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 숲에 오면 둥근 나무들과 황금의 벌레들이 있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잊혀졌던 옛날의 불꽃이 있다
새들이 부리로 그 불꽃을 물어 날아 사방에서 빛이 터진다
나는 어린아이처럼 즐겁게 달려갔다
누군가 오래 전에 이 길에서 헀던 말들의 메아리가 내 뒤를 따라 왔으며
나는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
삶의 고독함도 청춘의 방황도 그 뒷 날의 일이었다
그러나 더 늦기 전에 나는 숲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가야했다
갑자기 비구름이 숲을 뒤덮고 모든 것들이 그 오솔길에서 덧없이 져버렸다
숲에서 돌아 나오면서 그 옛날의 불꽃을 나는 잊었다
류시화 시인 <옛날의 정원>
Leonard Cohen 의 So Long Marianne 안녕 마리안 가사는 너무 기네요.
이문열 작가의 익명의 섬이 떠오르게 하는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숨은 팬들
이 곳 중년 staff들의 수고와 지침 ??
꽃이 피고 새와 나비가 날아다니고
재기 넘치는 님들의 글발과 동영상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열려있는 정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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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님 반갑습니다~^^
수고와 지침??... 제 맘을 들킨 듯 해서 깜짝했답니다... ^^
그래요.....그런것 같습니다...
님들에게 보여지지 않았겠지 했는데...
아마도 지금은...우리 스텝들이 맥이 풀린 듯..
조금은 지쳐있는 것 같습니다.
활발한 정원이 되기를 하는 바램이 컸던 만큼의 크기만큼요..
지침이란??
말로 포장해서라도 휴식을 갖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리타님~
우리 스텝들 숨은팬들과 같은 호흡으로...심호흡을 크게하며~~
11월 새달을 빨간 줄을 긋고 출발하려구요 ㅎㅎㅎ
우리님들~~건강 하시고 최고 로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