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짧막한 시청소감~^^

조회 수 4029 2011.09.29 00:15:25
햇살이

오~~랜만에 부족한 혼자만의 시청소감을 올려봅니다.^^;;

 

 

음음~

11회가 끝난지 어언..몇분의 시간이 슝슝~~

 

11회에서의 압권은

은재가 엄마에게 위로 받고 싶어 하는 장면이였어요.

여태껏 지우언니의 다양한 눈물연기를 시청했지만..

오늘 은재의 눈물은 마치 은재를 통해서

지우언니가 위로 받고 싶은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왜 엄마에게 그토록 차가운척 했는지를,

누구보다도 외로움이 가득한 사람임을 알 수 있었어요.

많은 대사를 통해 은재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저 깊은 명치끝에서 끌어 오르는, 꼭꼭 숨겨왔던 본인의 속마음이 눈물과 함께 입밖으로 나올때

코끝이 빨개지고 눈두덩이가 빨개지면서 와락 쏟아지는 눈물이 아닌 주루륵 떨어지는 눈물..

그 길지 않은 장면에서 짠~~하면서도 '아~~~'하고 바로 이해 할 수 있었거든요.

그동안 힘들었구나...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했구나..온전한 니편이 필요했구나..

울~~컥 했습니다. ㅡㅜ

 

변호사 은재..

솔직히 초반에 지우언니의 이은재 변호사는 많이 딱딱하고 약간은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경직된 변호사랄까요???

근데 오늘은 시련의 아픔을 겪고 있기 때문인지 

그동안 보여지던 딱딱하고 고정된 변호사 이미지가 아닌

한결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진 변호사 은재였다고 감히 적어 봅니다~ㅎㅎ

 

작가님은 쎈쑤쟁이 ^^

전설의 법조인 판사 캐릭터는 누굴까 하고 기다리는 찰나..

신구님의 등장과 함께 이혼이라뇨ㅋㅋㅋㅋㅋㅋ

사랑과전쟁 부부클리닉에서 큰 활약 보여주시고 은퇴하신줄 알았더니..

전설의 법조인으로 나타나시어  '4주후에 만나자' 말씀하실때

빵~~~~~~터졌어요..ㅎㅎㅎ

 

오늘은 눈물연기의 달인인 지우언니의 또다른 모습을 느낄수 있어서

더 몰입하고 시청했습니다~

짧게 시청소감 남기려 했는데 두서없이 길어진거 같아서 서둘러서 정리하렵니다..

많이 부끄럽습니당. 아호홍홍홍홍~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지고는 못살아!!!

시청으로 응원하겠습니당.

 

화이팅~~  *^^*

 

 

 

 

 

 


댓글 '3'

★벼리★

2011.09.29 05:02:28

오늘 정말정말 지우언니 눈물연기 최고였죠!!!!

 

그 장면 하나로 은재가 엄마랑 인연끊고 사는거 사실 쪼끔 이해 안갔는데,

그리고 은재가 말했듯 가족이라서 우산 잊어버리면 왜그랬냐 화내는 사이가 엄마기도 한데..

은재의 눈물로 모든 의심을 다 해소시켰어요

얼마나 외로웠는지, 그리고 힘든지...

역시 엄마 앞에서 부리는 땡깡이 최곤가봐요 히히

2011.09.29 18:48:52

응~~로코잖아요 그런데 자꾸 무늬만 로코같아서

개인적으로 초반이 더 좋았어요

평상시 드라마 안 보는데 지우님 드라마는 본방사수

코스(W.M)

2011.09.29 19:51:04

에구머니나 햇살님아~~~~~~~~

정말 오랜만이예요~~넘 반가우이~^^

어젠.....은재가 눈물을 흘릴때 함께 울었다눈~

은재와 형우는...서로가 가족인데...

왜~서로에게 자신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 하지 않는지...

좋은것만 나누는게 가족이 아닌데 말이야....ㅜ.ㅜ

햇살님~~코뚜 어젯밤 문자 받구요...

변함없는 지우사랑에 살짝 감동 받았시유~~~

아웅~~오늘밤 은재 만날 생각에 혼자 씌익~!!

웃고있는 코스야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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