위기에 흠뻑 취해서....
너무좋다!! 며 외쳐대고..

새벽이닌까....잠을 자라는 엄마들의 성화에도 아랑곳않고
침대위에서 서로 뒹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시원한 바다로
우리 모두 행복한 여행 첫날을 열었습니다.

부산이 고향인 저는 지금도 시댁식구들이 많이 계셔서
자주 가곤 하는 곳이지만...
그래도..좀더 자유스럽게..
나만의 시간으로 부산에서 시간을 가져보는 처음으로...
색다른 시간들로 와 닿아서 참..좋았답니다.

7/11 아침..
아쿠아리움에서 희귀물고기와 무서운 상어 그리고 다이버들의 모습들을 감상하면서
우리가족들 서로 포즈를 잡으면서 추억의 장면들을 많이 남기기도 했어요.
그리고 해운대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더불어 식사를 할수있는
유명한 달맞이집에서 맛있고 멋진 점심시간을 누리기도 했구요.

온유님이 가족들의 편리를 배려해서 준비해주신 봉고차를 타고
태종대 일대를 관광하고..유람선을 타고 오륙도까지의 멋진시간들로..
이어서 자갈치시장과 남포동에서 유명하다는 맛집을 찾아
관광하는 재미를 두배로 보내기도 했어요.

그곳에서 가족일부는 숙소로 돌아가고,..시간이 허락치 않아서
그날 밤차로 올라가시는 봄비,달맞이,목련우리님과 두사람만 남아서
자갈치에서 분위기 좋은 회집에서 2시간 넘게 여행의 회포를 푸느라..
식당안이 시끌법적..ㅎㅎ
(이시간에 너무도 귀여운 두여인 때문에 무지 웃었답니다.)
내용은 절~얼~대 못밝힘...히히히~~
그렇게 일부는 가고...첫날밤을 해운대 바다를 끼고 달콤한 밤을 보냈습니다.

7/12 아침..
온유님이 지금 바다에 나가야 되는데
아직 자면 어쩌냐고 깨우는 소리에 모두가 서둘러 바다 앞에 자리를 잡으며
모두가 동심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있었답니다.

바다와 함께하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
우리의 운영자 현주씨 아이들보다 더 즐거워하면서
보내는 시간 내내"홍알홍알" 그 모습이 어찌나 순수하게 느껴지던지...
참..귀여웠답니다.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든든한 삼촌역을 해준
지우애님 개구쟁이들을 보호해 주느라고 고생 많으셨어요.

부산가족인 '솜사탕님' 정성껏 싸오신 점심..
아마도 준비하시느라..새벽부터 무지 고생하셨을꺼예요.
맛있는 음식을 어찌나 많이 장만하셨던지..
꺼내놓자마자 우리가족들은 순식간에 뚝딱...ㅎㅎ

주는 쥬스,커피 다 넙죽 받아마시고 여러가지의 과일과 사탕까지
온유님,솜사탕님..정성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두분 덕분에 우리 가족들은 두배로 행복할수 있었답니다.

스타지우의 여름여행은
이렇게.. 즣은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끼면서....
부산에서의 좋은시간..멋진추억을 만들면서
돌아오는 기차안의 식당 칸에서의 긴..수다로 행복한 시간들로
마침표를 찍으면서  잘 돌아왔습니다.

여행 휴유증으로 조금은 피곤하지만..
그 시간을 돌아보며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피로를 즐기며
수요일 오후에 허접한 후기를 올리는 코스는요....
다시 한번 더 온유님,솜사탕님께 감사드립니다.[두분 절 너무 감동 시켰어용.]^0^
횡설수설..허접 후기 이만 줄이께용..
아~웅!!!
여독으로..피곤해서 가꾸 눈이 감겨서 정신이 몽롱합니다.
남은 시간 우리 가족들 모두모두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댓글 '11'

지우애

2003.08.13 15:52:29

코스 누나 저 강원도 안 가고 서울에 있습니다.어제 열차가 연착한 것 때문에 그냥 안 가기로 생각을 바꿔습니다. 정말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

