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면 혼나겠죠?

조회 수 3186 2002.10.14 16:32:01
김문형
가족분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설레이고 기다려지던 정모에 저도 다녀왔어요.

기차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언니들과 함께한 길이였어요.

서울팀은 (전인천)서울역에서 만나 기차를 탔어요.
같이 가고 싶어했던 차차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함께 가지 못했구요.
" 차차야.!!담부터는 일찍자라.!!!"

기차타고 가면서 누가누가 올까 궁금했어요.
수원팀은 일찍 도착했고,
코스언니. 보물.현주와 첨 뵙는 페드라언니.

앨피네.삐노. 태희.
그리구 준비하느라 고생한 현경이.

모두들 택시에 나눠타고 지연이 어머니네로 갔어요.
시끌벅적 들어서는 저희는 웃음으로 맞이해주신 어머니.
내내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지연이는 내내 땀으로 옷을 세번씩이나 갈아입을 만큼 고생했구요.
써니지우언니는 일찍 오셔서 예배까지 보고 오셨답니다.

부산의 온유와 토토로.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주었네요.
온유는 정말 너무 편안한 동생이였구요.
토토로는 첨 보지만 늘 토토로의 솜씨에 감동받고 사는 저이기에
전혀 낯 설지가 않았네요.

한참 이야기꽃을 피울때
혜경이가 딸을 데리고 왔구요.
너무나 재미있으신 요셉언니 등장.
요셉언니때문에 많이 웃었어요.

여러분들에 대한 느낌은 저도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구요,
제가 느낀 제 개인적인 느낌은요.

우선 아무리 중간 지점이라해도 대전이라는 곳까지
식구들 얼굴보겠다는 맘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였어요.

우리집의 든든한 기둥!
40대 언니들.
써니지우언니. 정옥언니.코스언니.봄비언니.페드라언니.요셉언니.발라드언니.
또 함께 하지못한 왕언니 명옥언니.
언니들의 동생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 감사드려요.

같이 자리한 동생들.
보물. 지연. 현주. 선주.온유. 토토로.혜경.
아줌마 언니들 수다에 밀려 웃기만 하던
앨피네. 현경. 삐노. 태희.
40대는 아니지만 너무 조용한 울 유포니언니.

모두들 대전까지 한마음으로 올수 있었던 거겠죠.
많은 수다중에도 지우에 대한 괸심과 사랑을 맘껏 얘기 했어요.
오지못한 식구들 생각하면서 미안하기도 했구요.

제가 아쉬웠던 점은요.
주수록을 보니 동생들이 많은데
그 동생들이 지금은 무얼하는지 궁금했담니다.

제가 스타지우를 좋아하게끔 만든 하얀사랑.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구요.
바쁜줄은 알지만
마르스.서녕이. 순수지우.정아.앨리.진희.유리.
그외 많은 동생들...가족들.....
다음 정모때는 모두들 같이 하고 싶어요.

너무 늦게쓴 후기지만 다른분들 재미있게 쓰셔서
저는 간단하게 썼어요.
항상  가족들을 만날날을 기다리는 문형이였습니다.

댓글 '18'

맑은 눈물

2002.10.14 17:37:04

후기를 열심히 읽었는데, 모두(?!) 문형씨의 뛰어난(?!) 미모를 칭찬하더군여. ㅎㅎㅎ 담에 만나여. 평안하세여. 샬롬!!!*^^*

바다보물

2002.10.14 17:41:11

문형언니 유지는 목이 괜찮나요? ㅋㅋ얼마나 우리해진이랑 목청껏 노래를 불렀는지....유지야 다음엔 이모랑 가자 안녕~~~

달맞이꽃

2002.10.14 18:33:27

어제 문형이는 유난히 아름답게 보이드만 ,,그래서 다음부턴 (나보다 이쁜 사람하곤 동행 여행 안하기로 맘 먹었음 }후후후~~딸냄이 안고 힘들게 암ㅈ게 해서 좀 마음이 안 편했는데 ,,언니라는 이유로 ,그냥 앉아 있었지만 정말 미안했단다 .다음부턴 단체로 예약해서 ,,많은 얘기도 같이 나누고 그러자 ,,기차여행 ? 언니는 소풍 가는 아이처럼 참 즐거웠는데 ,,문형이는 어땠는지 ?

