럴수럴수 이럴수 지우언니가 대타??

조회 수 3040 2002.04.02 10:24:49
아이리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새로운 드라마가 기획되고 캐스팅이 진행되면 연출을 맡은 PD는 자기 작품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연기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해당 연기자나 매니저가 방송국으로 들어와서 출연 여부를 결정하곤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방송국에 앉아서 캐스팅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소위스타급 연기자를 드라마에 출연시키기 위해 담당PD 나 혹은 부장급 책임PD들이 직접 스타의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모 방송국에서는 아예 ‘캐스팅 진행비’ 라는 것이 있어서 PD가 스타와 매니저들에게 밥을 사고 술을 먹여가며 작품에 출연해달라고 로비(?)를 하고 있다. 과거 ‘PD사건’이라고 해서 일부PD가 신인 연기자나 가수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고 출연시킨 사실이 적발되거나 혹은 받기만해놓고 출연은 시켜주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거꾸로 매니저가 PD에게 술만 얻어먹고 스타를 출연시켜주지 않아 PD에게 원성을 사거나 신인 PD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일이 가끔 있으니 격세지감에 한숨을 내쉬는 PD들이 한 두 명이 아니다. 이 때문에 방송국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스타를 많이 캐스팅 할 수 있는 PD에게주요 드라마를 맡기는 경우도 있다.

캐스팅 전쟁을 치르다보면 숱한 뒷얘기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 드라마의성공 여부에 따라 스타들에게도 희비의 쌍곡선이 교차된다.

드라마 ‘질투’, ‘국희’ 등 만드는 작품마다 빅 히트를 기록했던 이승렬 PD의 새 드라마 ‘선물’이나 무조건적 성공이 보장됐던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의 새 주말극 ‘내 사랑 누굴까’에 출연하고 있는 연기자들은 당연히 인기몰이를 할 줄 알았지만 좀처럼 시청률이 오르지 않아 당황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팀은 여주인공으로 원래는 김희선을 생각했다. PD와 작가가 드라마 ‘미스터Q’와 ‘토마토’에서 김희선과 함께 일하며 여러 차례 대박의 기쁨을 맛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작품을 같이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여주인공 역도 거절했던 김희선은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있어 좀처럼 드라마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후 신선한 이미지의 손예진을 떠올렸지만 영화 ‘연애소설’을 차태현과 함께 촬영하고 있어서 스케줄이 맞질 않았다. 이후 여러 연기자들을 만나보고 고민을 거듭하던 제작팀은 급기야 방송 2주 전까지 캐스팅이 안돼 촬영에 못 들어가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남자 주인공으로 내정했던 고수마저 캐스팅에 실패하자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급해진 제작팀은 문득 청소년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장나라를 떠올렸다. 그가 비록 가수이긴 하지만 시트콤에도 출연하고 있는데다 유명한 연극배우인 아버지 주호성씨가 책임지고 그에게 연기 연습을시켜줄 거란 믿음 때문이었다. 제작진은 그녀를 설득해서 캐스팅에 성공했고 결국 새로운 주연 배우를 탄생시켰다.

귀여운 이미지의 장나라가 사투리를 써가며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으니 그의 캐스팅은 대단히 성공적인 게 됐다. 이는 과감한 승부수가 대박을 터트린 경우다. 지나치게 스타에만 의존하고 있는 드라마 캐스팅에 이제는 변화를 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김영찬 시나리오 작가 nkjaka@hanmail.net


댓글 '47'

운영1 아린

2002.04.02 10:33:46

겨울연가에 김희선님이 거론된거는 초기단계였구요 상대역은 원빈님이시라고 하더군요...그후 두분다 출연을 못하시게 됐다눈....

정아^^

2002.04.02 10:34:22

은근히 기분 나뿌네...... 희선양이 유진역 제대루소화할 수 있었을까? 우띠..... 이궁... 희선이 팬들한티 화살 맞는거 아닝가 몰러~~ ㅋㅋ

운영1 아린

2002.04.02 10:41:36

그래도 원빈이랑 희선이 잘 어울리쟎아요...근디 느낌은 완전히 틀렸을거 같은데요...애절함보다는 발랄함이 강한 희선이니까요...아마 두분다 후회 쪼매 했을거 같은데요..ㅋㅋ

순수지우

2002.04.02 10:43:29

희선님,원빈님.. 그림이 안떠오르는디...희선=유진...이 그림두 매치가 안맞는다는 갠적인 생각이...

