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헝엉 저녁 밥먹으면서 드라마 틀었거든요..
시작하자마자 밥 수저 들고 엉엉 울었어요 ㅠ_ㅠ
동생이 옆에서 뭐라 하던 말던
눈물을 꼭꼭 참고 말하는 지우언니 모습이 얼마나 슬픈지
이 동양적 정서가 저는 얼마나 공감되고 더욱 슬픈지요 ...
그냥 걷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정말이지 오늘 초반의 섬세한 감정연기는 너무너무 좋았어요...ㅠ_ㅠ
병원에서 돌아가신 아빠 얼굴을 보면서 어디가 나랑 닮았나...라 읊조리던 언니 모습이 정말이지..흑,
미사리에서, 아빠 잘가요,...라는 씬도 정말 언니가 마구 돋보이던 씬이었습니다 ㅠ
그리고 그렇게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후...
차석훈에게 걸려온 전화에...
으헝엉 이리 자연스럽게 석훈이를 은재에게 떼네 버리다니
그리고 커피숖에서 헤어지며 은재에게 보였던 눈빛은
정말 정말 저는 이제까지 엄기준이란 배우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앞으로 눈여겨 봐야겠다 싶을 맘이 마구 들던데요
정말 너무 그 때 표정 연기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또 오늘의 완전 좋았던거...
라면먹다 고백하고 까인 은재..ㅋㅋㅋ
까이고 라면먹는 씬에서 어찌나 은재가 귀엽던지 빵~~~~ 터졌습니다 ㅋㅋ
아, 정말 저는 스타의 연인에서도 그랬구요..
라면이 주는 인간미란 ..훗훗ㅋㅋ
그리고 연변과 헤어지며 던진 대사
라면 먹고 불었나 보지 뭐~~"라 쏘아대던 은재 대사에 빵 또 터졌어요 ㅋ
드라마 초반에 보여줬던 발랄 반짝 순수 은재 모습에 어찌나 즐거운 한 회 였나 몰라요
뭐,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일부러 밝아 보이려 그런거죠...
그치만 제 눈은 정말이지 즐거웠답니다 ㅋㅋ
어쩜 그렇게 이쁜 옷들만 입고 나와 주셨는지요 ㅋㅋㅋㅋ
안녕하십니까~ 라 애교 작렬 모습이 흐흣~
그리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우리 "가득희"님
오늘도 넘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소주는.. 이제 아예 실종되서 어쩐대요 ㅠ_ㅠ
지난 회엔 아예 안나오셔서 읭;; 했는데....
연변 어머니도 같이 실종 되시구....흑,
마지막 회에서 나오시길...
오늘 예고에 왠 애기 보면서 연변이 세상에서 젤 이쁜 아가랬는데...
연변 아가일까요? 히힛ㅋㅋㅋ
괜시런 상상두 해봅니당 ㅋㅋ
내일이 벌써 마지막 회네요..
만나는 즐거움만큼 은재를 떠나보낼 시간이 24시간도 안남은게 너무 아쉽습니다.
드라마 촬영이..끝났을까요?
왠지 아직두 촬영하고 계실 것 같은데..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죠..
마지막 편집해 방송나가는 그때 까지 수고 많이~~ 하시는 지고는 못살아 팀들
모두모두 으쌰으쌰 화이팅, 또 화이팅 응원 보내드립니다
참.. 언니의 오늘............피아노씬...
저도.. 참... 팬이지만요 ㅋㅋ 말을 안하고 갈래야 갈 수가 없능 ㅠ_ㅠ
작가님... 왜그러셨을까요................ㅋㅋㅋㅋ
항상 귀염돋는 벼리님 글이
지우씨 담 작품과 함께 궁금해 질듯합니다^^
어젠 울 지우씨 매 순간의 표정들이 참 좋았읍니다
형우랑도.. 석훈이랑도..
특히 집에 엄마랑 태영이랑 은재랑...
시작 10분전부터 휴지통 앞에 두고 책상다리한 이 팬도..
시작부터 으헝엉 ㅋㅋ
..근데 울면 안되겠다는..ㅋㅋㅋ
..울 은재 사랑스런 모습 하나라도 놓칠까 얼마나 조바심을 내며 봤던지..
...오늘입니당 ..으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