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모처럼 방송에...`좋은 신부 되겠네`

조회 수 6123 2008.05.06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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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모처럼 방송에...`좋은 신부 되겠네`
파이미디어 | 기사입력 2008.05.06 09:29



[TV리포트] 탤런트 최지우가 오랜만에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모습을 공개했다. 절친한 동료인 유호정이 주최하는 티파티에 깜짝 등장한 것. 5일 방송분에서 그녀는 모처럼만에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뽐냈다.

이 날 최지우는 케이크 상자를 들고 유호정의 집을 찾았다. 상자 안에 들어있던 케이크는 그녀가 직접 구운 것. 이에 감격한 신애라, 이경민, 윤유선 등 티파티멤버들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최지우에 대해 카메라를 향해 자랑하고 나선 것이다.

"너 정말 좋은 신붓감이다."

신애라가 그 총대를 멨다. 최근 발레를 배운다는 그녀를 독려하며, 여성스러움의 극치라 강조했다. 이어 최지우의 취미가 우아한 클래식음악 감상이라고 밝히며 최고의 신붓감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지우히메로 통하는 아름다운 그녀이기에 뭇 남성들의 마음이 설레었을 대목.

하지만 문제는 당사자인 최지우가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없다는 것. 결국 "결혼만 하면 돼" 라고 한탄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이렇게 좋은 신붓감을..." 이라며 그녀의 솔로생활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 날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선 유호정의 의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평소 가녀린 이미지의 그녀는 야성적이고, 터프한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혜미기자 gpai@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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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타들, 공항에선 과연 어떤 일이?
YTN STAR | 기사입력 2008.05.06 13:03




[앵커멘트]
최근 국내외 스타들의 입출국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팬들이 손쉽게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공항이 됐는데요.
공항에서 일어난 스타들의 일상을 YTN STAR에서 취재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글로벌 시대, 지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톱스타들은 국경을 넘나들며 큰 환영을 받고 있는데요.
스타들에게 있어서 인기의 필수 코스인 공항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연예인들은 공항에 관해 저마다 특별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인터뷰:하정우]
"승무원 분들이 와서 얼굴을 관찰해요."
[인터뷰:이준기]
"공항에서 보이는 모습을 즐기게 됐어요."
[인터뷰:엄지원]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곳이 공항인 것 같아요."
하루에도 수만명 이상이 오가는 공항의 특수성은 영화, 드라마 소재로 안성맞춤이었는데요.
주무대가 공항인 블록버스터 드라마 〈에어시티〉는 대형스타 이정재와 최지우가 출연했으며, 할리우드 영화 〈터미널〉에서는 공항을 집으로 삼아 살아가는 주인공 톰 행크스가 승무원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설레임, 기다림과 헤어짐을 상징하는 공항은 국내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쓰여왔는데요.
〈천국의 계단〉, 〈유리화〉 등 유명드라마의 숱한 명장면들이 극중에서 펼쳐졌습니다.
어느새 공식처럼 돼 버린 공항에서의 이별 장면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셨는데요.
[인터뷰:오미정 기자, 노컷뉴스]
Q) 이별 장면을 공항에서 찍는 이유는...?
A)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이별을 하면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는데 공항에서 이별을 하면 비행기를 타고 가버리기 때문에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강한 이별의 표시를 남길 수 있어서 이별신이 많은 것 같아요."

공항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알아보기 위해 드라마 주인공으로서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승무원들의 일상을 살펴봤습니다.

공항을 밝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승무원의 미소인데요.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기분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승무원을 직접 만나보기 위해 파이브스타 항공사로 입지를 굳힌 아시아나 항공을 찾았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전문화된 교육체계를 갖추고 최고의 승무원들을 양성하고 있는데요.
깔끔한 외모를 기본으로 한 승무원의 트레이드마크인 미소는 노력의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김자영 사무장, 아시아나항공]
Q) 어떤 종류의 교육을 하는지...?
A) "승무원의 기본인 미소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데요. 진심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미소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승무원은 수많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편,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위해 기초적인 훈련을 하게 되는데요.