달맞이꽃

2003.08.13 17:09:32

코스님 히힝~
덕분에 정말 좋은추억 해피했씨요 ..
타향살이 서러울뻔 했는데 고로코롬 야무지게 열심히 구경케 눈구경 시켜서 부산은 이쟌 달맞이 무대가 될것 같다눈 ..ㅎㅎㅎㅎ
이리저리 코스님에 발품은 아마 평생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야 ...
일상에서에 탈출 ..몇일전부터 설레고 잠 못이루게 하더니 그 설레임이 온유님 덕분으로 무지 행복했고 잘짜여진 코스님에 각본이 성공에 성공을 거둬
우리 모두는 무지 행복했답니다 ..우리스타지우에 정말루 없어서는 안되는 우리에 호프 코스님 ..든든한 운영자님 .그리고 열심히 그 뒤를 받쳐주는 언니들 동생들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더욱더 돈독한 정을 쌓고 왔답니다 .마음으로 몸으로 느끼는 정
아웅~~~~~~~~~나둥 절대 잊지 못할것 같아요 ..
많이 힘들었을 코스님 수고했어요 ..
그리고 정신적으로 분주했을 얘쓴 우리 온유님 솜사탕님 고마우요 .. 정말 ~~~그대들은 사랑스런 님들입니다 ..정말 애들쓰셨어요 ..즐겁게 노니라고 후후후후~~~~^^*

봄비

2003.08.13 17:30:05

꼬~쓰야 (*세주버젼이다)
헤롱한 하루를 보내고 이제야 나도
정신을 차려본다.
하루가 한달을 보낸 것 같고
하루 먹는 음식이 한달 먹은 것 같다..
고생 많이 했다..
덕분에 우린 즐거웠어
온유덕에 부산도 가보고 온~~~유짱 이다
이 모든것이 추억으로 돌리기엔
우리모두 너무 즐거웠다
현주랑 이하 우리 스타가족들 너무 행복했어유
다음엔 무주라고 그래 전국 투어 하자 ㅎㅎㅎ









정아^^

2003.08.13 18:12:51

흐미.. 정말로 행복했겠어요... 부러워라...
이렇게 재밌게 후기 써주셔두 되는건가유? 힝힝

온유

2003.08.13 19:22:11

코스언니 긴 장문의 글을 달고 싶은데 울 컴이
바이러스 먹어 부렸답니다 ...흑흑흑....
자꾸 재부팅이 되어 조마조마 하며 쓰고 있습니다.
너무 죄송한 마음 뿐인데 이렇게 고마움을
표해 주시니 더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지우안에서 "화이팅"입니다요.
아자*^*...글구 나 문형온니랑 일요일에 데이토합니당~~~~~부럽죠~~~~

정바다

2003.08.13 20:14:54

언니야..진짜루 행복하고 즐거운 비명이네...
에구 부러버라...
그래서 오늘 연락이 안된거구만...

목련우리

2003.08.13 20:43:53

코스님^^^
너무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그후유증이 오늘도
비몽사몽 ㅎㅎㅎ
이제야 겨우 정신 좀드는것같네요
부산에 온유님 너무신세많이 졌어요
너무고맙고 그리고 코스님 많이고마워 ㅋㅋㅋㅋ
지금도 태종대 유람선 에서의멋진 풍경 떠오르누만`~~~
달맞이꽂언니 봄비님 요셉님 현주님 문영님 지우애님그리고아이들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했어요

꿈꾸는요셉

2003.08.13 22:09:02

코스언니의 귀여운 엄살을 계속되어야한다.
비몽사몽... 비실비실... 한 상태에서 쓰신 글이 이정도라면...
언니... 앞으로 걱정안하셔도 될듯 싶어요...
달콤.. 싱싱한 글이 우리의 시간을 다시 부산으로
빨아드리고 있네요..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안에 숨어있는 모든 분들...
고맙고 감사해요.

그린

2003.08.14 02:04:42

비몽사몽 비실비실?.. 언니.. 잘 다녀오셨군요..
이렇게 재밌게 보냈다니.. 에구 나두 부럽다!!!^^
댓글에서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과 즐거움과 행복감이 넘쳐납니다.
모두들 그 기분 주욱 이어가세요.. 끝없이..^^

영아

2003.08.14 17:35:55

짧은 여행기간동안 정말 알차게 구경 잘 하셨네요~~
정~말 부럽당...ㅎㅎㅎ
우리스타지우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와 돈독한 정을 울 코스님의 글 속에서 느낄 수가 있네요...
이런 귀한 인연을 만들어준 우리 지우님과 현주님 ....정말 고맙네요...
코스님~~피곤하실텐데..후기 까징.ㅎㅎㅎ
자~알 봤습니다...땡큐

혜경

2003.08.14 22:41:35

정말 잘 지내고 오신거 같아 부러워요 전 강원도 깊은 산골 폐교된 초등학교에서 2박3일 보냈어요
힘들고 어려웠지만 추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선생 김봉두에 나오는 그런 학교처럼 어찌나 멀던지.. 스타지우가족들 생각이 절실히 났답니다.
다음 여행땐 꼭 함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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