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되고 싶다.

조회 수 3027 2002.05.21 22:58:04
토토로
전 성격이 단순합니다.좋은것은 그냥 좋고 싫은게 별로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하는 연예인들을 배우라고 생각했습니다.근데 연기자들의 생각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우연히 아주 짧게 정우성씨의 인터뷰를 봤습니다.그는 스타가아닌 배우이고 싶다고 했습니다.물론 정우성씨뿐 아니라 여러 연기자들이 그런말을 하는걸 들었습니다.
스타가 아닌 배우이고 싶다.참 많은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기싫은 일도 하면서 살아갑니다.그러다 어느정도 연륜이 쌓이면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추구하게 되죠.실패도하고 좌절도 하지만 자기가 선택한일이기에 후회는 적다고 합니다.
배우가 된다는게 뭘까요?주위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가 하고싶은 연기,작품을 골라서 혼신을 다해 그인물에 빠지는것.아니면....
최민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취화선 촬영후의 인터뷰였습니다.기자가 사진을 찍으려하니 쑥스러워하며,인위적인 모습은싫다.그냥 알아서 찍어라.그가 취화선이후 참 많이 변했다 생각했습니다.진정 배우로 거듭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기에 금전에 부합하지않고,자기가 하고싶은 연기를 하고자한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강수연씨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난 18살이후에 배우였습니다.라고 하더군요.왜냐고 묻자 18살 그때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연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이정재씨의 인터뷰.그는 안성기님을 한국배우의표본으로 삼더군요.생활이며,연기를 안성기님처럼만하면 되지 않나하시면서요.
우리지우씨 영화촬영하고 있죠.그녀가 선배들이 말하는 아니 그녀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여배우로 거듭나기를 바랄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임권택감독님과 아주아주 한국적인 영화를 찍어서,칸에 한번 진출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cf는 잘찍었는지....아주 이쁘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나와서 우리모두를 뽕(^*^)가게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댓글 '3'

혜진

2002.05.22 00:20:12

멋진 글이네요^^ 저도 cf 넘 기대가 됩니다..^^

sunny지우

2002.05.22 00:59:40

토토로 ! 글 참 잘쓰는구나. 언니도 그렇게 생각해... 자기의 케릭터를 위해서 연기하더보면 스스로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 지 알게 될 것 같아. 여러 연기를 해보면서....피아노 치는 대통령의 대박을 기원하며!!!

세실

2002.05.22 08:47:30

저도 지우님이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배우 최지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왕이면 해외영화제에서 인정받음 더 좋겠죠. 칸이나 베를린에 그 녀의 이름이 울리길 바래봅니다. 토토로님, 혜진님, 써니지우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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