코스

2002.10.14 18:35:30

문형이는 안써도 돼는디.....넘 이뻐서 혼자서 스포트라이트를 다~받고 에~고 난 뒷 모습이 이쁘단 걸로 끄쳐다눈...ㅋㅋㅋ대전에서 만난 문형이는 또 다른 느김으로 정말 반가웠고...우리들의 이쁜 추억 하나를 만들수 잇어서 기뻤어....담에 더 많은 시간으로 한 풀이 하자눈.^_^

발라드

2002.10.14 20:58:23

문형아..언니는 아이들 가르치고 이제야 홈에 들어 왔어, 아침에 여러분들의 후기를 읽고 재미있었고,문형이의 글도 또 다른 느낌이네...기차에서 옆자리에 앉았지. 정말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씨가 참 곱구나..생각했었다. 일일히 다 챙겨주고,배려해주고,그것도 정성스럽게 말야....우리 가까운 사이가 된 거지? 잘 지내고 ,또 만나자....안녕~~~

페드라

2002.10.14 21:03:26

문형아, 소문 자자하던 미모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반가웠어. 게시판에서 자주 만나고 12월 서울 정팅에서 또 만나자. 자꾸 만나야 정이 들잖아. 안 그려?

봄비

2002.10.14 21:22:48

딸하고 기차에서 힘들지 않았는지 ....사진 잘받았어.. 너무 이쁜 사진이라 오늘 마구 자랑하고 다녔어 ㅎㅎ 다음에 또봐...

온유

2002.10.14 22:07:31

문형언니..언니께 항상 감사하구 있어요 왜냐면 절 많이 아껴 주셔서 ㅎㅎ 농담이구요 대전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언니의 모습을 떠 올렸어요 만날 생각에 마음이 흐뭇했어요 역시나 언니를 보는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요 많은 얘기 할수 없었던게 아쉽네요..또 기회가 있겠죠... 언니 사랑해요....

차차

2002.10.14 22:45:59

언뉘.. 담부턴 일찍 잘께용...ㅋㅋㅋㅋ 그래도 평소보다는 일찍 잣는디.. 토욜날 칭구랑 오랫동안 돌아 뎅겨서.. 피곤해서 그랬나바용.. 다음에 꼭 뵈요~^^

이지연

2002.10.14 23:29:53

문형언니 잘들어갔죠?....유지하고 인천까지 가느라 수고했어요.....언니의 미모가 또한번 빛났던 날이였어요...

정아^^

2002.10.15 00:08:52

문형언니~~ 부러워여... 맘따뜻한 스타지우 식구들 만나구 좋아했을 언니의 미소가 그려지네여... 히^^

앨피네

2002.10.15 00:20:08

한미모하시는 문형언니.. 잘들어가셨죠? 유지도 많이 피곤해 안하나요? ^^ 너무나도 방가왔어여... 20대가 너무조용해서 자꾸 챙겨주셔서 고마왔습니다. ^^ 담에 또 뵐때는 아주 친한척 할게요.. 헤헤.. 그럼 좋은 하루하루되세요..

이영진

2002.10.15 00:27:21

문형언니 잘 다녀오셨군요, 청담동에서 뵈었던 언니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sunny지우

2002.10.15 08:39:22

문형! 시댁과 친정의 며느리와 딸로서 분주함에도 불구하고 스타지우의 모임에 늘 동참하고 힘을 주는 너에게 감사한다. 항상 평안하기를 기도할께...

앨리럽지우

2002.10.15 14:33:58

문형언니, 잘 다녀오셨어요? 담에는 마르스랑 정아랑 저두.. 그리고 진희랑 꽃신이두.. 순수지우랑 서녕이도~ 모두모두 참석하도록 노력할게여^^

박혜경

2002.10.15 15:55:58

문형언니 ! 정말 반가웠구요 많은 얘기 못나눠서 좀 아쉬웠어요 담에 만나면 우리 얘기 좀 많이 해요 . 인천까지 가시느라 넘 힘드셨겠네요 몸살은 나지 않으셨는지...딸두 정말 언니 닮아 예쁘더라구요 늘 평안하시구요 담에 또 뵈요

선주

2002.10.15 17:56:57

저에게 자리를 주고 유지를 안고가던 언니 미안했지만 또한 고마웠어요. 이번이 3번째 만남이지요, 매번 만날때마다 언제나 따스함이 묻어나서 좋은거 아세요?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삐노

2002.10.16 23:51:12

언니 차분하고 아름다운 모습 너무 인상깊었어요...사진두 너무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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