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일본 드라마 주연






지우히메 최지우씨가 영화 '연리지'에 이어 일본 드라마에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동영상 참조]

드라마 '겨울연가' 방영 이후 일본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른 지우히메 최지우씨가 내년 1월부터 방영되는 일본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최지우씨가 이번에 출연하게 된 드라마는 일본 민영방송국 TBS 50주년 기념 드라마 '윤무곡-론도'라고 하는데요.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의 국경을 넘은 사랑이야기로 아직 정확한 시놉시스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으로 많이 알려진 다케노우찌 유타카라는 배우인데요. 최지우씨는 평소 다케노우찌 유타카의 팬으로 이번에 함께 공연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우씨의 이번 출연은 TBS의 적극적인 프러포즈로 이루어졌는데요. '겨울연가'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일본 팬들에게 어필하게 하겠다고 제안해 와 출연에 응했다고 합니다.

일본 한류의 중심에 있는 최지우씨의 개런티 역시 관심을 모았는데요. 일본 배우의 개런티를 뛰어넘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극중에서 최지우씨는 순수 한국인으로 등장해 한국어로 대사를 하며, 중반 이후 일본어를 배워 언어의 장벽을 넘어가는 과정도 보여주게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몇몇 배우들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최고의 한류스타가 일본 연속극에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된 것은 처음입니다.

최지우씨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면서 다케노우치의 팬이 됐는데,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고요.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로 한일 우호적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지우씨의 상대역으로 일본의 최고의 스타가 캐스팅됐습니다. 다케노우치 유타카 역시, 최지우씨의 팬이라고 하는데요. 총명하고 심성이 강한 여배우 같다며, 함께하게 될 드라마 작업에 기대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최지우씨는 영화촬영을 마친 후 오는 11월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고요. 4개월간 일본에 머물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최지우씨의 팬층은 주로 중년층이 많았었는데요. 내년에 방영될 드라마를 통해서 보다 폭넓은 사랑을 받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c) E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지우 日드라마 파트너 타케노우치 “지우히메는 총명하다”
<뉴스엔=김용호 기자>

겨울연가’로 전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최지우가 드디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 상대배우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타케노우치 유타카이다.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매체들은 4일, 이를 예능 톱기사로 대서특필하며 ‘지우히메’의 일본 브라운관 진출을 환영했다. 최지우가 일본의 연속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지우가 출연하게 되는 드라마는 일본 TBS 개국 50주년 특별 기획 '윤무곡(輪舞曲)'(가제)으로 최지우와 타케노우치 유타카는 국경을 넘은 러브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지우는 일본에서의 촬영을 기대하고 있으며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의욕만만이라고 산케이 스포츠는 보도했다.

TBS의 우에다 히로키 프로듀서는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 “최지우가 언어의 벽을 넘어가는 이야기도 재미가 있다. 처음은 한국어로, 하지만 서서히 일본어를 말하게 된다”라고 힌트를 약간 밝혔다. 또한 “한국 드라마를 흉내 내서 만들지는 않겠다. 한류와는 다른 형태로 한류 팬들 뿐만이 아니라 젊은이들도 빠지는 이야기이다. 한, 일 우호의 메시지도 담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한 우에다 프로듀서는 “‘2005년 한일 공동 방문의 해 홍보대사’를 맡기도 한 최지우에게 작년 가을부터 수면 아래에서 교섭, 지난달 합의에 이르렀다. 한국에서도 수많은 드라마 출연제의가 있었지만, 한일 교류의 목적도 있어 일본 쪽을 우선시했다”며 최지우의 드라마 출연은 한일 우호의 의미와 TBS의 정성과 열정의 결과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최지우는 상대배우인 타케노우치 유타카에 대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았을 때부터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다. 공동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타케노우치도 “(최지우는) 총명하고 마음이 강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다. 함께 연기해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까 즐거움을 가지고 있다”고 답신했다.

처음으로 해외에서의 장기촬영에 임하는 최지우는 “한국의 현장과는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그만큼 즐거울 것이다. 일본에서의 생활도 만끽하고 싶다”며 크랭크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오는 11월부터 4개월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되고 내년 T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방영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7월중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사진설명=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최지우와 상대배우 타케노우치 유타카, 사진출처=일본 산케이스포츠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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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日드라마 주연 맡아
일본에서 ‘지우히메(지우 공주)’로 불리는 탤런트 최지우씨가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윤무곡’(輪舞曲)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최씨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무곡의 줄거리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서울과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상대역은 일본에서 관객 1천만명을 동원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인공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로 결정됐다. 최씨는 오는 11월부터 주로 일본에 머물며 촬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일본 언론과의 회견에서 “장기간 외국에 머무는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에서 일상생활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씨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욘사마’ 배용준씨와 함께 일본에서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잡았다.

