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아이의 영어공부 (아줌마만 보세요.)

조회 수 3046 2002.05.02 00:15:20
토토로
난 오늘도  내아이둘과 비디오를 봅니다.그것도 영어 무자막입니다.
근데 신기한것은 전 못알아듣는게 많은데,우리아이들은 기끔 그대사를 외워서 따라하곤 합니다.
재미는 있습니다.많은 시행착오와 주위의 추천으로 구한 비디오들이기에 애착도 가고,내용도 좋습니다.

왜 이이야기를 하냐면요.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입니다.알고 실천하고 계신분들이 더 많겠죠.
아이가 18개월쯤에 영어 오디오를 듣기 시작했습니다..같이 노래하고,춤추고 했지요.영어에 대한 반감을 줄이는 일이라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노래오디오부터 시작해서 24개월이후는 율동이 나오는 영어 비디오를 같이 봤습니다.무지 좋아하더군요.
같은걸 일주일정도 봅니다.하루에 1편정도로 제한을 해주면서요.많은 반응이 쏟아지고,결과도 좋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그이후가 문제였습니다.우리아이가 얼만큼할까하고,학습지 비슷한거로 확인을 하려고 든겁니다.알파벳도 모르는 아이에게요.

참 어리석었습니다.제자신이 한심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뒤로 그냥 편하게,같이 비디오보고,영어동화책 읽어주고, 영어가 무섭지 않고,재미있다는것만 심어주기로 했습니다.
아직 영어란 놈과의 싸움은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전 영어가 많이 무서웠거든요,그래서 영어를 못했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영어동요를 오디오로 들려주고,같이 놀아주십시요.영어가 무섭지 않고 재미있다는걸 심어주십시요.
단 아이가 우리말을 먼저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중기정도 일때 말입니다.

쓸데 없는 글이 아닌지 걱정입니다.아린님과 현주님이 괞찮으시면 다음엔 우리아이들이 잘보는 비디오 목록을 분야별로 올리고 싶습니다.
제가 잘나서도,교육을 잘시키고 있어서 이글을 쓰는것은 아닙니다.그점은 이해하고 봐 주십시요

.만약 이글이 적합하지 않으면 삭제하셔도 됩니다.  
참 저 저번에 아줌마팬이라 글쓴적있는데,제가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으로 이름 바꿨습니다.
따뜻한 5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지우씨 촬영이 무난히 잘되기를 바라면서.....

댓글 '8'

운영자

2002.05.02 00:28:27

울 홈에 아줌마들 많으셔서.아마 큰 도움 되실거예요..... 저도 울딸 영어교육에 관심많구요.그러니까 다음엔 좋은 비디오 추천 좀 해주세요....^^ 전 운영2 현주예요...^^ 편한 밤되세요..^^

김년호

2002.05.02 00:50:47

아이가 너무 어린 경우는 비디오 ,티뷔 다 자제해 주셔야 해요.아이의 뇌가 손상될수 있습니다.외국어는 모국어와 같이 어렸을때에 시키는것이 좋습니다.우리 나라 말도 모르는데...이건 정말 몰 모르시는 예기입니다.영유아기에 다른 외국어를 모국어 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수 있는 장치가 있는데 커가면서 이 장치가 없어집니다.부모님이 육성으로 영어 동화책 읽어 주시는게 아이들에게 젤 좋습니다.영아기땐 비디오는 금해주시고 오디오를 많이 들려 주시고 유아기땐 많이 들려주시고 보게해 주세요.스트레스 안받게... 자연스러운게 젤 좋아요.

sunny지우

2002.05.02 02:50:02

님은 교육열이 참 많으시군요. 하지만 뇌의 발달에 따라 교육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자녀 정서에도 좋습니다. 3세 이전에는 뇌의 기본망이 구성 될때라 시각 ,청각,촉각,미각,후각등 골고루 자극을 주는 놀이나 또는 자연과 친화력을 갖게 하세요. 우리나라 부모님들 혀수술도 하지요 . 영어와 언어교육은 6세부터 관지엽(측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부터 해야 더욱 효과적입니다.참고로 어릴때 TV시청 많이 하면 좋지 않아요.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장면들로 하여 자녀의 정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바다보물

2002.05.02 07:12:49

토토로님 안녕하세요 저도 두아이의 엄마에요 님의 교육열이 부럽군요 저는 아이의 키움에 뚜렷한 교육관이랄까요 뭐 그런건 없어요 하지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게 아이가 뭘 원하는지였습니다 주위에서 모두들 영어영어해서 관심을 두기도하고 영어유치원이라는데를 보내보기도 했지요 그치만 저희아이는 그걸 원하지않더군요 그림과 종이접기를 너무도 열망하는걸 보고 몇개월만에 영어를 그만뒀습니다 지금은 7살이구요 애들 친구 모두가 영어학원을 다닙니다 저희애는 집에서 테잎듣는게 전부이구요 님께서 유익한 정보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것같습니다 7살이니 이제 원하지않더라도 조금씩아라도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많이 올려주세요

jeehee

2002.05.02 09:09:14

토토로님 님의 교육열이 대단^^전 저의 큰애 영어공부 요즘에야 조금 시키고 있는데..6살이거든요..저의 아인 비디오 잘 안봐서 교육용 영어게임시디나 영어동화책을 들려줘요..게임이라서 그런지 영어로 되어있어도 제가 알려주지 않았도 구석구석 찾아가 잘 하구..동화책은 글씨 무지 큰걸루다가 사서 제가 한번 읽어주고 테입 한 두세번 듣고..해석은 안해줘요..그냥 읽고 듣고 따라 읽고..의미는 잘 모르지만 다 외운답니다..지금 4권째 도전중..신기한게..처음에는 잘 안되는데 나중엔 자기가 연필로 글자를 따라가면 외더라니깐요..전 영어학습지 학원 유치원 안하려구요..지금은 영어에 대한 재미만 붙여주고..또 계속 들려주고 따라읽다보면 자연스레 귀가 열릴 것 같아서..제 바램입니다. 좋은 정보는 공유해요^^

김문형

2002.05.02 10:01:35

토토로님. 저도 두아이의 엄마예요. 전 연년생이네 큰아이가 유치원때부터 선생님들이 영어에 재능이 보인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절대 강요하지 않는게 제 교육방침이에요. 다른 엄마들이 테스트를 받아봐라, 영어학원에 보내라,얘기해도 그냥 아이가 영어라는걸 학습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기에 저도 그냥 두고 있어요. 저도 어릴때는 테입을 주로 듣게 하고 처음에는 제가 부족해서 읽어주지 않았는데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엄마가 읽어주는게 제일 좋다고 주위분이 말씀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권정도뿐이 못읽어주지만,큰애가 4학년이 되니 이제는 동생데리고 앉아서 같이 읽어요. 그리고 큰애가 잘한다고 동생이 잘하지는 않는것 아시죠? 서로 갖고 있는 특성이 다르니 비교하면 안될것 같아요.

장미

2002.05.02 15:02:23

안녕하세요..저도 7살5살 아들을 둔엄마인지라 너무방갑네요..좋은정보 있으시면 꼭 올려 주세요..꼭 부탁 드릴게요...

사랑

2002.05.03 01:31:18

저도 두아이의 엄마인데 영어교육에 무척 관심이 많아요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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