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기념으루.. ^.^a

조회 수 3029 2002.04.04 03:11:19
doe
예전에 글을 남겼는데.. 오늘은 회원가입까지 하였답니다.

최지우씨는 예전에 박봉곤 가출사건때 인상적인 단발머리의 정육점 여주인때부터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냥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화면에 보이면 조금 관심을
기울여 보는 정도였는데.. 드라마 '진실'때부터 호감이 짙어지기 시작하더니
아날을 지나 겨울연가에 이르러 최지우씨에 대한 호감이 최절정에 달해버려서
급기야 이렇게 팬페이지에 가입하기에 이르렀답니다. ㅠ.ㅠ

이거 기뻐해야 하는건가요.. 쑥스럽다고 해야하는건가요? -_-;;;;;

근데.. 아직 '지우님' 하고 호칭하기는 좀 어색한걸요. 무지 좋아하지만 뭐랄까요..
최지우씨는 저를 모르는데 왠지 저 혼자서 무척 친한 사람처럼 구는 것 같아서
민망해지거든요. ㅎㅎ 그냥 편하게 '최지우씨'라고 하렵니다. 이해해주세요~ ^.^a

제 신상도 조금 소개해야 될까요? 대학 졸업하고 뜻한 바(?)가 있어 한 1년 공부하고는
다행히 공부한걸 써먹는 분야에 들어와 구르기 시작한지 몇달 된 초보 프로그래머입니다. ^^

스트레스는 주로 영화보기와 드라마보기로 풀고 있구요. -_-a 하긴.. 그전부터
드라마보기는 즐기다 못해 대본 돈주고 미리보기를 하는 유일한 아이로 주위 친구들에게
찍힌 사람이기도 하죠. 하핫.. -_-a

윤석호PD의 작품은 거의 빼놓지 않고 다 본 듯 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를
두루 섭렵했지만.. 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겨울연가야 말로 윤석호표 드라마의
절정을 이루는 캐스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초대때도 캐스팅 좋았고 느낌도 캐스팅 괜찮았지만
겨울연가는 후반부의 급조(?)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TV 드라마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걸 담은 드라마가 아닌가.. 홀로 평가내리고 있죠. 하핫.. -_-a 쑥쓰..

음.. 실은 이 글은 회원가입하면서 사진 넣는 공간이 있길래 사진을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몹시도 궁금해서 확인도 할겸.. 글을 쓰게 되었구요. 아마도 전 '눈팅회원'으로 남게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냥 최지우씨 사진보고 정보보고 다른 분들이 올리시는 글들 읽는게
더 재미나거든요. 으흐흐.. (왜..왜 이런 음흉한 웃음소리가.. -_-a)

그리고 이건 최지우씨에 대한 팬으로서 제 개인적인 바램인데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배우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심은하씨를 꼽고 있죠. 하지만 이제
심은하씨는 일반인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그 공백은 꽤 길거라 생각하거든요.

최지우씨가 그 자릴 덥썩 차지해버렸으면 하는.. 팬으로서의 욕심입니다. ^^
최지우씨도 순수, 청순에 있어서는 심은하씨에 뒤지지 않는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으니깐요.
늘 꼬집힘을 당하는 '발음'문제도, 제가 듣기엔 부산억양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다보니
생겨나는 것 같거든요. 가끔 최지우씨의 대사톤을 듣다보면 미약하게나마 경상도 억양이
있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저희 외가가 부산이거든요. -_-a

참.. 이야기가 중구난방으로 흩어지는군요. 하지만, 요점은 최지우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는 내용이죠 머. ^.^;
너무 한번에 부웅 솟아서 주목받는 것이 아닌, 차근차근 자신만의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밟아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최지우씨의 행보대로라면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예쁘기만한 배우가 아닌, 아름다운 배우로 남아주세요.

이곳 스타지우의 많은 분들이 계시다믄, 아마도 가능한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근데 이곳 분위기가 최지우씨의 분위기랑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아요. 눈팅의 결론이었습니다. ㅎㅎ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밤이 늦었네요. 내일 출근 어이할꼬.. ㅠ.ㅠ
하지만 식목일이 있기에 더욱.. 잠들기 어려운 밤이군요. 가슴이 설레서.. ㅠ.ㅠ
다음에 또 글쓰고 싶어지면 주저리주저리 남기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댓글 '10'

태희

2002.04.04 09:22:30

doe님 방가워여~~앞으로 자주 들어오시구여...지우님두 더 마니 사랑해주세여~~오늘 회사 잘 가셨나 모르겠네여...^^구럼 좋은 하루 되세여~~~

미혜

2002.04.04 09:35:03

doe님 반가워요~기분 좋은 아침에 님의 글을보고 한껏 더 기분이 업되는 좋은 아침입니다^^ 님의 글을 보면서 감동 먹었습니다..정말 지우님에게 좋은 팬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눈팅만 하시지 말구 자주자주 뵈여..저 같은 사람두 이렇게 머물러 있잖아요~~행복한 하루 되세요~

새벽사랑

2002.04.04 09:40:16

역쉬 지우님은 시간이 갈수록 땡기게(?)하는거 같아여...

정아^^

2002.04.04 09:45:57

doe님 안냐세여~~ 정말루 방가워요~ 가입인사 글두 인상적이구.... doe님 사진두 잘 봤어요~ 저두 그거 올릴까말까 망설이구 있었는데... 참 자신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눈팅만 하지 마시구여~ 우리 스타지우식구들의 따뜻함에 한몫 가세를 하심이 어떨른지...ㅋㅋ

아린

2002.04.04 09:50:56

저도 님덕분에 상쾌한 아침이네요...자주 뵐수 있기를 바랄께요...

운영2 현주

2002.04.04 11:26:07

doe 사진 봤다눈.....여러분 doe님 얼굴 보고싶으시면 저기 글쓴이 이름에 doe에 마우스를 한번 누르시면 옆에 작은 창이 떠요 ..거기서 회원정보보기를 누르시면 사진이 뜬다나모라나~~~~~ 호호~ 글 잘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앨피네

2002.04.04 16:10:58

doe님.. 하이룽~ 방가와요.. 저도 지우님이 우리나라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으면 한답니다. ^^ 이 애기리풀달고나서 doe님 사진 보러 갈께요.. 호호호..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앨피네

2002.04.04 16:12:08

사진 봣어요. 근데 지우님 머리스타일이네요.. 호호.. 귀여우세요.. ^^ 현주온니... 갈켜줘서 고마와요.. ^^

앨리럽지우

2002.04.04 19:38:17

doe님.. 반가워요.. 저두 눈팅도 하고 가끔 글도 쬠 쓰다가.. 요 며칠전에 가입했어여..doe님의 지우님에 관한 수려한 말솜씨에 저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져여~지우님에 대한.. doe님의 느낌들~저두 동감이거든여! 계속 좋은 글들.. 올려주세염..

하얀사랑

2002.04.04 21:02:08

도에님 넘 반갑습니다*^_^* 넘 좋은 말씀을 해주셨어요... 진정한 배우가 되실거에요,,지우언니^^ 그때까지 우리가 힘이 되어두려요... 도에님(맞나요?히힛*) 행복하시구요..자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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