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들썩하게 한 그 날...*^^*

조회 수 3416 2002.10.16 15:28:41
삐노


배경음악~어느 멋진날(신승훈-JM글로벌CF에 나온다죠^^)

늦어도 제가 한참 늦었죠?^^
죄송하와요~~
정모는 일욜날 끝났지만, 제 여운은 어제밤이 되어서야 다 끝났다고 생각해주시와요^^
사실 그때 대구와서 일정이 더 남아있었답니다. 친구 생파가 있었거든요...거기가서 장난맞춰주공
그날밤 친구 자취방에서 밤새 이야기하고, 낮에 집에와서 그때부터 레포트시작~~!!
다 쓰고, 시험칠거 조금 보니...새벽3시...끙끙~~(뭔 소리야...ㅎㅎㅎ)
글구 어제 5시 시험....^^셤 문제가 넘 황당해서....시험 내내 웃었구만요....

사실 그때 이야기도 많이 못 하고 그래서,,,미안했어요...제가 감기기가 남아있어서리
남 소리는 조그맣게 들리거;;;;제가 하는 말도 무슨 소린지 커다랗게 들리고;;;(코감기땜에 귀가 어두워졌나봐요...^^)

하튼...일절하고...그날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제부터 그때 이야기 좀 해볼까요?(빠지셨데두 이해해주세요...)
그날 역시 새벽2시까지 레포트 쓰다가 6시에 부리나케 일어나서
태희 만나러 동대구역에 갔더랬어요...
우리 태희 안 그래두 귀여운데 핑크색 니트에 ㅋㅋ...신경쓴 티가 잔뜩입니다^^
나한테 기대된다구 난리입니다^^ㅎㅎㅎ...그 사이 저는 매점가서 휴지랑 건전지를 샀는데
역시 안들리는 귀가 말썽입니다...거기 청년이 저한테 "저한테 뭐 할 말 있으세요?" 그랬던가....
하튼 -.+;;;당황 ;;;당황;;;;

그리구 우리는 기차를 태고 대전으로~~~
언니들이 나와있으리라 생각도 못했는데,,,다른곳으로 가던 우리를 저기서 부르시더군요^^
역앞에서 한바탕 재회의 소동(??)^^이 있었구....우린 지연언니가 있는 곳으로 갔더랬어요...
빨간립스틱에 검은의상,...지연언니 역쉬 활기 재기발랄이십니다...ㅎㅎㅎ

모두 삼삼오오 자리에 앉구,,,음식이 나오구,,,,언니들의 못말리는 수다가 시작되었어요^^
저는 귀도 안들리는데,,,왼쪽소리가 크게들렸다 오른쪽 소리가 크게 들렸다 하네요...
크게 제 왼쪽으로는 코스언니 정옥언니 페드라언니 그 앞에 봄비언니 써니언니...그리고 저~~~쪽
왼편엔 빨간 립스틱을 바르신 온유언니(언니 저 언니 미혼인줄 알았어요-.-그때 충격이었담다...)
그리고 언니들의 이뿐 아기들....
오른편엔 태희 보물언니,엘피네언니(언니의 귀여운 말투 다시 들어서 좋았어요^^),문형언니, 발라드언니 우리 지키미 현주언니,시원시원하시던 현경님

다들 지금껏 그 이야기 하고파서 어떻게 떨어져 계셨나...싶습니다^^
특히 보물언니가 그렇게 재기발랄인지 그때는 미처 몰랐더랬어요...우아한 검은치마와 다르게
언니의 이리 번쩍 저리 번쩍하던...모습은...거의 홍길동 수준이었더랬어요...ㅋㅋㅋ
글구,,,우리 아리따우신 현주언니와 문형언니...(앗....사진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디가 너무 잘 어울렸던 발라드언니...여성스런 유포니언니,또 한 여성스럼 하시던 선주언니
우리 왕언니 클럽 우아한 코스언니, 현주언니의 오~~~옥하는 말이 계속생각나던 정옥언니
페드라언니, 봄비같은 말소리에 가끔 소나기같은 웃음소리를 날려주던 봄비언니...^^(원샷!)
점잖은 페드라언니, 써니언니...
한바탕 누가 언니인가~~소동도 있었더랬어요...ㅋㅋㅋ

그리고 뒤늦게 합류한 동그란 안경에 귀여우신 혜경언니, 꼭 예전처럼 알았을 듯 한
분위기를 주도한 요셉언니....

