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최지우가 강한 이혼의지를 드러냈다.

9월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 5회에서는 연형우(윤상현 분)와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은재(최지우 분)의 강한 이혼의지가 표현됐다.

이은재는 "오늘부터 잘 싸워야 하니 전투적인 느낌으로 바꿔달라"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평소 돈을 아끼기 위해 꿈도 꾸지 않던 네일케어까지 받고 연형우 앞에 나타났다.

 

 

이혼소송에 당황한 연형우는 "왜 그랬냐. 갑자기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고 따졌지만 "우리 문제 심각하다고 했지 않냐. 말이 안통하니까 그랬다"며 "장난으로 보이냐. 그동안 수백번도 더 말했다. 그때마다 도망만 다녔잖아"라고 따졌다.

연형우는 "은희수(이수경 분)랑 아무것도 아니다. 진짜 의심하는거냐"고 물었지만 이은재는 "그건 모르는거다. 왜 거짓말 했냐. 긴 이야기 더는 지겹고. 협의이혼하면 소취하겠다"고 말했다.

연형우는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 난 평생 너랑 같이 살거다"고 매달렸지만 이은재는 "끝까지이기적이다. 내가 은희수 하나 가지고 그러는거 아니다. 소장에 쓴거 다 진심이다. 오죽했으면 소장 보냈겠냐. 협의이혼만 해주면 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지못살’ 천하의 최지우도 성동일 버럭 카리스마 앞에선 ‘찍!’

 

[뉴스엔 박정현 기자]

천하의 이은재(최지우 분)도 조정구(성동일 분)의 카리스마 앞에서 ‘찍’했다.

9월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 5회에서 연형우(윤상현 분)는 가정법원으로부터 소장을 받았다. 이혼소장이었다. 그는 기각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에 가정법원 판사이자 두 사람의 은사인 조정구 판사가 그들을 찾아왔다. “당장 굴러오라”고 했다. 조정구는 두 사람 앞에 이혼 소장을 내놨다. 이은재는 크게 놀랐다. 연형우는 “이렇게 소장을 가져오면 어쩌냐”고 소심하게 답했다.

조정구가 울컥해 소리를 질렀다. 그는 “나보고 너희들 이혼 소송을 하라고?”라고 외쳤다. 그 카리스마에 이은재 역시 아무소리 하지 못하고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은재도지지 않았다. “이유가 있다”면서 연형우와 말싸움을 시작했다.

조정구는 소리를 지르면서 두 사람을 움찔하게 만들었다. “정말 이혼 소송을 해서 내 앞에 나타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면서 이혼 소장을 찢어 버렸다. 그러나 이은재는 이혼 하겠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지못살' 최지우, 윤상현에 이혼소장 투척에 피까지 봐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은재(최지우 분)가 형우(윤상현 분)에게 소장을 건네며 이혼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피가 맺히는 사고까지 발생해 두 사람 사이의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았다.

 

7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숙진 극본, 이재동 연출)에서는 은재와 형우가 이혼 분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는 형우가 옛 애인 희수(이수경 분)의 소송을 수임한 사실에 크게 실망해 결국 마음의 결심을 굳혔다. 결혼 1년만에 남편 형우와 이혼하기로 마음 먹은 것.

 

은재는 형우에게 이혼소장을 건네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이혼요구에 형우는 당황해 용서를 빌었지만 돌아온 것은 "바라는 건 오직 협의 이혼 뿐"이라는 은재의 단호한 결심이었다.

 

이에 형우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것으로 자신의 진심을 전하려 했지만, 은재는 "매일 나만 나쁜 사람을 만든다"며 형우를 거칠게 밀쳤다. 이 과정에서 은재의 손가락에 낀 반지가 형우의 얼굴을 스쳤고 결국 피까지 보는 결론을 맞고 말았다.

 

두 사람은 이 같은 상황에 서로 당황했다. 은재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는 것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고, 형우는 매번 아내의 폭력에 시달린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됐다.

