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그러시는거 아니예요...미워요

조회 수 3036 2004.01.09 01:39:19
자몽
여러분..재밌게 보셨나요...전 보는 내내 맘이 너무 아팠답니다..
두사람의 가슴아픈 사랑에 맘이 아팠나구요?
아뇨..전 지우가 이 추운 날씨에 그 드레스 하나 입고 촬영 했을 생각을 하니 보는 내내 장수아저씨가 너무너무 미웠습니다..세상에나, 뭐라도 하나 입힐 것이지..그 많은 분량을 찍는 내내 얼마나 추웠을까요...특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 건지 몰라도 왜 거기 앉혀 놓은거예욧!!!!(하긴 차비가 없다고 했지!)
여긴 부산이라 좀 덜하지만,,서울은 얼마나 추웠겠어요!!
특히 오늘 같은 날씨였다면...큰 병 걸리지 않을까 보는 내내 전전긍긍했답니다
사실 내용은 별로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았어요..
글구 코 밑에 또 뾰로지가 하나 생겼던디...볼 옆에 난 것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더니.. 또 하나 더 생기다니...그리고 옷은 또 왜그리 얇게 입히는 건지...
좋은 영상을 위한거라고 하겠지만.....배우를 좀 아껴주세요..장수아저씨 그리고 코디들도 옷 좀 튼실한걸루 고르고~~~
우리 지우 병나면 제가 혼내줄거예요~~~~~좀 흥분한 자몽이였슴다...

댓글 '7'

동감~

2004.01.09 01:58:36

그러게요..
추운 겨울날씨에 아니 그렇게 얇은 짧은팔 드레스를 입혀서 밖에 내놓으면 으찌한대요..ㅡ.ㅡ;;
보는 내가 다 춥던디..
배우들 얼굴이 다들 안됐어요..다들 아픈사람같아요..
사랑에 아파하는거겠지만..제가 보기엔 몸이 어디 아픈사람들 같아요..진짜..
늠 고생 하는거 아녀여??....

일백번동감

2004.01.09 07:12:07

지맘이 그 맘이유~ 보는 내내 몰입은 커녕 배우하나 잡겄다 하는 생각밖엔 안들더이다..살이 달달 떨려서 감정연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분명 촬영끝나고는 감기걸려서 링겔병들고 다녀야되는건 아닌지..암튼간 드레스 입고 찍은 장면 이쁘기는 한데 유독 참 길~게도 찍었습디다..사실 11회,12회는 좋은 배우들 데려다 저렇게밖에 못 찍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파도를 칩디다..작가가 4명씩이나 된다면서 가슴에 박히는 대사하나 별로 없고..연출또한 그런...참 아니할말로 아날보다는 더 나아야 할것을..쩝~

2004.01.09 08:19:35

어제는 인내력테스트 당하는 기분이었답니다.
더욱 맘 아픈건 작품성에 대해 비난 받을 때마다 여배우캐릭터에 대해 비난받을 때 마다 그 대상이 우리 지우님이 된다는거죠. 안타까워요. 지우님 다음엔 감독이름만으로 작품 선택하지말고 되도록이면 대본이 나온 상태의 작품으로..그리고 캐릭터도 확연히 다른걸로 선택하시길...

큰새

2004.01.09 08:44:50

전 그래도 잘 봤습니다. 우리 지우씨가 그렇게 힘들게 찍는데 응원하며 재밌게 봤습니다.천계의 대박을 위해, 그리고 많이 욕하는 사람들에게 한방 먹이고 싶어 천계이렇게 재밌다하고 열심히 시청했습니다.
지우씨가 선택한 천계인 만큼 응원할겁니다

달맞이꽃

2004.01.09 09:41:15

자몽님 ..지맘도 그랬어요 ..
몇겹을 입어도 추울 이 엄동설한에 씬도 엄청 길고
그래도 굿꿋히 프로답게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었어요 .
제가 본 신부중에 지우씨 처럼 고운 신부는 없을거예요 .
늘씬한 키와 너무나 고혹적인 자태에 12회는 내내 지우씨 뷰티만 외치다 한시간을 보냈네요 .
지우씨는 추위에 떨며 고생했지만 보는 저희는 황홀감에 도취되서리 힝!!잠시 지우님을 잊었지모여요. 지우님이 바라는것도 우리가 이쁘게 봐주는것이라 사료되니 덜 미안하드라구요 .호호~
13회에 예교편을 보니 송주가 이쁜짓을 하드만요 .
정서랑 결혼을 하겠다고 ..코코~
그래서 기분이 째집니당~ㅎㅎ
그니까 ..맘 아퍼 하지말고 흥분하지 마시 랑께요 .히히~
오디... 세상사 쉬운일이 있답니까...후후~
드라마를 위해선 장수님도몸을 안사리는분 같고 또 힘든만큼 작품도 잘 나오는 법이지라 .
장수님에 고집이기도 하공~ㅎㅎ

성희

2004.01.09 10:53:25

자몽님도 보셨군요?
저두 지우언니 코밑에 난 뾰루지 봤어요..
얼마나 안쓰럽던지..
서울은 정말 춥다고 하는데.. 이장수감독님 너무 하시드라구요.. 지우언니 아이스링크장에서 진짜 꽝하고 넘어지는 장면에서.. 정말 아프겠다.. 하구.. 진짜 걱정많이 했어요..
그런데 어제 정말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왔죠..^^
그래두 좋은 장면을 위한 거라고는 하지만 배우들 몸도 생각을 해야겠어요..... 너무 피곤해보이던데..
지우언니 힘내시구... 배우분들 모두 힘내서..
좋은 드라마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상우지우♡]

2004.01.09 14:18:45

맞아요 ㅇ_ㅇ.. 뾰루지는 못봣구요ㅎ 그떄 좀 자느라 -_-;; 서울 되게추운데... 서울롯데월드 스케이트장 거기 되게추워용.. ㅠㅠ 드레스 입고 어떻게 촬영을 했을지.. 지우언니가 넘 불쌍해여- 그리구 지우언니랑 상우오빠 스케이트장에서 넘어질떄 넘 슬포써요!! ^ㅡ^;; 어제 멋진장면들이 꽤 나왓어요 +_+/// 배우들 피곤해보엿엇어요// ^ㅡ^.. 모두 힘내시구!!! 천계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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