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성동일 환상개그콤비, 최지우 얼굴 '빵'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촬영장에 개그콤비가 탄생했다. 윤상현과 성동일.

진지한 법정신을 찍는 도중, 윤상현의 대사를 듣고 감독이 “상현씨, 약간 사극톤이네, 다시 해봅시다."라고 말하자, 윤상현의 장난기가 발동해 판사 역인 정구(성동일 분)에게 "전하, 이은재씨를 엄벌에 처해주옵소서~"라고 사극연기를 시작한다. 성동일도 "짐은 너를 엄벌에 처하고 싶다."라며 위엄있는 임금톤으로 장난을 치자, 이를 보던 최지우의 웃음이 빵 터져 얼굴까지 시뻘개졌다. 스탭들은 너무 웃어 빨갛게 달아오른 최지우의 얼굴에 부채질을 해주며 진정시켰다고도 한다.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는 유독 장난기 많은 배우들이 많아 촬영장은 웃음이 끊일 날이 없다. 지난 촬영에서는 김정태가 신발에 손을 넣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최지우를 비롯 배우와 스텝들을 빵 터지게 했고, 이번에는 성동일과 윤상현이 콤비로 최지우의 배꼽을 잡는 등 훈훈한 촬영 분위기에 꽤 강도 높은 촬영도 배우, 스텝 모두 즐겁게 임하고 있다.

웃음이 끊일 날 없는 촬영장만큼, 드라마 또한 재미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경쟁작 ‘보스를 지켜라’와 ‘공주의 남자’의 틈에서 ‘지못살’만의 유머코드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착용하고 나오는 옷마다 '핫 이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최지우가 저조한 드라마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스타일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가 장면마다 들고 나오는 가방은 매주 시청자 게시판에 어느 브랜드인지를 묻는 질문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수요일 방송된 7회에서는 최지우가 시댁에 부침질을 할 때 입었던 분홍색 니트 제품이 예쁘다며 이 브랜드를 묻는 글이 쇄도하였고, 8회에 방송된 부부 힐링캠프 후에 입었던 반짝이는 검정색 니트의 정보를 묻는 글도 올라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체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드라마 속 스타일 아이콘' 투표에서 지'고는 못살아'의 최지우가 28%의 지지를 얻어 '여인의 향기' 김선아와 '스파이명월' 한예슬,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지우가 '지고는 못살아'에서 보여주는 오피스 룩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어서 커리어우먼들에게 각종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가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 지 커리어우먼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윤상현, 최지우와 스캔들? “사귀면 재밌을 것 같다” 깜짝 고백

윤상현이 최지우에게 과한 호감을 표시했다.

윤상현은 9월 18일 방송되는 MBC ‘섹션TV연예통신’ 코너 ‘라이징스타’에서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 함께 출연 중인 최지우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극 중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지우와는 어떤 호칭을 쓰냐’고 묻자 윤상현은 “제가 지우 히메 최지우씨한테 상현 오빠라는 소리를 들어요! 정말 연기자 하길 잘 한 것 같아요. 심지어 피곤하지 않냐며 커피까지 타다 준다”고 뿌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어 쉴 새 없이 최지우의 칭찬을 늘어놓는 윤상현은 급기야 “최지우씨랑 사귀면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말을 하며 과한(?) 호감을 표시해 주위의 의심(?)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지고는 못 살아’ 윤상현 파트너 최지우가 말하는 윤상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에피소드는 9월 18일 오후 4시 10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윤상현, 최지우에 호감 고백 "진짜 사귈 수 있다면.."

MBC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의 주인공 윤상현이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지우에 대한 실제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윤상현은 "지우히메(최지우)에게 오빠라는 소리를 자주 들으니 연기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직접 탄 커피를 종종 갖다주기도 한다"며 기분 좋은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인터뷰 내내 최지우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와 친해진 기분을 마구 자랑한 윤상현은 "실제로 최지우씨와 사귄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극한 호감의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핑크빛 의혹´의 염려까지 일게 한 윤상현의 솔직한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은 18일 오후 4시10분 방송되는‘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