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요즘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는 로또복권이 성행하여 심지어 어떤이들은
조그마한 기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로또복권에 인생을 걸고 대출까지 받아서
로또복권 판돈으로 이어진다는 보도도 보았고...
제 주변에서도 로또복권 다섯장에서 세장이 모두 4자리수가 똑같이맞아 40원
탔다는 얘기도 들었고...

어제는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분이 로또복권 얘기를 하면서 다 맞추었는데,
끝자릿수가 뭐 33이었는데 34라고해서 일등을 놓쳐 3일간 잠도 못이루었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하도 속이 상해서 당첨된액수 400만원에서 200만원치 친구들과 술마셔버렸다는 얘기 들으면서 정말 못내 아타깝긴 안타까워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속으로 저분 평생 로또복권에 매여살겠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저도 언젠가 로또복권 판돈이 2600억원 되었을때 제 만원도 그 안에 포함되었답니다.
아는분이 뭐 자기가 좋은 변꿈을 꾸었다면서(똥꿈이 제물얻는꿈이라나 뭐라나
암튼 로또복권 용지를 내밀면서 본인에 좋은꿈을 저도 간접적으로 들었으니
혹시 모르는 일이라면서 권했지만 저또한 행여나 하는 마음에 저도 만원판돈을
인생역전 로또복권에 걸었는데 4자릿수를 맞추긴 맞추었지만 그 뒤로는
한번도 로또복권에 마음이 가질 않습니다.
전 수고한대로 먹는 복을 원하지만 돈벼락 맞고픈 마음이 있어서 로또복권 해봤다고 얘기하면 제 동생들은 누나가~ 하면서 마~악 웃지만...
4자리수가 맞아서 망정이지 5자릿수가 맞았다면  저 또한 지금까지 미련을
접지 못했을꺼란 생각이 들고...
문제는 오로지 로또복권에 인생목표를 세워 돈을 빌려가면서까지 로또복권에
매인다면 나중에는 자기 가족은 물론 남의 집까지 침입해서 도둑질하는 것으로
연결된다는 얘기입니다.

술. 복권. 마약, 담배. 도박이 정말 무서운 습관이지만 상습적으로 휘두르는
폭행도 정말 무서운 습관인거같애요.
그리고 나쁘고 유독한 습관일수록 오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주변에 지방대학 부인이지만 참 안된분이 계세요.
정말 비춰지는부분에서 정말 멋지고 준수하지만 ...
예술분야에 몸담고 계셔서 그러신지 작품이 잘 풀리지않으면 스스로를 들볶고
심지어는 아내한테까지 폭행을 가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 아내되는분 남편에게 억눌리고 받는 스트레스를 폭행이 난무하는
비디오를 본다든가 아니면 사기접시를 깨뜨리는 방법으로 그 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더군요.
참 안타까운건 배울만큼 배운부인이지만 헤어지지않고 자녀생각해서 누르고
사는것도 이해가 되지않았답니다.
그 남편이 교양이 없어서 못배워서 아니라 문제는 습관이라는 겁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몇개의 습관이라는것이 있지만 참 그 습관이라는것이
한번 몸에 붙으면 좀처럼 떼어내기가 힘들고 고치기가 힘들다는겁니다.
저두 아침 공복에 꼭 커피를 마셔야 맑은 정신이 드는 습관이 있어요,
아침뿐만 아니라 제가생각해도 하루에 몇잔의 커피를 마시는지...
한번은 이런일이 있어요...
어떤분이 저더러 먹는양이 적다고하자 대뜸 저와 가까운분이 우리들은 밥으로 배를 채우지만 유진이엄마는 간식과 커피로 배를 채운다고 얘기하는걸 듣고
틀린말은 아니다 라는 생각과 ...
요즘 위가 편안하지 않지만 심한 통증이 오는 아픔이 없어서 주위에서 건강
생각해서 좀 절제하는게 어떠냐고 권하지만 여전히 습관대로 건강 헤쳐가면서
즐기는것도 습관인거 같애요.

습관이 인격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하고...
건강을 상하게 하고...
그리고 본인의 인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습관이 운명이 되고 만다는
얘기입니다.
심리학자들이 그렇게 말하죠...
미움과 빈정거림과 거짓말 하는것 남 헐뜯고 비방하는것 폭행하는것 습관이
된다고 말이죠...
그럼 역으로 사랑이나 친절한 웃음이나 사랑스러운 몸짓도 습관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나쁜습관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사람까지 죽여 인생을 버리게 되지만
좋은 습관은 몸도 살리고 주위를 편안하게 해주며 즐겁게 해줌과 동시에
인생을 값있게 산다는 생각이 들어 긴 잠수에서 벗어나 끄적거리고 갑니다.

내가 좋아하는 지우님...
스서 동영상을 통해서'작은 사랑 실천' 봉사하는 모습을 보구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몰라요.공인으로써 어렵고 난처한 일이 많겠지만 꾸꿋하게 일어나
앞을 향해 걸어갈때 이곳 스타지우가 작지만 힘과 위로를 주는 곳이 될 것이고
지우님을 아끼는 마음이 모인 이곳과 지우님을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이 지우님에게 참된 사랑을 보여줘 다시 딛고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5'

찔레꽃

2003.06.17 10:46:27

어머나 저 위에 40만원을 40원이라고 했네요.
죄송^6^
그리고 리플은 사양합니다.

리플아님

2003.06.17 19:05:42

"습관이 성격되고 운명된다"
- 틀림없는 진리 -
맞다 ! 틀림없다 ! 진리다 !
(참고 : 이글은 리플아님 - 혼자말임)

초지일관

2003.06.17 22:04:53

그래도..혹여나 하는 기대심리는..
사람으로하여금 약간의 재미남과 흥분..
짜릿함..그런거 주는것 같아요..
지나치면 안되겠지만...

잘~살아보세!!~^^

코스

2003.06.17 23:13:39

찔레꽃님...오랜만이네요. 님의 아뒤를 보면서 무척이나 반가웠답니다.[히히~]
철저함과 깊이....그것의 차이는 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의 내면은 외양보다 더 큰 무엇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살아가지만..쉽지 않은게 인간들의 마음인가봐요.
언제나..다 지어지지 못해 입구는 궁전 같으나 거실은 오두막인 사람들이..주변의 제일 가까운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는 경우들을 보면서 안따깝게 느껴질때가 많답니다.
생각의 샘에서 흘러나오지 않는 말과 행동들 때문에....
찔레꽃님..오랜만에 올려주신 글에 어찌 리플을 안 달고 갈수가 있겠습니까..^^
님의 글에 많은 생각을 해보면서 이 밤을 보냅니다.
반가운님... 잠수에서 벗어나셔서 무지 반갑습니당.^0^

습관끊음

2003.06.19 07:02:46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는 나쁜습관중 하나인 아침커피를 끊기로 했습니다
습관이 좀~되면 커피마시는 자체도 끊을려고 하죠
커피 안마셔도 사니까요
대신, 녹차나 몸움직이기로 습관을 바꾸려고 합니다
이곳에 선언적으로 글쓰면
일부러 자꾸 읽어보고 마음을 묶이게해서 그런지,
제자신이 그런방향으로 나아가기에 그래서 선언적으로 쓴것이지요
커피 끊을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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