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터져버린 이혼으로 이리저리 울 사건 많았던 은재...

지우언니는 어쩜 저렇게 다 다른 표정으로 우는지

정말 은재인지 지우언니인지...

감정이입 대박!

완전 멜로 여왕의 존재감을 확연히 보여주는 한 회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회보다도 지우언니가 돋보였던 것 같아요.

물론 그러기엔..

연변의 찌질이 극에 달했던 것도 있었죠...

너무 사랑하기에 다시 그녀가 반짝거릴 수 있도록 놓아준다는 발상은

정말이지 어머니를 사랑하기에 동생인 척 메일 보내는 아들이랑 똑같은 발상인 것 같아요

으이구 ㅋㅋㅋ 

그래서 감정에 솔직했던 은재가 어쩜 그리 빛나던지.

팬으로써 아주 흐뭇했던 한 회 였습니다 ㅋㅋㅋ 멍미 ㅋㅋ

햇빛 눈이 부신 날에 이별한 두 사람

정말 노랫말처럼 표정 하나 감출 수 없더라구요

그랬기에 더욱 은재의 감정이 빛을~~발했구요!!

그리고 영주의 위로에서 흐르던 눈물에 또 한 번 감탄..

엄마와의 화해의 신호탄에서 한 번 더 감탄했어요 ^^

정말 연변 엄마.. 금지는 은재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아들이 이혼하고 사실 은재 엄마랑 상의하려고 왔을텐데

은재 엄마가 욱하니 가게 빼라고 ㅋㅋㅋ

글고 동료 변호사랑 돌싱이 된 후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씬은

그 분이 은재 이쁘다 칭찬 하는게 어찌나 내가 듣기 좋던지 ㅋㅋㅋ

아 글고 오늘은 미사리...

미사리 조정경기장 앞에 사는 저로서는..

드디어 가는구나 미사리! 라며 동생과 쾌재를 불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도착한데가. 모르는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멍미 ㅋㅋ

고통스러워 하는 형우는 정말 짠하던데...

예고를 보니 내일 은재가 알게 되려는듯 해요!

이렇게 이제부터 오해들이 줄줄히 풀려가겠죠!

글고 오늘의 대박 까메오 신구 할아버지 ㅋㅋㅋ

완전 깨알 웃음 대박이었어요 ㅋㅋㅋ

4주 후에 보자, 성격차이로 이혼할 거라면서 어깃장 놓으시던 모습은 ㅋ

시청자들이 보기에 정말 답답한 두 사람 괴롭히시는 감초 중 감초셨습니다 ㅋㅋ

낼은 어떤 모습으로 웃겨주실지 완전 기대됩니당 ㅋ

이혼하고 시작된 둘의 연애가 왜이리 좋을까요?

마치 새로 시작하는 분위기니 말입니다

초딩싸움 하는 모습도 좋았는데

둘이 설레설레 하는 모습이 저는 더 좋아요!

그래서 이번 회가 더더더욱 전 좋았던 듯 ㅋ

낼도 많이 많이 오글거리는 씬 나왔으면 좋겠어요ㅋ

지고는 못살아 끝나자마자

"아! 우리언니 왜이리 이뻐~~" 라고 외쳤더니

동생이 니가 언니가 어딨냐 그러더라구요 ㅋㅋ

저에게 그런 지우언니가 점점 말라가는 모습,

눈에 핏줄 서신 모습 보는 제 맘이 다 짠하지만

2년만의 드라마를 보는 제 맘은 또 얼마나 행복한지

설마설마 했던 연장 기사가 터져버리니

정말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별 큰 문제없이 지우언니의 뜻대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꺅, 오늘 또하죠? 완전 조아라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