 

한편, 형우의 이혼 거부에도 불구하고 은재는 로펌 선배에게 소송을 의뢰하며 이혼결심을 더욱 굳혀나갔다.

사진=MBC TV '지고는 못살아' 화면 캡처 

 

 

'지못살' 최지우 "내 이혼 사건 내가 맡을 것" 이혼변호사 자청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은재(최지우 분)가 자기 자신의 이혼을 위해 스스로의 변호사를 자청했다.

 

7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숙진 극본, 이재동 연출)에서는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건 은재가 형우(윤상현 분)에게 스스로를 "이번 사건을 맡을 변호사"라고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는 형우가 옛 애인 희수(이수경 분)의 소송을 수임한 것을 두고 이혼결심을 굳혔다.

 

하지만 은재와 형우 사이의 이혼소송에는 장애물이 많았다. 함께 일하고 있는 변호사 사무실 식구들이 이를 말렸고, 로펌 선배까지 은재의 변호 부탁을 거절하며 화해를 다독였다. 여기에 두 사람의 사법연수원시절 스승까지 나서 호통을 치며 형우와 은재의 이혼을 강제로 막기도 했다.

 

그러나 희수의 소송 중단 사건을 계기로 은재의 이혼결심은 더할 수 없이 굳혀지고 말았다. 형우가 은재에게 "나와 희수 사이의 관계를 의심해서 포기를 말리지 않았던 것이 아니냐"고 물었기 때문.

 

결국 은재는 "피고의 유책사유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게 나"라며 자시 자신을 스스로의 이혼변호사로 소개했다. 이 소개를 들은 형우는 기가 막혔지만, 결심이 굳혀진 은재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엄마와 의절한 채 살고 있던 은재가 시어머니의 사건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모친과 맞딱뜨리는 광경이 그려졌다. 더불어 은재의 의절에도 불구하고 형우가 장모와 지속적으로 만나왔다는 사실까지 들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더했다.

사진=MBC TV '지고는 못살아' 화면 캡처

 

 

'지못살' 추석 연휴에도 촬영 삼매경

 

 

<지고는 못살아> 팀이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낼 전망이다.

배우 최지우 윤상현 성동일 등 MBC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ㆍ이재동)의 몇몇 출연진은 12일 추석에도 촬영에 임한다.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도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촬영에 매진한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씨콤마 제이더블유 컴퍼니 측은 7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추석 연휴에는 촬영 일정이 많지 않겠지만 하루도 안 쉬고 촬영장에 나가기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최지우는 촬영 틈틈이 인터넷 서핑을 하며 드라마의 시청률을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고는 못살아>는 극중 변호사 부부인 이은재(최지우)와 연형우(윤상현)가 자신들의 이혼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이은재는 연형우에게 이혼을 선언한 후 파격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878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7회 예고~ 이경희(staff) 2011-09-09 19796
30877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대낮 길거리에서 싸움? 비비안리 2011-09-09 5157
30876 은재 마음안에 자리잡고 있는 형우를 보았답니다.^^ file [3] 코스(W.M) 2011-09-09 4364
30875 전역했어요! [4] 지승구 2011-09-08 3621
30874 지고는 못살아는 로코에요 [2] 리타 2011-09-08 4487
30873 "첫 번째 최고 Hallyu 별 최지우의 나와!" [5] kim 2011-09-08 3447
30872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6회 예고~ 이경희(staff) 2011-09-08 9765
30871 전투태세 은재보단, 허당~~은재가 좋은디~^^ [2] 코스(W.M) 2011-09-07 4232
»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매달리는 윤상현에 “협의이혼만 해달라” 비비안리 2011-09-07 4172
30869 딱! 봐라~ 5회를 봤습니당 ㅋㅋㅋ [1] ★벼리★ 2011-09-07 3501
30868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전투모드 돌입하며 헤어스타일 변신! [1] 이경희(staff) 2011-09-07 3911
30867 무더운 여름날, 옥상에서 생긴 일! (mbc공홈) 코스(W.M) 2011-09-07 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