교육과정은 해외까지 소문나 유명 항공사에서도 벤치마킹 할 정도입니다.
인사 예절부터 소믈리에에게 전수받는 와인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인터뷰:박수영 사무장, 아시아나항공]
Q) 와인룸까지 갖춘 교육을 한다는데...?
A) "기본적으로 갖춰있는 시설 안에서 이론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고요. 다른 항공사에서도 서베이를 하러 오고 벤치마킹을 하려고 합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수인데요.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톱스타들의 입출국 등 취재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항은 팬들에게도 친근해진 장소가 됐는데요.
지난달 16일, 같은날 세 팀의 해외스타들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하며 공항은 취재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다우니주니어의 새벽 입국, 키아누 리브스의 007 작전을 연상시키는 입국, 20년 만에 팬들의 환영 속 듀란듀란의 입국 등은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는데요.

우리나라의 톱스타들도 공항에서 많은 해프닝을 겪습니다.
[인터뷰:데니안]
Q) 공항에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GOD 활동할 때는 일하러 비행기를 많이 탔었는데요. 하루에 여섯번 비행기를 탄 적이 있었거든요. 서울에서 리허설하고 제주도에 가서 리허설 하고 서울 와서 다시 리허설 하고, 부산 가서 리허설하고, 제주도로 가서 방송하고, 서울에 가서 방송하고, 부산에 가서 방송하고 그랬던 적이 딱 한번 있었어요. 그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영화 〈추격자〉와 〈비스티보이즈〉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영화배우 하정우는 유명해졌지만 공항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는데요.

[인터뷰:하정우]
Q) 스타가 되고 나서 공항에서 달라진 점이 있나...?
A) "달라진 분위기는 별로 없고요. 평소에 저의 맨 얼굴을 보시면 잘 못 알아봐요. 저는 여권에 이름이 본명으로 돼 있기 때문에... 대신 그런 것은 있죠. 본명은 김성훈으로 돼 있어 그런지 승무원 분들이 와서 얼굴을 관찰해요."

공항은 때로는 스타들의 스캔들이 터져나오는 중요한 장소인데요.
공유와 임수정은 팬들의 사진 한장으로 단숨에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오미정 기자, 노컷뉴스]
Q) 공항에서 스캔들이 터지기도 한다는데...?
A) "보통사람들처럼 연예인들도 공항을 이용하니까요. 얼마전에는 임수정 씨와 공유 씨의 모습이 공항에서 잡혀서 만나는 게 아니냐는 스캔들이 터졌었고, 지금은 헤어졌지만 이모 씨와 김모 씨 커플의 경우는 미국의 공항 라운지에 같이 있는 모습의 사진을 한 팬이 인터넷에 올려서 취재진이 공항에 진을 치고 있다가 입국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적이 있습니다."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가 상용화된 오늘날에는 팬들이 직접 찍은 스타들 사진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으는데요.

매일같이 공항을 드나드는 승무원들에게도 멋쟁이 스타들은 눈에 띄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비행기 안에서 스타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인터뷰:김지영 승무원, 아시아나]
Q) 스타들의 기내 속 모습은 어떤지...?
A) "타실 때 보면 운동화 차림에 최대한 편한 차림으로 타시고요. 비행 중에는 사람들이랑 얘기하기보다는 거의 주무시는 편이에요."

'스타들의 공항 패션'이라는 이름 아래 많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새로운 패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사회적으로도 해외여행이 많아지며 '공항 패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희 기자, 에꼴]
Q) 공항 패션이 각광받고 있는데...?
A) "요즘에는 젯 셋 족이라고 해서 자신의 제트기를 소유해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선글라스 하나에 가방을 드시면 멋지게 젯 셋 족 룩을 연출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 한류스타들은 패션쇼에 선 모델 못지 않은 옷차림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이준기도 항상 새로운 모습을 즐깁니다.

