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하는 '모임'에 지우히메가 게스트로 참석해 주신다고?
그런 꿈과 같은 기회가 드디어 실현했습니다.

지방에 사는 나는 집을 아침6시쯤에 나와서 신칸선으로 도쿄에 갔습니다.
중간에서 눈 때문에 서행운전하는 구간이 있어서 하네다공항에 예정대로 도착할 수 있는지

불안했지만 시나가와역에는 몇분만 늦고 하네다공항에는 예정대로 도착할 수 있어서 마음 넣습니다.

지우히메가 도착하면 무려~마중 나간 팬들 한사람 한사람 얼굴을 확인하는 듯이

천천히 걸어 오잖아요! 　
그리고 사람들과 악수하고 있어!
지금까지는 마중하러 나간 사람들 앞을 발이 빠르게 지나갔었는데!

야호~! 악수할 수 있었습니다(^V^)

흥분이 식지 않는 안에 신주쿠에 있는 백화점 행사 회장에 이동~

행사 시간은 1시간이지만 지우히메는 그중 몇분 무대에 있는 것일까?
아마도 10분? 15분?
아니 아니, 오히려 모두 사람들과 악수회!

뭐~ 모처럼이니까 지우히메에게 뭔가 말을 꺼내야 되는데!

차례가 가까워져도 머리 속은 새하얗다(-”-)
지우히메 앞에 서고 나온 말은...

저: "나는 카비곤입니다"
지우히메: "오~(←입가만) 카비콘씨~" (역시 '콘'이었어 )←(아는 사람만 알죠)

이제 너무 흥분해서 그 후의 기억이~

참석자 300명 모두와 악수, 아마도 피곤했을 것입니다, 지우히메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타지우 모임 회장에 이동~

지우히메가 도착하고 회장을 바라보면서 나돈 말은

"백화점 행사에 못오신 분들과 악수해야 되겠네요"
대단해요 지우히메.
오늘은 도대체 몇명 사람들과 악수한 건가.
모임 좌석은 'A 테이블'
비스듬 쪽에서 봤지만 최전열의 테이블이라서 지우히메 표정도 잘 보였습니다.
감격이다~

히메에의 질문응답에서 "남성에게서 가장 받고 싶은 말은 뭐에요?"
"죽도록 사랑해요!"
으... 한국어로 외칠 수 있다면 외치고 싶었지만 전혀 몰라서...
다음에 지우히메를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해야지!

돌아오는 신칸선 때문에 2차회는 중간에서 나가야 되었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지우히메 삼매경'
정말 뿌듯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기회를 기획, 준비, 실행해주신 스태프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모님 감사합니다.

지우히메~ 일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임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우히메 "죽도록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