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도 길고 긴 다운로드의 끝에 보고야 말았습니다 ㅋㅋ
2회 보면서 연변의 모습에 홀까닥~~ 했다가 워워~다시 돌아왔다죠ㅋ
한마디도 지지않는 은재의 모습을 보며 혼자 히죽거리기도 하구요~~
지난 회에 비해 찰진 스토리 전개를 보며
역시나 1회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기대를 더해주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툭툭 튀어나온 주옥같은 대사들~
연변의 "어디서 남의 와이프 이름을 함부로 불러~ 나도 아까워서 못부르는데~"
에서 연변에게 잠시 훅~~~가기도 했구요 ㅋㅋ
어쩌지 못하는 잔소리에 애국가를 속으로 외던
깜찍한 지우언니 모습에 박장대소도 했다죠~~
글고 저랑 은재의 안 좋은점이 좀 많이 닮ㅇ .....ㅏ.......ㅅ............ㅓㅓㅓㅓㅓ
공가......암......이.. ㄷ ㅓ ㅎ ㅐ ㅇ
ㅛ 라는 수줍은 고백을 하렵니다 ㅋㅋㅋㅋ
고기와, 소주...
참 잘 어울리고 한국의 그.리.운 식문화 입니다만..
요 드라마에선 왜그렇게 보탬이 안된대요 ㅋㅋㅋ
특히나 이벵하던 유치찬란 소주... 아휴 ㅋㅋㅋㅋ
최악의 고기 ㅋㅋㅋ 완전 맛 간 고깁니다 ㅠㅠ
정말 2회에선 은재에게 독입니다 독~~ㅋㅋ
정말이지..결혼을 안해서 잘은~~~ 모르겠다만.. 아니 모른척 할래요 ㅋㅋㅋ
(아마 지못의 섬세한 대화들에 격한 동의를 못구하는 저의 결정적인 요인일 듯..ㅠㅠ)
정말이지 이 드라마 대사들이 너무너무 좋아요
어찌보면 말장난 스러운 대사들..
"이럴땐 남편 하지말고 내편좀 하면 안되냐~~"
"아들은 대학가면 사촌이고 군대가면 팔촌이고 장가가면 사돈의 팔촌이라더니...."
요런식의 깨알같은 재미 주는 대사 완전 좋아하거든요
막 펑펑 터지게 웃기는것보다도 사실 전 요런게 더~좋아요 ㅋㅋ
요기서도 짜증나면 가끔 동생이랑 이런 말장난 치고 놀아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정말 이햐, 좋다! 라고 무릎을 치곤 한답니다.
그리고.. 사실 1회 시청률...신경 쓰지 말아야..싶었는데..
좀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그치만 2회 보면서 그런 거슬림도 잊게 해 주었습니다.
그냥 이번 드라마가 너무 너무 좋아졌어요~
너무너무 찰져서 탱탱 소리날 법한 드라마라서요ㅋㅋ
지우언니 뿐만 아니라 정말 곳곳의 조연 배우분들까지 버릴게 없어요~
지고는 못살아, 분명 타이트하고 타이트하게 촬영 진행되고 있을텐데
모든 분들 많이많이 힘내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울 은재언니, 화이팅이요~~!!! ^-^
저도 점점 소소하게 터지는 대사들과 내용땜에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게 시청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시어머니가 공항에 잘 차려입으시고 신나서 나오신걸 보고 어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청률은 점점 오를거예요!! 지고는못살아 파이팅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