[인터뷰:이준기]
Q) 공항 패션에 신경쓰는 편인지...?
A) "해외에서는 파파라치 직업 가진 분이 많아요. 언제부터인지 저도 장난이 치고 싶더라고요. 가발도 썼다가 염색 모습도 보여줬다가 공항에서 보이는 모습을 즐기게 됐어요. 중국에 일 갈 때는 특히 파파라치 90%가 홍콩에 있어요. 머리도 많이 바꾸고, 의상도 많이 바꿔서 제가 왜 이렇게 변화를 많이 주지 느낌을 주고 싶어요. 재밌게요."

공항은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스타들은 패션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달라지는데요.

[인터뷰:최수종]
Q) 해외 공항에서 팬들을 만나면...?
A) "물론 환영하는 인파도 이었고, 사실 잠을 못자서 눈이 충혈돼 선글라스를 잠깐 꼈었어요. 도착하니까 분위기에 젖어 선글라스 바로 벗고그랬었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그런 정도였지 뭐. 저를 알아봐준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것이죠. 저를 맞아주시는 분들에게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파파라치 콘셉트의 화보를 연상케하는 수많은 스타들 모습 중에서도 전문가의 인정을 받는 공항 패션의 선두주자는 누구일까요?

[인터뷰:남주희, 스타일리스트]
Q) 공항 패션이 눈에 띄는 스타가 있다면...?
A) "차려 입고 나가는 분들과 캐주얼로 가시는 분들이 반반이거든요. 그런데 비 같은 경우는 옛날엔 캐주얼을 입어도 약간 설정인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갈때 빅백에 선글라스 끼고 나갔는데 바뀌어 보이더라고요. 되게 멋있었어요. 베컴이 들어올 때 단체로 소속팀 트레이닝복을 입고 왔었잖아요. 그런 게 멋있는 것 같아요. 세팅된 것보다는요."

선글라스와 모자로 대변되는 스타들의 공항 패션.
실제로도 그런 차림의 스타가 있는지 공항에서 기다려 봤는데요. 때마침 DJ DOC의 정재용을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뿔테안경에 티셔츠 차림이었는데요.
[인터뷰:남주희, 스타일리스트]
Q) 정재용의 공항 패션은...?
A) "되게 편하게 입으신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렇게 입어서 눈에 안 띄어 보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모자에 선글라스 차림은 사람들 시선이 한번 더 가잖아요. 워낙에 연예인들이 선글라스를 워낙 많이 쓰고 키 크고 얼굴 작고 그러면 돋보이니까요. 도리어 묻혀서 갈 수 있으니까 그런 것을 노리신 것 같은데요."

공항 패션이 뜨고 있는 요즘, 일반인들은 공항 패션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까요?
[인터뷰:김현희 기자, 에꼴]
Q) 일반인들에게 공항 패션을 조언하자면...?
A) "피해야 할 룩은 부츠 같은 것은 피해야 해요. 다리가 저리고 붓잖아요. 타이트한 스키니 진이나 부츠는 혈액순환을 막기 위해 피해야 하고,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쉬한 옷들. 몇년 전부터 스타들이 트레이닝복을 많이 입는데 그런 것도 좋고요."

스타들에게도 공항은 특별한 기억이 있는 장소인 것만은 분명했는데요.
[인터뷰:엄지원]
Q) 공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은...?
A) "저는 항상 설레임. 저는 가끔 인천공항에 커피 마시러 가거든요.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하나 사서 아무도 없는 인천공항에서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요. 기분 전환을 하러 가끔 공항을 가요. 어딘가로 떠날 수 있고, 다시 시작을 할 수 있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곳이 공항인 것 같아요."

대중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스타일수록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항에서 주목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인데요.

공항은 스타들의 일상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스타들의 재충전과 해외활동 등에 대한 팬들의 힘찬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됐습니다.

YTN STAR 이동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1'

Nordelm

2008.05.07 07:20:01

Nice pictures. Thank you. Can anyone translate this in English. I will greatly apprecia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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