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복귀 ...ㅎㅎ.

조회 수 3091 2003.01.15 09:15:50
온유
에구...죄송해요...

우리 아가씨 결혼식이 있어서

시댁에 짐풀고 있었답니다.무에 그리 바쁜지

눈팅하기도 어렵더라구요.집에와서는 결혼식 저혼자 치른양

손하나 꼼짝하기 싫을 정도로 끙끙 앓다가 이제 조금 기운차리고 앉았습니다.

큰 며느리 자리가 힘든 자리라는거 "사무치게" 느끼고 왔습니다.

장남 자리로 시집가는 시누가 안돼서 그런건지 시어머니도 안우시는 식장에서

저 혼자만 대성통곡 비슷하게 하고 왔습니다.딸은 역시 예나 지금이나

결혼하면 남의집 사람되는게 맞나봐요.영 멀어져가는 느낌이 ...많이 허전했습니다.

스타 아줌마들이 좋은 일에 팔 걷어 붙이셨군요.저도  끼워주시구..

감~~~~~~~~~~솨.

이따 정팅때 뵐께요.





댓글 '6'

이지연

2003.01.15 09:31:30

내친구 그동안 고생하고 왔구나... 맞다 큰며느리 자리 절대 쉽지 않지??..난 낼 울시어머니 제사로 좀있다 장보러 가야해... 이것도 큰며느리가 하는일이지...좋은 하루 보내라^^*

정아^^

2003.01.15 09:39:22

딸 시집보내시는거 아닌데 우셨어여? 흑흑~ 얼마나 슬펐을깡... 저는 그 며느리 자리가 어떤건진 잘 모르지만여.... 저두 큰며느리 후보생으루 좀 걱정이 되긴 허네여... 흑~ 울 엄마는 얼매나 슬풀까?? 흑.... 히.. 암튼 온유언니.. 지연언니... 좋은하루 되세여~

앨리럽지우

2003.01.15 12:20:44

온유님, 안녕하셨어요?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또 뵐게요..

달맞이꽃

2003.01.15 14:30:01

그랬구나 .온유가 안보이기에 궁굼했는데 ..집안에 경사가 있었네 ..온유가 큰일을 한거야 ..큰 며느리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무거워지는데 그 위치에 있으니 얼마나 신경쓸일이 많을까 ..누가그러데 ..잘해도 못해도 욕먹는건 같다고 ㅎㅎㅎ그래서 적당히 애쓰면서까지 힘들게 하지 않는다고 ..그럼 너무 벅차서 오래 못 버틴다고 ..그 말이 맞는것 같어 ..그냥 순리대로 너무 모나지 않고 생각부터 넘 버거워 하지 않으면 될것 같구나 ㅎㅎㅎ온유야 이젠 자주 보는거지 ..온유에 흔적을 온니는 자주 보구싶오 ㅎㅎㅎ

sunny지우

2003.01.15 23:26:52

온유가 안 보여서 걱정했는데...맏며느리 역할하느라 그랬어...시누이도 맏며느리라 걱정하고 있구나.( 좋은 시어머니도 계시니 너무 걱정말거라) 몸살은 다 나은거고? 토토로도 몸살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산동생 둘이 시누이 시집보내느라 고생이 많았다. 자주 좀 보고살자...

바다보물

2003.01.15 23:38:50

온유야 너무 올만이구나 정말 반가워 그래도 큰일을 무사히 잘 치룬것 같네 시누이 시집 가는데 대성통곡 하는사람은 아마 너뿐일고야 그지?마음이 이뿐 온유야 잘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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