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에 감동의 12회...였죠?

조회 수 3819 2011.09.30 03:36:56
★벼리★

 

 

정말 오래간만에 드라마 보면서 또 막 울었네요

지우언니 드라마 아니면 울 일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

 

오늘 신구 할아버지 정말 최고 셨어요!

어쩜 그렇게 시청자들을 놨다 풀었다 잘하시는지 말이예요

덕분에 웃다가 울다가 넘넘 즐거웠습니다.

신구 할아버지 에피소드는 이어지는 거겠죠? 마무리 아니겠죠??

 

그리고 형우 보듬어주던 은재 모습은 어쩜 그렇게 누나 혹은 엄마같았던지요

아, 영주 불러 놓고 형우씨의 매력이 다시 보인다며 징징대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어요 히히히

두 사람 그냥 드라마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 이혼해 버리고

지금 요 감정으로 더 나갔어도 더 재밌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ㅋㅋㅋ

왜 은재 말처럼 가족이랑, 남은 이렇게 상황이 달라지나 몰라여

뭐 저도 결혼도 하고 더 살다보면 알겠죠? 하하

 

오늘도 지우언니 패션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ㅋㅋ

대부분 활동적인 바지정장, 세미케쥬얼로 입으시다가

고선생님 팔순잔치 때 입으신 치마는 정말 와우~ 소리 나왔어요 하하

지금까지 모습과 넘 색다르고 자칫하면 이상해져 따라하기 어려운 스커튼데

지우언니 완전~~ 잘 소화하셨더라구요 +_+

오늘 처음에 입고 나오신 등에 프릴 달린 네이비 트렌치 코트부터

자딕 날개 니트까지, 은재 천사였어요 히히히

 

 

 

근데. 저 작가님께 불만이 쪼끔 있어요,

지난번에 은재 비밀도 시청자들한테 홀랑 말해주더니

아니 오늘도 교통사고 건을 그리 감추고 감춰 뒀으면서

어째 한 방에 훌훌 털어버리신건지 ㅠ_ㅠ

또 고기가 은재에게 홀랑 말해버리는 걸 보며 제가 다 너무 아쉽더라구요...

작은 깨알재미는 잘 챙기시면서 큰 축을 이뤘던 사건은 어째 넘 쉬워서요...

설마, 은재 엄마와 은재의 갈등, 은재 가족사도 형우가 너무 쉽게 알아내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오늘 형우 엄마가 은재 엄마에게 먼저 손 내민 걸 보니

쿨하고 멋진, 천사같은 은재가 소심 답답 형우를 먼저 구제하려나~~

하는 예감이 들었어요,

 

아,  참참참 오늘 달려가다 신발끈 묶어주는 형우는 또 제가 다 설렜었어요 ㅋㅋ

은재 형우 커플 앞으로도 더욱 설레이거라아아아아 ㅋㅋㅋㅋ

 

 

 

담주까진 또 어떻게 기다리죠오오오오~~~

저도 열심히 복습해 보렵니다 ㅋㅋ

 

 


댓글 '2'

Daisy

2011.09.30 10:08:46

벼리님! 안녕하세요?

자주 글 올려주셔서 반갑습니다.

12회 폭풍 감동 ... 눈물에 콧물에 ...

담 주 까지 기다리는 일이 힘이 들지만

좋은일을 기다리는 일이어서 가슴 설렙니다.

 

푸르름

2011.09.30 14:51:37

문득 오늘 지.못.살 하는날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허전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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