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번째 작은사랑 후기~

조회 수 5808 2012.06.13 00:00:10
saya(staff)

6월8일...작은사랑실천으로 해성보육원에 다녀왔습니다~

행사가 연속해서 작은사랑 후기가 많이 늦었지만.....

우리들의 지우님 생일봉사 모습을 전하겠습니다!

 

아침5시30분에 일어나서...6시47분에 수원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일본 팬들이 기다리는 용산역에 7시20분에 도착~ㅎㅎ

일본팬들과는 7시30분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이미 모두가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용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주안역까지 가고....거기서 버스를 타고 해성보육원까지....

보육원 도착시간은 8시30분이었습니다.

보육원까지 가는 길이 우리에게는 작은 여행이에요ㅋㅋ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쉬는 시간도 없이 바로 점심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은 하루 모두 봉사가 스타지우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거라서 작은 재료 하나부터 모두를

스타지우에서 준비했습니다!

점심메뉴는 돼지고기 보쌈 (60근), 새우 파프리카 야채 전, 모듬쌈 무침, 쌈추, 얼갈이 된장국, 수박(10통)

무우식혜김치(1주일전에 담아서 발효시킨 것)입니다.

양파나 파프리카는 코스님 집에서 사전에 다졌던 걸 가져와주시고...

또 이번은 평소보다 사람이 좀 있으니까

아이들 점심시간에 마춰서 여유있게 만들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생각하고는 달리....

손이 가는 메뉴라서 이번도 역시나 시간은 빡빡했어요ㅜㅜ

얼마나 바빴는지요~

근데 우리는 야채 손질과 설거지는 도와줄 수 있어도 맛을 내는 것은

코스님 혼자 해야 되어서 결국 70% 이상을 코스님이 혼자 요리했다는......................................

거기에다가 코스님은 오후에도 큰일 났는데....그 애기는 조금 이따 소개할께요ㅋㅋ

 

우리는 점심식사를 끝난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2시30분부터 아이들과 함께 보육원내에 있는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는 보육원 선생님 2명으로 많은 아이들을 봐야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밖에서 놀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이번은 우리 조금 인원이 되니까 아이들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랫만에 밖에서 노는 것이 좋아해서 뛰는 아이들을 따라가기가 솔직히 쉽지 않았어요^^;;

자전거를 잡아주고....그네를 밀어주고...업어주고....꽃을 찾으러가고.....

하지만 넘 즐거워하는 아이들 얼굴보면 다 해주고 싶어 지는 게 있죠~^^

 

근데 코스님의 힘든 시간은 여기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한 팀과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었는데 다른 팀 아이들이 선생님과 와서

함께 놀고 싶다고 해요~

그때엔 이미 코스님과 한국멤버 2명은 주방에서 저녁식사 준비를 시작했었는데요....

노는 아이들 인원이 많아져서 아이들을 보는 우리 인원도 모자래서요....

한국멤버 2명도 아이들과 놀게 되었죠!!

그러면~~저녁은 누구가 만들었을까요~~~~~?

저녁 메뉴...조기구이, 꽈리고추찜 무침, 오뎅 무우국, 햄 야채볶음이었는데...

이걸 다 코스님 혼자서 만들었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이들과 함께 노는 멤버들도 많이 힘들었지만....

코스님 정말 무리하셨어요...............

덕분에 저는 보육원 아이들의 이쁜 웃는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마음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만ㅋㅋ

 

이번 해성보육원 봉사에는 아이들 과자 선물도 들어갔습니다.

6개월미만 영아에는 유기농 과일 베이비쥬스,  6~16개월 미만에는 웨하스, 과일 쥬스, 떡

16개월 이상 아이들에는 과일 쥬스, 2가지 과자, 떡....이렇게 세트로 했습니다.

아이들만이 아니고 60명 보육사 분들, 수녀님들까지 총186명분을 챙겼는데....

아이들만이 아니고 보육원 전체 보육사까지 챙기기는 쉽지 않다고....

넘넘 감동을 받아주시는 것 있죠~~

정말 코스님 존경스러워요......

 

6월달 해성보육원 선물과 음식준비금은 작은사랑 후원금에서 도움을 받지 않고

코스님과 지난 달 상록봉사에 이어 현장에 참석해주신 멤버들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토요일은 바로 상록보육원 봉사날입니다.

많은 감심 부탁드려요~^^ 

 

P.S. 식사메뉴 사진들은 코스님이 올려주실 꺼에요~ㅎㅎ


댓글 '5'

완소초코

2012.06.13 10:36:49

사야님 수고많으셨어요 ^^

봉사에 참여하신 일본팬분들도요 ~~

쉽게 편하게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봉사를 위해 가신 분들...

멋지다잉~~~^^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강철체력이 필요한데 말입죠 ㅎㅎ

체력은 괜찮으셨나요?

8일 봉사, 9일 팬미팅까지..

사야님에게 필요한건 뭐???? 강철체력 강철체력 ~~!!!ㅎㅎㅎㅎ

★벼리★

2012.06.13 18:29:13

사야언니도 넘 고생 많았어요~~~

코스언니 정말 힘드셨겠다;;;ㅎㅎ

갱상도총각

2012.06.13 20:41:06

사야님 수고많았어요~

프리티지우

2012.06.13 22:18:57

아이고 saya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순수지우(혜영)

2012.06.13 23:00:01

사야님 넘 고생많으셨어요~ 항상 애써주시고 사랑으로 봉사하는

마음과 모습 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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