순수지우

2002.04.02 10:44:36

아~두분 프로포즈에서 한번 만난적 있구나~^^;;

투명

2002.04.02 10:46:05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각 신문사마다 지우를 깍아내리려는 의도가 보이는것 같아여...(나만 그런가?) 과정이야 어찌됐건 간에 지우아니면 유진이라는 인물이 제대로 그려졌겠는가라고 의구심으로 보는이들이 많다는거에 위로를 삼아야 겠네여..

모모

2002.04.02 10:52:06

제가보기엔..그냥 제작기획초기단계에 있었던 캐스팅후문정도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영화든 드라마든 공연이든지간에..대박이 날려면 서로들 궁합이 맞아야된다고 하잖아여. 제가보기엔, 윤석호감독님, 용준님, 지우님이 서로 짝짝 궁합이 잘 맞으신거 같고..그래서 작품이 리얼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진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누가 먼저 캐스팅되고 안되고..그리고 누가대신 대타이고..또 작가가 유진역에 부정확한 발음을 문제삼으며 지우님을 반대했던적이 있었다하더라도..겨울연가의 유진역은..지우님이 "운명"적으로 맡으실수 밖에 없는 역이었단 생각이 들어요. 준상과 민형역의 용준님두요..왜냐하면..두분이 아니었다면..이정도까지 겨울연가가 완성되있게 그려지지 않았을테니깐요.

운영1 아린

2002.04.02 10:54:10

모모님 의견에 동감한다눈........둘이었기에 가능했다는말에 동감한다눈.........

모모

2002.04.02 10:54:45

윤석호감독님의 멋진 연출력..그것만으로는 겨울연가의 성공이 이정도까지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고 하잖아요. 가을동화수준만 되었어도 만족했을지도 모르죠..암튼 그냥 눈에 찍어서 아름다운 그림이고 사람들(배우)의 사랑이야기라기보다는..내(시청자들) 삶의 일부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겨울연가에 감사를 보내며..2002년 한해의 시작이 이 드라마로 인해..정말로 행복했고, 따뜻하다고 느꼈습니다.

사탕지우

2002.04.02 11:02:17

배용준 역이 원빈?아린님이 말씀데로 김희선 원빈 커플은 슬픔,애절한 보다는 발랄함이네여,암튼 겨울연가 팟팅!!!

운영2 현주

2002.04.02 11:05:50

처음부터 작가나 pd가 딱 연기자 한명씩만 정해놓고 기획을 했겠어요? 여러사람 물망에 올려놓고 이것저것 생각해봤겟죠....어느 드라마나 다 그러지않나요? 그리고 이제와서 대타니 아니니.....별루 중요하지도 않네요...... 겨울연가는 최지우가 그려낸 유진이 아닌 다른 모습의 유진은 상상이 안될만큼 지우님의 뛰어난 연기를 볼수 있었으니....그걸로 충분하지않나요?

2002.04.02 11:08:26

확실히... 윤석호 감독님은 예쁜 배우를 선호하는군요 ... 겨울연가 누구를 캐스팅 하더라도 윤석호 감독님은... 그 값어치를 해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순수지우

2002.04.02 11:09:11

네..현주님 말씀에 동감이에여..대타라는 말 자체부터 전 아니라구 봐여..누구보다 유진의역을 잘 하신 지우언닌데..

태희

2002.04.02 11:10:26

정말 유진역엔 지우님이 딱 이라눈...다른 사람은 별루 그 이미지랑 맞지 않을것 같다눈...그래두 대박 터뜨렸으니 지우님에게 감솨해야하쥐여~~

나!

2002.04.02 11:16:52

원빈-김희선 이었으면 좀 유치한 이야기가 될뻔 했넹. 대부분 사람들이 두 배우땜에 그 드라마 많이 본것 같은데..겨울연가의 최대 성공 요인은 캐스팅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sunny지우

2002.04.02 11:26:58

저도 보았어요.동아일보 `김영찬의 연예가 블랙박스'에서 읽었어요. 그런데 이것 중요 하지 안잖아요. 영화 `쉬리'도 본래 차인표가 거절해서 한석규가 게스팅되어 대박 터트렸 잖아요. 흘려 버립시다 연예계의 생리 아닌가요? 이번 게스팅은 잘되어서 겨울연가 신드롬을 낳았고 지우가 연기력에 인정받고 상대배우 연기변신에 큰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만족하자고요.과거에 매여 있다 보면 회한의 삶을 살게 되고요.현재의 삶 속에서 미래를 지향 합시다 . 작품성과 흥행성 있는 영화선택 했으면 하고요. 앙님 패션쇼 의 성공과 훌륭한 CF을 기대 합시다.

