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내가 당신을 사랑하느냐구요?

조회 수 3856 2005.07.06 17:58:13
잠시 객
브라우닝(Browning, Elizabeth Barrett)

어떻게 내가 당신을 사랑하느냐구요?

어떻게 내가 당신을 사랑하느냐구요?
헤아려 보죠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내 영혼이 볼 수 없는 것까지도
저 멀리 존재의 끝과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더듬으며
도달할 수 있을 만큼 깊고 넓게 높이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태양 아래서나 혹은 촛불 아래서
매일의 가장 조용한 필요에 따라
나는 당신을 자유롭게 사랑해요,
사람들이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것처럼
나는 당신을 순수히 사랑해요,
사람들이 칭찬에 돌아서는 것처럼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나의 옛 슬픔에 쏟았던 정열로서
그리고 내 어린 시절의 신앙으로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세상 떠난 모든 성인들과 더불어
내가 잃은 것으로 여겼던 사랑으로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내 평생 동안 숨결과 미소와 눈물로!
그리고 신이 허락하신다면
죽고 난 후 더욱더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횡설수설
이런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녀를 좋아하며 모인 여러분들이
항상 현재진행으로 사랑을 주세요.
이곳에 오면 행복이 저절로 느껴질 만큼...



댓글 '3'

운영자 현주

2005.07.07 00:37:20

가끔.. 생각을 합니다. 잠시객님은 어떤 분이실까하고..
언제 이곳을 처음 찾아주셨는지..제가 미쳐 기억도 못하는 사이..
곤란하고 힘들어하고 있는데 툭툭 어깨 두드려주는 듯 글 써주실때 정말 마음으로 큰 힘이 되곤 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daisy

2005.07.07 08:09:08

다녀가신 운영자 현주님!
저두 그렇습니다.
잠시객님의 싯귀가 학창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내어 줍니다.
아무튼 지우씨의 소식은 ,좋은 소식들은
끝없는 환희와 감동만 불러옵니다.
님들!
좋은 하루를 살아봅시다.

달맞이꽃

2005.07.07 10:06:07

저는 그러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스타지우를 클릭하면 예쁜 미소로 반겨주는 지우님 미소와
그리고 좋은 글로 작품들로 우리님들 눈과 귀를 경쾌하게 만들어 주시는 고운님들이
있기 때뿐인지 이곳은 저에게는 좋은 쉼터이지요
간혹 서로 다른 의견들로 시끄러운 일들도 있지만 어쪌수 없이 흐르는 물과 같은
순리 인것을요 ...
잠시객님 ..좋은시 감사하구요 ..님은 횡설수설이라 언제나 겸손하시지만
깊은뜻 잘 새겨 듣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구요 ..무더위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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