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컴백 기사를 보고 즐겁고 흥분되던

그때로 돌아가고픈(?) 오늘입니다ㅠ

 

이제나저제나 언제쯤 우리 지우언니가 드라마찍으시려나

하다가 보니까 저는 여기서 이렇게 드라마 한 판ㅋㅋ 봤네요

울 집 큰 티비가 아닌 모니터로 보면서 다운로드의 시간은 왜이리 더딘지..흑...

해외팬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오 ㅋㅋ

 

 

 

 

뭐, 드라마가 정말 끝이 나버렸네요

애교 뿅뿅 귀여운 언니를 보면서 저는 너무너무 마음이 편~~~안한

일주일의 두 시간이었습니다 ^-^

 

그나저나 언니가 프랑스 브랜드들 넘 많이 입고 나오셔서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은 매장 지나다니면서 언니 생각 계속

애먼데서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에헤헤

 

 

요즘 프랑스에서 소피마르소가 여자의 영혼인가 하는 연극을 해요

잉그리드버그만이 쓴 1인극인데요,  한달 반 동안인가 공연합니다.

그래서 삼일 전인가 리베하시옹 신문 한 면을 할애해 인터뷰 기사가 났더라구요

기사는 어린시절 라붐으로 데뷔해 45세를 맞은 여배우의 연기의 깊이와 내면에 관해서만 다루고 있었어요.

우리나라 배우 인터뷰 기사들을 보면 사생활 좇기 일색인 반면

저는 읽으면서 배우의 필모그라피와 함께 깊어진 내면을 살펴볼 수 있었고,

앞으로 소피마르소가 배우로서의 열정을 얼마나 불태울지~~에 대해서 볼 수 있는

정말 여배우 인터뷰가 이렇게 기사가 날 수도 있구나라 느끼는 감동의 글이였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전 당연히 지우언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배우가 나이를 먹으면서 외관상의 변화를 떠들어대는게 아니라

나이 만큼 연기의 깊이를 볼 줄 아는 이 나라가 새삼 훌륭하게 느껴지고,

제가 지켜보는 지우언니 역시 필모그라피가 또 하나,  

이제까지 영화, 드라마, 광고, 등등등 통하여 정말 켜켜히 쌓여가면서 한 사람의 배우라는 최지우라는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구나 싶었어요.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쫌 옛적ㅋ 지우언니의 연기력 논란의 신문기사-어린시절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읽었던ㅋㅋ

그 기사들이 스쳐지나가며 이제는 정말 지우언니의 연기력 논란 등등등을 떨친,

자신을 넘어선 배우로써의 발걸음이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정말 그 기사처럼 소피마르소가 연기 인생의 새로운 장막을 여는 계기가 될 지는..

이번 토요일 보러갑니다. 음하하하하하하하 ㅋㅋ

 

 

 

 

은재로 살면서 행복하셨다는 언니의 인사 동영상을 보며

저도 정말 많이 행복했어요!라고 외쳤는데 들으셨나요? 헤헤

 

정말 지고는 못살아를 보면서 제 주변 사람들 생각 많이 났어요

저는 남편은 없으니까 ㅋㅋㅋ 엄마 아빠요~~

박원숙 아주머니는 생김새까지 정말 엄마 닮아서 ㅋㅋㅋㅋ

이렇게 좋은 드라마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저는 이 드라마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른 드라마들과는 다른 의미를 많이~ 스스로 부여했거든요!

지우언니 만큼 나도 좀 자라야겠다...뭐 이런것 부터요...ㅋㅋㅋㅋㅋㅋ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뚝심있게 글 써주신 작가님,

착하고 훈훈한 연출 보여주신 피디님,

활짝 웃는 미소가 저도 참 이쁘다고 생각하는 윤상현님,

나도 모르는 내가 내안에 너무 많다는 명대사 날려주신 김정태님

사실 '뜨락'에 계시기엔 예쁘신 조미령님

모두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아, 마지막에 꽉꽉이랑 태형이 연결시켜줘서 넘 좋아요~ㅋㅋㅋㅋ

 

이 허전한 마음은 어찌 달래죠? ㅋㅋ

연애하라는 팬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의견을 참고 하고 싶은데 주변에 남자고, 여자고 남자좋아하는 사람들 밖엔 없네요 ㅋㅋㅋㅋㅋ

판타지는 이제 고이 접고 열심히 공부나 해야겠어요! ㅋㅋ

 

 

 

 

아 두서없는 마지막 지고는 못살아 후기였습니다.

지우언니 3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고생 많으신 만큼 푸욱~~쉬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요.............

부디 너무 오래 쉬진 말아주세요 ㅋㅋ

 


댓글 '3'

푸르름

2011.10.21 13:51:57

담주 수,목날은 많이 허전할것같은데 어쩌죠?

이번에 느낀점은

이젠 지우님 느린연기 보단 빠른템포의 연기가 더 잘 어울리신다는것,

안단테보단 알레그로쪽이 기가 팍팍 살아나시는것 같드라구요.

오늘 우리 지우님은 뭘 하실까나,,,,,,,,,,,,,,,,,,,,,,

벼리님 후기는 재미있고 생동감이 있어 넘 좋습니다.

팬.

2011.10.21 15:20:42

그쵸? 푸르름님, 저도 벼리씨 후기 좋아해요~

저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ㅋ

벼리씨 글 쓰는 분위기로 봐서 벼리씨는 아마 은재를 많이 닮으셨을 듯ㅎㅎ

털털하고 귀엽고 그럴 것 같다능~~~

한동안 수, 목은 저도 많이 허전 할 것 같아용ㅠㅠ

지우님 나온 작품들 복습해야징~~

★벼리★

2011.10.21 17:41:49

이은재 단점은 제가 많이 닮았어요....^^;;;ㅋㅋㅋㅋ

으하아 보릿고개에 접어들겠네요~~ 이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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