〈도쿄|박용채특파원〉
탤런트 최지우씨 일본 연속극 주연
[한겨레] 탤런트 최지우씨가 내년 1월부터 방영될 일본 민영방송 (티비에스)의 연속극 <윤무곡(론도)>(가제)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상대역은 일본에서 1천만명의 관객을 모은 화제의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남자 주인공 준세이역을 맡아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다케노우치 유타카다.

줄거리는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울과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가 주된 내용이다. 제작에는 한국의 프로덕션도 참여한다.

최씨는 일본 드라마 출연이 처음으로, 오는 11월부터 4개월 동안 주로 일본에 머물며 촬영할 예정이다. 최씨는 “일본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일본에서 일상 생활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다케노우치는 “한-일 사이에 어려운 문제가 있고 꽤 실현되기 어려운 작품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최씨가 총명하고 자기 중심을 강한 인상을 받았다. 함께 공연하면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씨는 7일 도쿄를 찾아 한-일 관계 냉각으로 주춤한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을 늘리기 위한 ‘한-일 관광교류 증진’ 기자회견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우, ‘멜로퀸’으로 日 안방극장 울린다
[연예팀 2급 정보] ○…톱스타 최지우가 일본 안방극장에서 ‘멜로퀸’이 된다.

최지우는 2006년 1월 방송 예정인 TBS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윤무곡-론도’의 여주인공을 맡아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겨울연가’를 능가하는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냉정과 열정 사이’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톱배우다.

‘윤무곡-론도’는 서울과 동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의 소속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TBS와 공동 제작하는 작품.

이번 최지우의 드라마 출연은 민영방송인 TBS의 적극적인 프로포즈로 이뤄졌다. 이번 드라마를 연출하게 될 TBS 우에다 프로듀서는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일본표 러브 스토리를 만들겠다”며 지난 가을 무렵부터 ‘한류스타’ 최지우에게 끈질긴 출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 측은 “‘냉정과 열정 사이’를 봤는데 매력적인 분과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원해진 한일 관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다게노우치 유타가 역시 최지우측에게 “흥분된다. 총명하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여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지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왔다.

일본 언론들도 이같은 소식을 일제히 대서특필했다.

그 중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은 4일 “드라마 ‘겨울연가’로 알려진 한류스타 최지우가 2006년 1월 첫방송될 TBS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윤무곡’ 주연을 맡았다”며 “지우히메가 일본의 연속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으로 눈물 여왕의 애틋한 눈물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지우는 ‘윤무곡-론도’의 촬영을 위해 11월부터 4개월간 일본에 머물며 촬영에 돌입한다. ‘윤무곡 - 론도’는 일본 방영 후 한국에서도 방송되며 극중에서 최지우는 한국인으로 등장해 한국어로 대사를 하게 된다.

한편, 최지우는 7일 도쿄를 찾아 한·일 관계 냉각으로 주춤한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을 늘리기 위한 ‘한-일 관광교류 증진’ 기자회견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쿠키뉴스 진향희기자 moolbo@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최지우, 일본 TV드라마 주연캐스팅
TV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탤런트 최지우(사진)가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연작 ‘윤무곡’(輪舞曲·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상대역은 일본에서 관객 1000만명을 끌어들인 화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 줄거리는 서울과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녀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11월부터 일본에 머무르며 촬영한다.

도쿄=정승욱 특파원

jswook@segye.com
최지우 한류스타 첫 일본 드라마 출연
[일간스포츠] '지우히메' 가 내년 1월 방송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 드라마 <윤무곡 - 론도>에 주연으로 출연, 한류 최고 스타로 거듭난다.

그동안 한국에서 히트된 드라마에 출연하여 일본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켰던 가 이젠 아예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여 한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의 이번 출연은 한류 스타 중 처음으로 일본 드라마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확한 출연료는 밝힐 수 없지만 일본 배우의 개런티를 뛰어넘는 최고의 대우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 함께 호흡을 맞출 일본 배우는 다케노우치 유타카(34)로 국경을 넘은 사랑을 연기한다. 유타카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의 최고 남자배우다.

