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그녀.......

조회 수 3038 2002.04.12 10:27:09
아린
어제 매경의 기사를 접하며 기분이 좋더군요
우리야 실제 지우를 접하는게 아니니까 같은일을 하는사람들이 평가하는게
가장 정확할테니까여
그런사람들이 한결같이 그녀의 참한성격과 친근함...배려함 등등을
얘기하며 칭찬하니 내가 그녀의 팬임이 뿌듯합니다

문득 지우의 초창기 시절이 떠오르네요
기사를 접하면서 알게되는 그녀의 데뷔시절...
이자벨 아쟈니 닮을꼴 대회까지 나갔던 그녀
쉽게 톱스타의 자리에 올라선건 아니었죠
첫사랑에 출연한후 모든이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그녀
그후가 그녀의 전성기였던거 같네요
씨에푸로 10억이라...그당시의 10억은 지금과 천지차이니까요
팬들도 많았던거 같아요
그때만해도 그녀의 이미지 밝고 좋았던거 같네요
어떤계기로 변하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하는 드라마마다 시청률에서는 높았지만
그후로 그녀의 이미지는 안좋게 변해갔죠
개인의 인기도 물론 떨어진거 같구요
그녀의 실제성격은 안그런데 보여지는 이미지는 이쁜척하고
연기력에서 발전하지 않는 이미지만을 내세우는 그런느낌의 스타가 되버린거죠
그때 무지 힘들었을거 같네요...지우가 말이예요
그렇게 많던 팬들도 서서히 줄어가고
연기력에 대해서 혹평을 받고
안좋은 소문들에 휘둘리고
정말 지우가 대견한건 그런 힘든상황을 너무도 잘 견뎌준거예요
그녀의 원래의 심성때문이겠죠...종교와 함께요
나쁜길로 들어서지도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그런 슬럼프를 슬기롭게 대처해나간 지우 정말 현명한 여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그런시간들에 연기공부를 하고 학교를 들어가고
자신의 성실함과 지구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있는그녀
그녀에 대한 무관심을 우리들로 하여금 커다란 애정으로 바꿔버린 그녀
그녀에 대해 평가하는 주위의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왜 그녀가 8년의 시간동안 그자리에 있을수 있었는지
여실히 증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2~3년이 지난후 그녀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모든이들에게 배우로 불려질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댓글 '10'

에버그린

2002.04.12 10:31:30

모두다 지당하신 말씀이예요.

jeehee

2002.04.12 10:49:38

저도 동감 동감...어쩜 겸손이란 걸 지우에게 배우게 하기 위해 많은 시련을 주신거 아닐까 생각한답니다.

님사랑♡

2002.04.12 10:55:07

스타를 좋아해본 경험이없던 나에게 이것저것 관심을 갖게해던 지우씨. 그녀를 알고난후 모든것이 오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생도 많이한것 같구 말도안되는 유언비어에 여배우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인품과신앙으로 잘이기신것 같네요. "고진감래" 한순간에 만들어진 스타가 아닌 8년동안 아픔과 편견 모두 떨쳐버리고 인정받는 지우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스타이기에 앞서 인간미 넘치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이 없을것 같네요. 앞으로의 시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시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림하시길 기도합니다.

미혜

2002.04.12 11:01:40

그 무슨말이 필요하랴~~내가 느낀 그대로 보는것이 정확한것을...ㅋㅋ 아린님 추천 때리고 일하러 갑니다..

폴라리스

2002.04.12 13:15:45

맞아여 예전엔 지우언니 정말로 인기 많았었는데 물어보는 사람마다 이상형이 최지우라고 말할만큼 늘 그대로인데 서서히 지우언니 곁을 떠나는 팬들이 많아진거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고마워여 잘 견디고 매번 티비애서 모습을 보여주니까. 늘 같은 이미지만 연기한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다른거 같아여 물론 착한역이고 사랑받는 역이긴하지만 배경 그런건 다 틀리잖아여 무엇보다 지우언니에겐 그런역이 잘어울리니까. 그래도 지우언니 사랑하는 사람 많잖아여 글구 매번 하는 드라마마다 시청률높고 그래서 기뻐여 전

흠냐~

2002.04.12 13:16:56

어찌그리 옳은말씀만..^^..추천하구 싶네요~

블루

2002.04.12 15:04:12

제 생각엔 지우님 연기캐릭터때문 아닐까 싶어요 늘 착하기만하고 또 멋있는 남자주인공한테 끊임없는 사랑 받고... 이런 캐릭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질투를 받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젠 아니겠죠? 이제부터는 우리 지우님이 비상할 때가 된것같아요 정말 아름다운 배우로....

프리티 지우

2002.04.12 19:02:05

그럼요 그럼요..역시 아린님입니다..솔직히..지우언니가..첫사랑때부터 인기를 얻은건지..어쩐건지는 어렸기땜에 잘몰랐지만..암튼..요즘에..지우언니에게 재기라느니 어쩌느니..그런소리르 들으면 기분이 안좋았어요..원래 성격과는 다르고..무슨 내숭이라느니..아님..아니다.이런근거없는 소리는 하면 안되겠죠..안할게요..지우언니는..다른사람이생각하는 내숭덩어리 아닙니다...착하고..순수하고..발랄 명랑 그렇단말이죠..그쳐?? ^^

sunny지우

2002.04.12 21:42:11

아린님 말씀에 동감 입니다. 그런 고통의 시간들을 통해 정말 성숙해진 그녀를 보면 정말 대견 합니다. 우리가 그런 지우를 알아보고 사랑하는 것 이니까요. 그녀는 사람을 은근하게 끄는 매력이 있어요. 진실하고 착하고 .....

닭껍떼기

2002.04.13 21:34:34

여기 오니까 온몸이 왜이리 닭살이 돋지..음냥..님들아.지발좀 근질근질한 말들은좀 하시마슈..거참 남자시키도 이상한소리만 하고..절라 좀 느끼하네..그러지마..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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