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위한기도 : 가라앉은 말들.

조회 수 3046 2003.06.24 05:15:30




주말이 지났군요,..
참 빠르면서도 피곤한 주말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그냥 지나치다가 문득 생각나서
여기에 써보고 싶은 글귀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월요일 아침이 되고보니
모든 말들이 마음 저 밑으로
다 가라앉았나 봅니다.

그런데, 오늘 게시판의 글들을 보다가
현주님의 피.치.대. 캪쳐사진과 벼리님의 글에
그 사람의 요즘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라도 말을하고 싶었습니다.
무슨 움직임의 어떤 말이라도 해야할것 같아서 쓰지만...
결국,
가라앉은 마음 속은
무슨 말들이었는지 가르쳐 주지 않는군요.

다음을 약속하죠.
아마, 제가 음주 작문한지 꽤 됐죠?(정말 아주 오래전의 drjc의 음주작문...)
이제 그글들은 존재하지 않지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려나?

행복들하세요..
그리고 좋아보이는 지우씨 보니까
진짜 그 사람 마음도 그만큼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타지우식구들및 드래곤님...그리고 리틀 드래곤님...
이번 여름은 좋은 추억을 화려하게 장식되는 여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께요...

물론 지우씨의 여름도...
저의 여름도...

PS.
사람이니까하루하루가는게단순한논리적인이유로만시간은가지않더군요.
오히려그렇지않은순간들이많지만항상배워온이성적인생각에
그런시간들을망각하기위한몸부림을칩니다.
왜그런지는모르겠지만왜이렇게바보같다라는느낌이
마음속에서메아리치는지.
혼자산다는삶이왜이리새삼스레낯설게느껴지는지

무슨사춘기의소년처럼모든것에이유를달려고하며
부정하는제모습을보면서물어봅니다.
결국엔부정할수없으면서..
제가원하는게모냐구...그리고그런거본적있냐구...
아무런대답도없고허탈한적막만이저를감싸면서돕니다.
그적막이마치나를위하듯그렇게철저하게감싸돕니다.
미로에빠진것까지는알겠는데내가나올수있는건확실한건지...
아니면미로가아닌단순한현실인데내가부정하려하는건지...
누구 아시는 분? 있나요?


댓글 '2'

코스

2003.06.25 01:21:07

욱님..그럼 이 글이 음주작문 인가요?ㅎㅎㅎ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순간,
내가 그에게 사랑받기 원하는 그 마음은 사라진다고..
그사람을 사랑하는 순간,누군가가 나를 사랑하는가 아닌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된다"
이 글이 생각이 나서 적어봤어요.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여났으닌까....나두..같이 우울해져서 써본 글입니당...
욱님...오늘은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내세용~~^0^

달맞이꽃

2003.06.25 08:59:41

욱님..
달맞이도 음주작문을 여러번 해 봤지만 너무 깊숙한 말을 뱉은 그다음날 그 글을 보면서 창피한적이 여러번 됩지요 ..후후후 ~술을 빌려서 마음을 나타나는건 내가 해 봤지만 별로 좋은것은 아닙디다 ..너무 속살을 드러낸 창피함이 감추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은주 작문은 왜그리 사람을 용감하게 하는지 ..오갈피 한잔에도 용감해지더이다 .쿠쿠쿠쿠~~~지금 욱님이 미로에 있다면 나올수 있는 방법은 많지요 .그중에 마음다스리는 법을 한번 연구해 보셔요 ..순리대로 ..내 맘 다스리기 ...지우씨에 여름도 욱님에 여름도 태양 만큼이나 정열적으로 활기 찼으면 좋겠어요 ...많이 힘들면 듬직하고 건강한 욱님에 손을 내밀어 보세요 ..서로 잡을려고 난리가 날터이니 ..욱님에 곁엔 욱님을 사랑하는 가족들이 많다는 얘기.....욱님에 그 해바라기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간첩이제 ㅎㅎㅎㅎㅎ존날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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