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클날뻔 했다는..;;

조회 수 3166 2002.02.23 11:02:11
갤러리지기 차차입니당~
지금 저희집에 하마터면 불이 날뻔 해따눈..-0-;;
지금 너무 놀라서..
일케 글이라도 안씀.. 클날꺼 같은 느낌에.. 끄적거리는.ㅋㅋㅋ

할머니께서..
밥 차려 주시려구 가스불을 키는 순간..
밑에.. 생선 굽구 하는데서.. 연기가 막 올라오는거에요..
할머니꼐서 놀라셔서.. 막 부르셔서 가니깐..
연기만 막 올라와서.. 이게 왜이러지? 하는 순간.
밑에.. 생선굽는곳에서.. 불이 확~
놀라 버렸습니다..-0-
그래서 언능 엄마한테 전활했죠..
생선굽는거 어케 끄냐구..
그랬더니 엄마가 봐야 알지 잘 모르신데요..

할머니 어떻게 할지 몰라 허둥지둥 하는데..(뚜껑두 안열려서 안에서 계속 탔다눈..-0-)
전.. 의외로..;; 침착했다는.
119에 신고 할까 싶었는데
엄마오면 해결될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있었죠.
그순간..
울엄마.. 초스피드로 뛰어 오셨더군요.. 놀라씀니다..-0-
옛날 학창시절의 달리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신..ㅋㅋㅋ

글서 엄마 오자마자..
그 뚜껑 열구.. 불 꺼네서..;;
싱크데에다 놓구 물을 쏴아~ 틀었쬬..
그래서 불이 꺼진..
알고보니깐..
거기는 원래 안써서.. 당면 넣어놨는데
그게 어쩌다 불이 켜져서 당면이 다 타버렸다는..-0-;;
근데 거기 왜 불이 켜졌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저는.. 저거 뚜껑 열려두.. 불을 어케 끌까 싶었거등요
그랬더니 그 불 붙은곳이 따로 분리 되더라구요..
그리고 소화기도 없었기 땜시..
근데.. 엄마가 잘 끄시더군요..ㅋㅋㅋ
집안에 연기 다차서 눈물나구..
온집안에 창문 다 열어놔서 추워 죽는줄 아라뜸..ㅋㅋ

토욜 아침부터 이게 먼 날벼락인지...-0-
지난번에두 한번 불날뻔한적 있었다눈..;;
진짜 조심해야게쓰요..
열분도.. 불.조.심 하세요~ 휴..

댓글 '11'

하얀사랑

2002.02.23 11:06:41

차차님, 놀래셨겠어요~! 괜찮으시죠?^^ 해피 주말 되세요

지우love

2002.02.23 11:19:15

큰일 날뻔했네요...;;; 저도 한번 그런 적있는데..^-^ 그런순간 얼마나 놀라는데요..^-^;; 헤헷..;; 하이튼^-^ 빨리 놀란마음 가라앉히길^-^

장미

2002.02.23 11:19:45

차차님 큼일날뻔했네요~~~ 부탁이 있는데요..저기 병헌&지우님홈에도 좋은 작품 좀 올려 주시라눈~~~

운영2 현주

2002.02.23 11:20:55

난 중학교때 내가 집에 불냈었다눈... 소방차4대나 오구...내방에 있던 침대랑 책상 다 태워버렸다는..슬프고 무서운 추억이...ㅋㅋ 불조심하세요..정말 순식간에 불나더군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지우love

2002.02.23 11:30:20

불난거 생각하니깐..; 우리학교 뒷산에 불나서..;; 학생들 다 물뿌리궁.. 헬리콥터 돌아다니고^-^ 쫌 무서웠어요^^;;;

하얀사랑

2002.02.23 11:34:11

현주님,,, 현주님 그 때의 그 상황은 정말 아찔했겠어요... 군데, 하얀사랑, 현주님, 글 보고 웃었다눈,, 귀여워서,,,^^::

순수지우

2002.02.23 12:51:11

차차님! 놀란가슴은 진정하셨나여? 정말 큰일날뻔하셨네여..저 어렸을적에두 밤새 가스불에 냄비올려놨는데 다행히 불나기 직전 엄마가 일어나셔서 다행히 불은 안났는데여 지금 생각해도 끔찍해여.. 암튼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봅시다!! ^^

운영1 아린

2002.02.23 15:51:29

ㅋㅋ 차차야 정말 다행이구나...밥에 잘때 조심하거라

앨피네

2002.02.23 21:30:07

에공.. 차차님. 정말 큰일 날뻔했네요.. 많이 놀래셨겠네요.. 놀랜 가슴 진정하시고요.. 침착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앨피네엿따면.. 난리도 아니었을꺼 같은데.. ^^:; 하여튼.. 조심하시고요.. 그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정유진

2002.02.23 23:27:16

난 초등5학년때 동네형들이랑..뒤에 소나무 200그루 태웠다눈..소방차5대오구..고구마 꾸어먹다 바람 썌게불어서..하지만 형들이랑 비밀로 햇다눈..지금 그형아들이 생각나내요^^

★벼리★

2002.02.24 14:11:44

난 할머리 머리맡에서 불장난하다가..할머니 머리 홀랑 태울뻔했었지..ㅋㅋ 할머니가 일어나서 언능 끄셔서 다행이었쥐만..ㆀ 나랑 내동생은 물떠오는데 그새 할머리가 몇번 푸닥거리드니만 기냥 꺼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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