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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선지 기자]

최지우가 의절한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오열했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6회분에서 이은재(최지우 분)는 오랜 고민 끝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친아버지를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은재는 어린시절 자신과 엄마를 버리고 다른가정을 꾸린 아버지를 평생 미워하고 원망하며 살아온 상황. 그가 병에 걸려 죽음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이 들려와도 은재는 독하게 모른척했다.

 

 

 

하지만 은재는 강우식 사무장(주진모 분)과 그의 딸의 화해를 지켜보며 자신도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 은재는 백화점에 가서 아버지를 위한 따뜻한 스웨터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그때 연형우(윤상현 분)는 은재의 엄마 유정난(박원숙 분)으로부터 은재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은재는 형우와 함께 병원으로 향하면서 “어떻게 지금 이순간 이러냐, 막 용서하기로 결심했는데...만약 용서할 기회도 안주고 가버리면 진짜 용서 안할거다”고 말했다.

은재는 떨리는 가슴으로 아버지의 병실을 찾았지만,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방금 운명하셨다”는 이복동생 이태영(하석진 분)의 말을 들은 은재는 그 자리에 털석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얼마나 보고싶었는데...참고 참았는데...이제야 용기내서 찾아왔는데...”라며 오열하는 은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자극했다.

'지못살' 최지우, 증오하던 아버지 세상 떠나 '폭풍 오열'

 

 

 [TV리포트 황소영 인턴기자] 최지우가 마음을 열고 아버지를 용서하러 왔지만 간발의 차이로 기회를 놓쳐 버렸다.

 

13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하 지못살)'(이숙진 극본, 이재동 연출)에서는 은재(최지우 분)가 그동안 증오했던 아버지를 용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재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아버지를 죽도록 증오한 만큼 자신도 괴로웠다.

 

또한, 그녀는 우식(주진모 분), 형우, 정난(박원숙 분), 석진(하석진 분) 등이 이제 그만 아버지를 용서하라고 조언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마음문을 연 은재는 아버지를 위해 옷도 샀다. 그리고 그 옷을 들고 아버지께 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은재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은재가 아버지 병실 앞에 선 순간, 동생 석진이 나왔다. 석진은 은재에게 “누나. 아버지 돌아가셨어”라고 말했다. 이에 은재는 큰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은재는 “어떻게 이렇게 가? 내가 또 잘못한 거야? 보고 싶어서 왔는데 그래서 용서하려고 이렇게 왔는데. 어떻게 이렇게”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그런 은재를 옆에서 바라보던 형우 또한 가슴 아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석훈(엄기준 분)도 가족을 용서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지못살’ 윤상현, 최지우에 “넌 친구해, 난 애인할래” 애정공세

 

[뉴스엔 박선지 기자]

윤상현이 이혼한 전부인 최지우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6회분에서 연형우(윤상현 분)는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눈물로 털어놓은 이은재(최지우 분)를 진심으로 위로해줬다.

그날 밤 형우는 꿈속에서 어린 은재를 만나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때문에 서럽게 울고있는 은재를 달래줬다. 은재 역시 똑같은 꿈을 꿨고, 너무 생생한 장면에 마음이 이상했다.

 

다음날 형우는 은재에게 따뜻한 커피를 타다주며 “어젯밤 꿈에 네가 나왔다. 너무 작고 여린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은재는 자꾸만 가까이 다가와 자신을 보듬어주려는 형우에게 “이러지 말라”고 말했지만, 형우는 “넌 그냥 편하게 친구해라, 난 애인하겠다”고 나섰다.

아버지에 대한 상처로 쉽게 마음의 문을 닫고 겁내하는 은재에게 형우가 뒤늦게나마 적극적으로 다가서기로 결심한 것.

한편 형우는 은재를 다시 되찾으려하는 그녀의 옛애인 차석훈(엄기준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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