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절친 이연희·유호정에 만찬 대접한 사연은?

| 기사입력 2012-12-21 11:35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절친 배우 이연희, 유호정에게 만찬을 대접했다.

최지우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최지우의 딜리셔스 코리아' 마지막 회에서 여행 메이트 정구호와 함께 그간 체험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직접 요리해 선보이며 딜리셔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최지우와 정구호는 각계각층의 지인들과 한류 팬들을 전격 초대했다. 배우 이연희, 유호정, 세계적인 디자이너 정준욱,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최지우의 오랜 한류 팬들이 함께 자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일본, 중국의 팬들은 자비를 들여 자리를 빛낸 만큼 최지우에 대한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찾은 최고의 식재료와 직접 체험해 본 향토 음식, 종가의 내림 음식들 중 최고의 요리를 한식 코스요리로 구성한 만찬을 대접했다.

최지우와 정구호는 권우중 셰프의 도움을 받아 마죽, 자작 불고기, 안동식 육회, 죽순 떡갈비 등 에피타이져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총 7가지가 넘는 코스를 직접 요리하고, 테이블 셋팅 등의 세심한 부분까지 일일이 신경 쓰며 정성스럽게 파티를 준비했다.

이에 이연희는 "(최)지우언니가 해주는 요리가 어떻게 나올지 많이 기대된다"며 만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최지우의 요리를 맛 본 유호정은 "시집가도 되겠다"며 최지우의 음식 솜씨를 극찬했다.

올’리브 석정호 PD는 "딜리셔스 파티에 연예계 인사뿐만 아니라 한류 팬들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격조 있는 음식 문화를 세계로 전파 하고자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식을 알리고자 하는 '최지우의 딜리셔스 코리아'의 마지막 회답게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날 것을 먹지 않는 중국 팬이 안동식 육회를 맛보고 엄지를 치켜세웠다"며 촬영 후일담을 덧붙였다.

절친 이연희, 유호정, 한류 팬들에게 최지우가 직접 만든 만찬을 대접한 사연이 담긴 '최지우의 딜리셔스 코리아'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연희, 유호정을 초대해 만찬을 대접한 최지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