"와 함께 연기하게 돼 너무 기쁘다"는 유타카는 "한국과 일본??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문화 교류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잘 실현되기 어려운 작품에 참가할 수 있게 된 점 무척 고무되어 있다. 특히 씨라는 무척 총명하고 중심이 확고한 여배우와 함께 공연할 수 있어서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역시 "<냉정과 열정 사이>를 봤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다. 유타카와 공연하게 되어 나 역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어렵게 이루어진 이번 드라마가 다소 소원해진 양국이 다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가 <윤무곡 - 론도>에 출연을 결정한 것은 <겨울연가>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일본 팬들에게 어필되게 하겠다는 TBS의 적극적인 프로포즈 때문. 지난해 가을부터 의 캐스팅에 열성을 다한 TBS의 우에다 프로듀서는 를 한국 색깔을 배제한 채 일본 류의 러브스토리로서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겠다는 생각이다.

이로써 한류 붐이 지금의 중년층에서 벗어나 젊은 여성층에 어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왕이면 한류 열풍을 젊은 층에까지 확산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는 우에다 프로듀서의 기획에 동의를 하게 되었다.

는 11월부터 4개월간 일본에서 촬영에 임한다. 드라마 속에서 는 순수 한국인으로 등장하여 한국어로 대사를 하게 된다. 다만 드라마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가는 과정 역시 하나의 볼 만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TBS의 <윤무곡 - 론도>는 일본에서 방송 후 한국에서도 방송할 예정이다.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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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지우 日 TBS 드라마 출연(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한류스타' 최지우(30)가 내년 1월 방송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윤무곡(輪舞曲)-론도'에 출연한다.

그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은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ㆍ34). 일본에서 관객 1천만명 이상을 기록했던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배우다.

최지우의 출연은 TBS의 적극적인 프로포즈로 성사됐다. TBS 우에다 프로듀서가 "최지우의 한국 색깔을 배제한 채 일본류의 러브스토리로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겠다. 이로써 지금의 한류 붐이 지금의 중년층에서 벗어나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해왔던 것.

최지우측은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공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렵게 성사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소 소원해진 양국 관계가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무척 총명하고 중심이 확고한 여배우와 공연할 수 있어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최지우는 오는 11월부터 4개월간 일본에서 촬영에 임한다. 극중 그는 순수 한국인으로 등장해 한국어로 대사를 하며, 중반 이후 일본어를 배워 언어의 장벽을 넘어가는 과정도 보여주게 된다.

전체 시놉시스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사랑을 주제로 한 정통 멜로드라마로 제작된다.

개런티에 대해 소속사측은 "일본 배우의 개런티를 뛰어넘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고만 밝혔다.

'윤무곡-론도'는 일본에서 방영된 후 한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http://blog.yonhapnews.co.kr/kunnom kahee@yna.co.kr

日 '최지우 드라마' PD, "한일간 우호적 메시지 담는다"
<조이뉴스24>
'지우히메' 최지우가 일본의 인기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함께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

4일자 일본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TBS는 "드라마 '겨울연가'로 알려진 한류스타 최지우가 2006년 1월 첫방송될 TBS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윤무곡'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최지우의 상대역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연을 맡았던 다케노우치 유타카. '윤무곡'은 한일 합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11월부터 한국와 일본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 2006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TBS의 우에다 히로키 프로듀서는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가 될 것"이라면서 "최지우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가는 재미도 있다. 처음엔 한국어로 연기하지만 서서히 일본어도 말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또한 그는 "한국 드라마를 흉내낸다면 그 이상의 것은 만들 수 없다. 한류 드라마와는 또다른 방식으로 일본의 젊은이들까지도 빠져들만한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며 "한일간의 우호적인 메시지도 담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TBS 측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최지우의 드라마 출연을 두고 물밑 교섭을 시작했고 지난 달 합의에 이르렀다고. 출연이 결정되기까지는 최지우가 다케노우치의 팬이라는 사실도 큰 몫을 했다고 한다.

