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랑실천 후기에요

조회 수 4259 2011.12.29 21:47:13
바다보물

저에게는 상록보육원 두번째 방문이였습니다

일찍 와달라는 코스언니의 부탁으로 점심도 거른채

라면 끓여준다는 코스언니의 약속을 철썩 같이 믿고 도착을 했답니다

그런데 배부르게 보리밥을 드시고는 저보다 늦게 오신 코스님!!!!!!!!!

 

꽃내음언니 문형언니 사야님과 인사를 나누고

처음 뵙는 일본분들과는 제대로 인사도 못나눈채 바로 재료손질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반가운 낸시님! 정말 반가웠어요

우리 에어시티 시사회에서 보고 4년만의 만남이였어요

우리딸이랑 아들 다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바쁘게 눈인사만 나눈 연진님 다음에는 제대로 인사해요 우리...

 

지우님 회사 식구분들 너무 고생하셨어요

음식 만드는것도 도와주시고 아이들도 챙겨주시고 한마디로 감동 그자체였어요

이사님은 요리도 잘하시더라구요

 

메뉴는 코스언니 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손이 정말 많이 가는 그래서 코스언니 믄형언니 두분이 선손질을 해오지 않았다면

아이들은 저녁이 아니라 야식을 먹었을지도 몰라요

 

한국음식이 낯설고 어려웠을텐데 열심히 도와주신 일본스타지우여러분들

다음에 다시 뵈면 제대로 인사나누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우님!!!!

아이들 선물 가방마다에 이름이 하나하나 일일이 적혀있는걸 보고 울컥했답니다

똑같은 선물이 아니라

아이들  나이 성별에 맞춘 그것도 같은 옷을 찾아볼수 없었던 그정성에

참 할말을 잃게 만드십니다

당신은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임을 다시한번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힐링캠프에서의 그 모습또한 잊을수가 없어요 ㅋㅋㅋ)

 

사춘기 딸이랑 무엇인가를 같이 해보고 싶어

코스언니 표현대로 저에게는 먼시간을 돌아온 작은사랑실천입니다

이제 겨우 두번째이지만 정든 아이들도 생기고...

 힘든 몸과 달리 마음 깊은곳에서 느끼는 알수 없는 상쾌함은  세번째를 기약하게합니다

 

 

 

 

 


댓글 '4'

코스(W.M)

2011.12.29 22:53:09

보리밥~~!!ㅋㅋㅋㅎㅎㅎ

보육원측 점심시간이 40분 늦어진다고 해서

멤버들과 점심을 먹어야 겠단 생각만 갖구는..

코스가 그런 만행을 저질러 버렸넹~^0^

근데.. 라면보단 보리밥이 더 힘이 날 것 같단..

그런 생각은 했었다~히히힛!! 

힝~잉!!  근데 난  왜~??

라면은 생각나고..ㅎㅎ

멤버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문형이두,보물이두 생각도 못한거얌~!!

요즘 순간치매가 심한 것 같아~~

나땜에 점심두 굶구~ 미안미안해유~~

담에 더 맛난걸로 1+1으로 사줄께용~

이번달은 일이 넘 많아서 정신 없었죠~!

너무너무 수고많았고,고생했어요.

올핸 바다보물이랑~ 순수지우랑~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새해에 자~~알 부탁합니다 ...헤헤헤 ^.~

2011.12.30 00:04:33

우앗. 누나..정말 오랫만인걸...?

정말 많이 돌아왔네요.

보구 싶다.

...

 

김문형

2011.12.30 11:54:29

보물아~~~~~~~~~~~~~~~~~~~~~~~~~~~~~~~~^ ^

우리와 함께 해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워!!!

아이들이 큰 만큼 우리도 나이먹었다는게 슬프지만 넌 여전히 늘씬하고 이쁘더라 ^ . ^

나만 늙고 살찐 기분 ㅠㅠㅠㅠㅠㅠㅠ

잠시 쉬었다 온만큼 앞으로 긴 시간을 함께 하자!

오늘 고생 많았구 이쁜 조카에게도 수고했다고 전해줘


정아^^

2012.01.03 11:06:45

언니~~ 저 들어왔어요~~ 크킄

근데 저렇게 제목에 제 이름을 떡하니 써 놓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여기서 자주 뵙도록 노력할께요^^

기회되면 작은사랑실천도 함 가야하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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