kaki

2002.04.02 11:46:38

제 기억으로는 겨울연가는 윤석호 피디님의 칼라에서 화이트와 내용이 비슷해요 원래 겨울연가의 원래 제목이 화이트아니였나요? 칼라에서 화이트편에 출연했던 연기자가 김희선씨 였는데 교통사고로 죽은 연인과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 역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김희선씨에게 먼저 캐스팅 제의가 들어가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이 드는군요

정은이

2002.04.02 12:17:13

누가 뭐래도 이번 작품의 성공 이유는 절묘한 캐스팅 이라고 생각하며,누구도 이들을 대신 할 만한 배우는 없다고 생각해요.지우양은 유진이고 용준군은 준상이 그 자체였어요. 아니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준상

2002.04.02 12:58:49

겨울연가 남주인공은처음부터배용준씨였습니다 윤석호피디님이가을동화때부터송승헌역으로캐스팅하고자했으나 용준씨사정상거절했죠 그래서겨울연가주인공은윤감독님이 무조건용준씨를원했구요 윤감독님과용준씨는인연이깊잖아요 절대로원빈이아니었습니다

흠냐~

2002.04.02 13:37:08

누가 먼저 캐스팅 되었던게 모가 중요해여..지금 드라마 끝나구 지우, 용준님 두 배우 아니면 유진, 준상이 생각이 않될정도로..다른배우의 이미지는 전혀 안떠오르는데..그만큼 드라마가 성공했구 유진, 준상이 많이 사랑받았음 된거 아니겠어여..^^

님사랑♡

2002.04.02 13:39:22

조영남이만난사람 이라는 프로보세요.지우씨도 옛날부터 윤감독님이 같이 하고싶어했다며 여러번 딱지 맡아다고 안합디까.별싱거운 기사가지고 왈가왈부 개인적으로 겨울연가를 통하여 최지우 배용준을 알게됐지만 유진과준상에 이들보다 완벽한 커플은 없어 보이네요.특히 지우씨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라 생각하네요.

미르

2002.04.02 14:09:01

저두 그기사 봤는데요.. 말도 안되죠?.. 김희선이 유진이라.. 희선님한텐 미안하지만.. 그랬담. 겨울연가 아마도 성공 못 했을걸요.. 지우님의 유진.. 전 요즘에도 지우님이 유진인줄 착각할 정도 인데..에.. 또 용준님 얘기해서 죄송한데요.. 용준님 홈피에서두 김희선이 유진은 말도 안 된다구요.. 여시 유진과 준상은 넘 멋진 모습으로 우리들 맘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네요..^^

미르

2002.04.02 14:11:32

윗글.. `여시`가 아니라.. `역시`예요..^^

toto

2002.04.02 15:33:28

난... 암만 생각해도 겨울연가가 드라마면에선 성공적이였다라는 생각은 안든다. 단, 감독의 배우 캐스팅에서는 탁월하다고 생각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작가를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이 참 많다. 너무나 많은 복선에 복선을 깔아놔서 그걸 다 풀어내느라 정말 말도 안되는 결론까지 내고.. 배우들의 연기가 아무리 뛰어났다고 해도.. 스토리면에선 실패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역시 작가의 초지일관적인 태도가 필요해.. 연기하는 배우는 시청률과 여론에 흔들리지 않는 그런 작가를 만나야 맡은 캐릭터면에서든 다른 어떤 부분에서든 빛을 더 볼수 있지 않을까? 연기는 탁월했지만.. 드라마 내용상 실패한 작품이란 생각은 이만큼 시간이 지났는데도 변함이 없다..!!

내생각

2002.04.02 15:38:11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을. 여기서 성공적이라 함은 경제적 이윤을 말하는 거였는데...이만큼 이례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드라마는 드물지 않나?

수호천사

2002.04.02 15:42:40

용준님=준상.민형.....지우님=유진...정말 환상의 캐스팅이었닥 생각합니다..그누가 이들의 연기를 대신할것인가?? 전 아직도 겨울연가 녹화테입을 보고있습니다..사랑이란 감정에 동화되어..^^

jwfan

2002.04.02 15:48:17

솔직히 원빈,김희선이 했어도 이정도 성공은 했을것 같은데 뭐...겨울연가의 경제적 성공은 홍보의 위력을 무시 못하니까..원빈,김희선이 했어도 그정도 홍보야 있었을 것이고 두사람의 인기 또한 최고수준이니...드라마 향유 연령층이 좀 내려가긴 했겠지...

작가

2002.04.02 15:55:21

작가의 말도 않되는 스토리 전개 때문에 막판에 실패한 작품! 배우의 연기가 아깝다!

