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인가 서로서로에 대해 신뢰를 잃었었드랬죠...
....뭔가 마구 의심하고 거리를 두는 관계...
그런 식의 관계 뿐이었던 나날들~
사람들은 원래 그래~ 식으로 넘겨버리곤 했던 관계들~
그러나 오늘!!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 횽아들이랑 이러쿵 저러쿵 따땃하게 지냈어요~
평소와는 다름없는 날이기도 했지만서도~
뭔가 가슴으로 와닿는 것이 있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뭔가 업~된 따스함~
오랜만에 느껴보는 신뢰의 느낌~ 편안함~^^
그리고 건물내 펫샾에서 확장을 하면서 파충류 파트도 오픈했는데~
파충류 소녀 김디애나양이 왔더라구요 ㅎㅎ
저는 오픈 전부터 수시로 드나들며 탱크같은 호스필드 꼬부기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오늘이다!! 싶더라구요 ㅎㅎ
김디애나양에게 진뜩허게 엉기면서 상담도 하공~
꼬부기 야기도 하공~
사진도 찍공~ ㅎㅎ
누나한테도 엉길랭요 ㅎㅎㅎ
그리고 퇴근 길에 호스필드 꼬부기를 입양해왔드랬죠~
이름은 '오거스타' 꼬부기 ㅎㅎ
레오니와 같은 몸길이 8cm~ 체중은 30그램 더 나가내요~
너무 활발하고 오동통하고 겁많은 탱크같은 외모의 꼬부기 ㅎㅎ
사육장도 개편하구요~ 간결하네요 ㅎ
일단 레오니 따르트 내가타 치료완료하고 슬슬 합사 시도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