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최지우 7년 만에 도쿄돔 무대에서





한류스타 배용준이 어제 29일 도쿄돔에서 애니 '겨울연가'의 일본 첫방영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도쿄돔에서 5만 여 관객과 감격의 재회를 했다.

지난 27일 일본을 방문한 배용준은 29일 최지우와 애니 '겨울연가'로 7년 만에 한 무대에 섰다.

둘은 수만의 관람객에 둘러 싸여 300 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쿄돔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배용준은 최지우와 깜짝 포옹하고 나서 열기구를 타고 한 바퀴를 돌자, 팬들은 눈시울을 적시며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이번 배용준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08년 5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참석을 위해 오사카를 방문한 데 이어 1년 4개월 만으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한 강요환, 이세나, 이영유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배용준은 오는 30일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간 기념 이벤트를 갖는다.



[SW기자석] 의미심장한 ‘겨울연가’ 부활

김용호 기자
“또 ‘겨울연가’야”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런데 사실 ‘겨울연가’만한 것이 없다.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방송기념 이벤트를 성대하게 열었다. 일각에서는 한류가 언제까지 ‘겨울연가’만 우려먹기를 해야겠느냐는 지적을 한다. 그런데 성공한 콘텐츠에 대한 미디어믹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본이다. 오히려 ‘겨울연가’의 경우는 너무 늦었다. 2003년 NHK에서 ‘겨울연가’가 방영돼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후 이번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기까지 무려 7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다. 물론 그 사이에 뮤지컬 ‘겨울연가’도 공연됐고, 후속편인 윤석호 PD의 ‘봄의 왈츠’도 일본에서 방영됐다.

하지만 작품의 주역인 배용준과 최지우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욘사마’와 ‘지우히메’가 이번에야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섰다는 것은, 그동안 한류가 얼마나 일본 팬들과 소통하지 못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류는 한국에게 있어서 큰 선물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미숙했다. ‘겨울연가’의 극장판 영화는 감감무소식이고, 중화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엽기적인 그녀’는 후속편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대장금’도 마찬가지다. 만들어내기만 하면 폭발적인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인데 관련된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매듭을 풀지 못하는 분위기다. 덕분에 한류는 성공의 변곡점을 지나 이미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분석되고 있다.

다소 늦은 감이 있다. 그래도 한류의 남녀 주인공인 배용준과 최지우가 이번에 손을 잡았다는 것은 기대를 갖게 한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 가지 숙제도 있다. 이번 도쿄돔 행사에 운집한 일본 팬들은 대부분 중년 여성 팬들이었다. 젊은이들, 특히 남성관객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특정 계층에게 지나치게 치우친 경향이 있는 한류의 다양화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도쿄(일본)=김용호 스포츠월드 연예문화부 기자




  

댓글 '6'

★벼리★

2009.10.01 09:58:56

의미심장한 부활이라고 저도 생각됩니다.
단순히 겨울연가가 아니라,
지우님의 새로운 연기 인생 2부로요 ^^

Thomas

2009.10.01 11:08:41

정말, 정말 기쁘구나!
9 월, 아마 네, 최 지우,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와 그녀의 팬들의 지원,
2009 년, 정말 가장 행복 한 달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최 지, 우 '2009 스타 명예의 전당! 대통령 수상!
영화 "actress"촬영의 시작뿐만 아니라, 알래스카 - 촬영의 새 앨범;
일본의 흥미로운 여행. 겨울 연가 "팬 이벤트"의 부활!

9, 디지털의 가장 큰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최 지우,정말 운이 번호 9!
호프는 2009 년, 최 지, 우 더 좋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에게!

모든 최고의 그녀가 좋은 건강을 빌어!

Thomas

2009.10.01 12:06:35

2009 년 9 월 아름다운 단지, 10 월에 시작했다 가을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왼쪽에있다;
매년 중추절 축제는 올 것입니다

그랬으면 좋겠 최 지우, 그리고 그녀의 가족, 해피 중추절 축제와 행운을 빌어 !

네아이아빠

2009.10.01 17:24:05

음... 이런 면에서... 여기 계신... 지우님 팬들은 저에 대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한 가지 숙제도 있다. 이번 도쿄돔 행사에 운집한 일본 팬들은 대부분 중년 여성 팬들이었다. 젊은이들, 특히 남성관객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제가 비록 애가 좀 많기는 하지만... 아직 동안을 가진 젊은이... 그것도 남성 아닙니까?
저로 인해 ... 저 같은 사람들로 인해서 지우님을 아끼는 저변이 여성팬뿐만이 아니라... 남성팬들... 그것도 (쪼금은 나이는 들었지만... 얼굴은 동안인) 젊은 남성에게로 까지 확대된 결과가 되고 있으니까요.... (이런 면에서 제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갖습니다)

모든 분들... 다 저 처럼... 생각하시는거죠?
혹시라도.... '애가 넷이나 있는 아저씨가 왠 주책이야?' 라고 속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하긴... 그런 면때문에 ... 지우님도 저를 이상하게 보긴 했던 것 같지만요^^

daisy

2009.10.02 09:56:51

네 아 님!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남자 팬이 좀 더 늘었으면...
우리 집 남자들은 다 지우님 팬이지만..

2009.10.02 21:02:23

네아이이빠님 무슨 말씀을 지우님 든든한 남성 팬이십니다
스타지우 남성팬들이 늘어나면 자리하나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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