바다보물

2002.04.02 16:11:40

어처구니가 없군요 위 기사가 사실이라 할지라도 드라마의 성공에 대해서 한마디쯤 있었어야 되지 않았나 싶네요 대타든 아니든 그드라마는 캐스팅에서 성공을 했고 많은이들이 기억하는 드라마가 되었으므로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므로 두 배우에 대해서만큼은 대타다 누구 대신이다 이런 기사내용은 무엇을 위한 기사였나 싶네요

sunny

2002.04.02 16:22:17

jwfan님말씀이 맞아여..원빈,김희선이 젊은층에 인기는 많다지만 요즘 드라마들을 보면 아무리 인기있는 연기자들..연출진들이 모여두 실패하잖아여...전 지우언니랑 용준님때문에 겨울연가가 성공했다구 봐여~~

sooyi

2002.04.02 17:06:28

자꾸 성공성공 하는데 절대 성공이라고 볼수 없잖아요.겨울연가가 벌어들인것만해도 크다는건 알죠.하지만 배우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좋은건 아니라고 봐요.연기자 아닙니까.연기자..연기자는 연기로 평가 받아야죠.정말 배우를 아낀다면 내가 아끼는 배우가 좋은 내용의 드라마에서 인정받는걸 원해야죠.내가 좋아하는 배우를 보려고 드라마를 보기도 하지만 내용이 좋아도 드라마를 보잖아요..탄탄하지 못한 스토리전개..이건 주인공을 아끼는 사람들이나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죠..수출한다는데 내용이 이렇게 부실해서야 어디..-.-;;솔직히 말하면 전 수출 반대하고 싶답니다.주인공들의 해외진출효과?무시 못하죠.하지만 좀 내세울만한 내용이여야지 원...

sooyi

2002.04.02 17:07:53

이렇게 부실한 내용이 수출되었을때 우리들이 주인공들에게 갖는 애정을 그들도 똑같이 가질거라곤 장담 못하죠. 오히려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력.. 그만한 대우도 못받을 수도 있는데...그걸 어떡해봐 -.-;;

지나가다가

2002.04.02 17:35:45

결과적으로 배용준이라는 배우가 스타로서의 자리매김했다는거 (그정도면 최고의 수확을 거둔셈이져?) 최지우라는 연기자에 대해서 편협한 시각에서 보다 좀 자유로와 졌다는거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갠적으로 다른 좋은작품으로 견주어 봤을때 더 나은 시나리오를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연출부분에선 역시나 영상미하나는 끝내준다 끝,,작가는 할말읎다,,앞으로도 쭉 할말없을것 같다는 정도의 드라마라고 생각됨...참 박솔미라는 대형신인의 발굴차원에선 좋은계기가 된점 같네여 (배용준 담으로 덕본 케이스)

스치다가

2002.04.02 17:45:44

그녀가 대형신인이라구여? 갠적으론 아닌데.. 역할은 않 좋았지만 `박용하'님의 연기가 훨 맘에 들던걸요!

지나가다가

2002.04.02 18:05:08

무명에서 그정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성공한 셈이져..일단은 연기가 안정되 보이고 외형조건도 좋은거 같아여..전 가능성이 충분히 점쳐지던데 물론 내 스탈은 아니지만..그리고 박용하님은 카리스마를 쌓기 전에는 더 못뜰것 같더군여..사람을 잡아끄는 힘이 약해도 너무 약해여..딱 일일극 체질같더군여..(자연인 박용하씨가 더 매력적인것 같았어어)

2002.04.02 18:12:07

와~~ 역시 희선이 파워 대단하군요... 어쩌든 여러분들의 논쟁의 발단은 김희선 맞지유 ?........

하얀사랑

2002.04.02 18:13:20

지나가다가님은 솔미님 팬이신가봐요^^ 저두 갠적으로 박용하님 연기 괜찮게 봤어요..용준님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배우인것 같아요~^^ 어쨌든 겨울연가 모든 분들이 있었기때문에 기억에 오래 자리하겠죠..