모두모두 잊지못할 만큼 재미났었어요...

이름 빠지신 언니들 미안해요....제 머리의 한계랍니다...
사실 그때 언니들 아이뒤와 얼굴이 계속 혼잡하게 캡쳐,캡쳐 되어서 혼났어요^^ㅎㅎㅎ
참...그때 영진님 쿠키 맛있었어요...감사해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선물 띄웁니다.


「산이 있기에 江은 흐르고
태양이 있기에 젊음은 타오른다.
사랑이 있으므로 아픔이 있고
인간이 있기에 神은 존재하듯이
세상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와 스타지우 그리고......
인도차이나와 프랑스처럼.」

이 글은 영화 【인도차이나】에 나오는 대사 중에서 한부분이래요..
제 친구가 얼마전 제게 준 편지에 있던 글인데요...
원어에는 스트지우란 이름 대신 <까미유>라는 이름이 나온답니다...

그럼 전 영화보자는 친구 만나러 갑니다...^^




신승훈-어느 멋진날
                



댓글 '8'

바다보물

2002.10.16 16:03:42

삐노야 내가 홍길동? 어떻게....하지만 이언냐는 널 만나서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어 어찌 그리도 미인이던지....남자친구 필요하면 꼭 말해 알았지?

달맞이꽃

2002.10.16 17:27:31

오~~옥 .기억나나요 ㅎㅎㅎ삐노 ,,정말 매력 있는 아가씨드랬어 ㅎㅎ나도 딸만 둘인데 ,우리딸 들이랑 .비교 돼서리 .부러웠다눔 ㅎㅎㅎ에쁜 처자들 만나서 참 행복했어요 ..기회가 되면 빠지지 말고 얼굴들 꼭 보여주고 ,,매일 매일 좋은일만 ,,행복한일만 있기를 ^^**

박혜경

2002.10.16 17:42:35

나두 정말 반가웠다 많은 얘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못보던 식구들 얼굴보니 정말 기분좋았어. 이일 저일 바빠 많이 힘들어겠다, 이젠 좀 괜찮아진거니? 건강하구 담에 또 보자 지우 시사회때 볼 수 있겠지

이지연

2002.10.16 18:33:25

삐노는 항상 바쁘게 사는구나.... 정말 반가웠는데... 많은 이야기를 못해서 언니 참 많이 서운하더라....삐노야 담에 만나면 더 많은 대화를 하자.... 그날을 기다리며...

sunny지우

2002.10.16 20:02:06

삐노 ! 서구미인 이더구나..감기로 귀가 안들리는 것 같다고? 언니 생각엔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할 곳같구나. 요즈음은 감기로 인해 귀에 염증이 잘 생긴단다. 빨리 가보도록 할것...

온유

2002.10.16 20:21:12

삐노가 시험 기간중에 온거였구나.....많이 피곤했겠당...삐노야 언니가 미혼인줄 알았다는 너의 한마디가 이 저녁을 이렇게 황홀하게 만드네...마음은 항상 이십대 초반이란다...뭐 늙은 노처녀 ㅎㅎㅎ그런건 아니쥐~~다음엔 우리가 삐노 보러 대구로 갈꺼나(아부).....감기보다 정말 귀가 어디 안좋은거 아니니..꼭 병원에 가봐라 ..알았지~~~

코스

2002.10.16 22:53:21

울 홈에 미인 아가씨..늦은 후기 반가워...만나서 무척 반가웠다눈..우리 시간이 닿는 날 다시 만나자눈...^_^

김문형

2002.10.17 23:58:15

삐노야 그날 그랬구나 가까이 있으면서도 언니가 눈치도 못채고 미안해. 그리고 그날 언니들 수다 다 들어줘서 고마웠어. 삐노처럼 아름다운 동생을 두어서 행복하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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