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 소설...

조회 수 3146 2002.03.25 22:12:16
찬희
설은 그녀를 어디서 본듯 했다...
꿈이던 상상속에 잠시 머물렀던 분명히 그녈 처음 본것은 아니였다...
조금 처져있는듯한 두 눈 안엔 검은 눈동자가 유난히 빛나며 그녀의 시선 잃은 눈빛을 보며
설은 그녀가 자신을 알아 보는것 이라고 확신을 가졌다...

그녀는 그렇게 게단 믿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지나치는 순간 돌아보며 그녀에게 뭇고 싶었다...
하지만 설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녀를 향해 손을 내밀다 바지 주머니 속 동전들이 떠러저 나갔다...
그 중 백원짜리 동전 하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굴러가고 있었다...
동전을 대신 주서줄 수도 있을법한데 그녀의 걸음은 십게 방해받지 안았다...

하나 하나 동전을 주서 넣으며 다시 3층으로 향했다...

문을 열려는 순간 두 손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손가락 마디 마디에 보이지 않을 만큼 깊고 가는 상처가 낙서되있었다...
조심히 주머니에 있는 동전들을 꺼내 보왔다...

"에이 씨~!  피곤해 죽겠는데 왜 손에서 피가 나고 지럴이야!  손이 너무 아파서 문을 못
열잔아...  집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피만 줄줄 흐르고..."  피는 게속 흘러 내렸다.
설은 두 손목을 이용해 문을 열으려 몸을 비틀고 팔을 돌려됬지만 피에 미끄러저 문꼭지는
돌아가지 안았다...

한참을 그렇게 어쩔줄 모르게 집 문 앞에서 오락가락 해됬다...

슬픈 기억들...
설은 그녀를 아직 있지 못한것이다...
다시 추억을 꺼지버 내고 만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607 마릴린 먼로의 노래 (보너스로) [4] sunny지우 2002-08-08 3022
33606 아름다운날들 19회 캡쳐~ [9] 차차 2002-07-26 3022
33605 여러분 투표아시죠 [3] 김구희 2002-07-14 3022
33604 두번째선물이요~♡ [3] ※꽃신이※ 2002-07-12 3022
33603 용준님이 여러분께 하실말씀이..-공식- [1] 천년의후에 2002-07-08 3022
33602 셤보구 오니까 CF가~ 오옷~~ [2] 차차 2002-07-08 3022
33601 제가 좋아하는 애니 감독 작품입니다.(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5] 토토로 2002-07-03 3022
33600 강릉에..무슨일이? [5] ※꽃신이※ 2002-07-03 3022
33599 터키 한국인들의 사랑에 감동... 찬희 2002-06-27 3022
33598 스타지우 가족들을 생각하면 ....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12] 이지연 2002-06-15 3022
33597 스타지우 가계부를 공개합니다 [17] 운영1 아린 2002-06-12 3022
33596 [스타따라잡기]6월5일 수요일 [6] 눈팅족 2002-06-04 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