하얀사랑

2002.04.02 18:13:54

와님 ^^;; 아닌데유~?? ㅋㅋ

sooyi

2002.04.02 18:31:16

지나가다가님 말대로 박용하보단 박솔미가 뜨긴 떴군요. 이름 알린건만해도 그게 어딘가요.. 가을동화에서 송승헌 약혼자.. 드라마 끝난후 어디 화제가 되기라도 했던가요? 그걸로 비교하면 박솔미가 뜨긴 떴지..물론 박용하가 해외 드라마방송에 출연한다고하니 남들은 박용하가 더 뜬줄 아는데 그건 아니지.. 박용하 연기..배용준과 라이벌로는 턱없이 부족했음..유진을 붙잡으려는 당위성이 연기에 부족했다고 봐야죠.아무튼 여주인공이 갈등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찾아볼수 없는게 흠이라면 흠일까..대체 비율이 안맞잖아..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니..캐릭터에 잘 부합되지 못한 캐스팅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

jwfan

2002.04.02 18:48:04

박솔미? 나역시 내취향은 아니지만 웬만큼 뜨기는 뜬듯...일단 이름을 많이 알렸고 다음 무슨 미니시리즈 주연 맡았다던데..그만함 겨울연가 덕 많이 봤지..

그렇져!

2002.04.02 18:51:19

고로 배용준은 박용하님 땜에 떳다! 박용하님이 배용준님 보다 더 매력적이었다면 수많은 여성 팬들이 그만큼 열광하지않았것죠? 허접생각이었습니다!

지나가다가

2002.04.02 19:08:52

제가 보기엔 소속사의 횡포(?)같더군여 사실 상혁이란 캐릭터는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반응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캐릭터였어여..누가 봐도 상혁이란 캐릭터에 박용하가 당키나 합니까? 얼마나 매력있는 캐릭터인데 둘중 누가 떠도 소속사에선 좋으니깐? 요즘 스타시스템이 정말 문제긴 한거 같더군여..앞전에 가을동화때도 송승헌의 출현조건으로 송혜교시를 출현시켰다는 기사 본것 같네여..(안전방으로 가자는 소속사의 얄팍한 속셈이 눈에 보이더군여) 흑 열받어~~~

조심스럽게

2002.04.02 19:10:14

저두 박용하씨는 좀 아닌거 같아요..... 초반부 솔미씨가 악역으로 극을 긴장감 있게 끌어 가던것에 비해 ....지우.용준에 결코 뒤지지않는 비중을 차지하는 용하씨 미지근한 연기력을 보여주더군요....특히 중후반부 ... 용하씨 비중이 더 많아 지면서...극 전제가 긴장감이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용하씨 중화권에서 인기라고 자랑하지만 ... 국내에서 인정받을려면 카리스마를 더 키워야 할듯... ...

프리티 지우

2002.04.02 19:14:06

훔..저두..예전에..김희선이..이번 겨울연가 주인공으로 올랐었다는거 들었는데..원빈인줄은 몰랐네요..원빈과했다면..더 반대했을겁니다..말두안돼요..김희선...연기가 웬지 어설플듯..좀 심한말이긴 하지만..김희선..하는 영화마다 안되는거같던데..왜 영화에 집착??(희선님팬들 죄송합니다..제가 갠적으로 별로 안좋아해서리..) 암튼..만약..김희선이었담..겨울연가는..제목부터 바꿔야했을거같네요..암튼..유진역은.우리 지우언니밖에 할사람이 없다는...모두들 동감하시죠? ^^

jwfan

2002.04.02 19:23:55

배용준이 이 드라마로 떴네 어쩌네 하는 말은 어폐가 있는 듯...인기는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떄가 피크 아니었남? 지금은 싫어하는 사람도 많드만...암튼 김희선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구만...난 이정도일 줄은 몰랐네..

sooyi

2002.04.02 19:24:18

그렇게 속단하긴 이르죠..유진역을 지우씨가 했기때문에 준상역을 용준씨가 했기때문에..그래서 인기있었다...이렇게 말하긴 뭐하죠..지우씨와 용하씨가 잘 안어울렸던것처럼 용준씨가 아닌 다른사람이 지우씨가 아닌 다른 여자연기자가 했었을때 또다른 화제가 되었을수도 있죠...지우씨와 용준씨가 배역에 잘 맞게 연기한덕이지..꼭 유진이는 지우씨밖에 준상이는 용준씨밖에 그렇게 보긴 어렵죠..또 누가 압니까? 다른 어떤 남녀연기자를 데려다가 호흡을 맞췄을때 유진역에 또 준상역에 어울렸을지..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죠..너무 누구밖에 이런 말은 필요없다고 봅니다.어떻게 알아요? 그저 잘 연기했으니 어울렸던거지..딱히 누구밖에 할사람이 없다..이렇게 말하는거 옳지 않다고 봅니다. 여기서 희선씨와 원빈씨 얘기는 제외하고..^^

혜진

2002.04.02 22:59:28

재미있는 기사네요^^ 여러분들 의견에 너무너무 동감~~*^.^* 겨울연가엔 역시 용준님과 지우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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