최지우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봤을 때부터 멋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함께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다케노우치 역시 "총명해 보인다. 함께 연기해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지 기대된다"는 말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산케이 스포츠는 "지우히메가 일본의 연속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는 지우히메의 눈물 연기를 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는 말과 함께 "일본에서의 촬영이 기대된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최지우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무곡'은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도 방송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에다 프로듀서는 "한국에서 기록적인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여배우인만큼 우리 작품도 좋은 시청률을 올리고 싶다"는 기세를 보였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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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日 드라마 첫출연 확정, 다케노우치 상대역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최지우가 일본의 간판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内豊, 34)와 내년 1월 일본 TBS를 통해 방송될 연속드라마 '윤무곡'(輪舞曲, 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다케노우치는 1989년 잡지 독자모델 오디션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델출신 배우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주인공 준세이역을 맡아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열연해 많은 국내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TBS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TBS측이 제작하고 예당이 일부 지분을 투자해 만들어지는데, 최지우는 기존의 가련한 이미지와는 다른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지우는 당초 일본 드라마에 진출할 뜻이 없었지만, 한국관광공사의 '2005 한일 공동방문의 해' 홍보대사로서 한일 양국의 교류를 위해 첫 일본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한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TBS측의 우에다 히로키 프로듀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로 최지우가 언어의 벽을 극복해가는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한국 드라마를 흉내내 그 이상의 작품은 만들 수 없다. 지금까지의 한류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한류팬만이 아니라, 젊은이들도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한일우호의 메시지도 넣을 생각인데, 드라마 방송의 기록적인 수치를 목표로 만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류 여배우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최지우의 일본 드라마 출연으로 벌써부터 일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높다.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지들이 4일 일제히 최지우의 첫 일본 드라마 출연을 크게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국경을 뛰어넘은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에 최지우가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로 좀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소개했다.

다케노우치 역시 2001년 홍콩배우 천후이린(陳慧琳)과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 '냉정과 정열사이' 이후 줄곧 함께 출연한다면 최지우랑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고. 그는 첫 대면에 "멋진 분이라 생각한다. 함께 공연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일간의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좀처럼 실현되기 힘든 작품에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감격했다.

이전부터 다케노우치 팬인 최지우 역시 "총명하고 자기중심을 뚜렷하게 가진 강한 인상을 받았다. 함께 공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지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주인공 이외에는 출연배우가 아직 미정. 한국과 일본측 출연진은 3대7로 조정되고 있는데, 한국측 배우는 누구로 결정될지도 주목된다. 대사는 처음에는 한국어가 주를 이루어 자막으로 처리된다. 언어의 벽을 뛰어넘어 두 남녀가 서로 끌리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릴 예정으로, 일본어 대사도 이야기 전개와 함께 점차 늘어난다고 한다.

촬영은 11월부터 약 4개월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서울에서의 촬영도 예정되어 있지만, 촬영기간 동안 최지우는 일본에 머물 예정이다. "한국의 촬영현장과는 분위기가 다를 텐데, 그리고 일본에서의 일상생활도 만찍하고 싶다"며 드라마 촬영을 크게 기대. 최지우의 첫 일본 드라마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파를 탄다.

한편, 최지우는 오는 7일 일본을 찾아 도쿄에서 '한일관광교류증진' 기자회견에 공식 참가한다. 서로 동경해 오던 한국과 일본의 두 톱스타가 펼치는 열연에 눈을 뗄 수 없다.

[일본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최지우와 공연하는 다케노우치 유타카.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무비즈 엔터테인먼트]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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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드라마 펀드 수익 연10%이상 나올겁니다"

CJ자산운용 이혁진 상무
펀드 출범하며 270억 모아




[조선일보 방현철 기자]

“한류(韓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 드라마들은 투자자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CJ자산운용 이혁진(38) 상무. 드라마·온라인음악 등에 집중 투자하는 엔터테인먼트 펀드인 ‘베리타스 CJ 예당 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범시키며 최근 약 27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특히 그의 드라마 펀드는 한국에서도 과연 문화상품이 대중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로서 증권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드라마는 국내 방송분과 드라마 속 광고만으로 제작비를 맞출 수 있고 수출분부터는 모두 순이익을 남길 수 있는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창업투자사에서 영화 펀드를 내놓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자산운용사에서 드라마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탤런트 최지우의 소속사이며 인기 드라마 ‘신입사원’을 제작한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 원금을 보장하면서 연 10%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공제회·보험사 등 제한된 기관투자가만을 대상으로 펀드를 모집(사모펀드)해 일반인들은 청약할 수 없었다. 그는 “일단 사모펀드로 성과를 보인 후 앞으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펀드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상무 2001년에도 개인적으로 영화에 투자했다가 연수익률 200%를 올렸다고 한다.


(방현철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bangh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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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日 TBS 드라마 주연 맡아
[서울신문]|도쿄 이춘규특파원|탤런트 최지우가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연작 ‘윤무곡’(輪舞曲·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상대역은 일본에서 관객 1000만명을 부른 화제의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남자주인공이었던 다케노우치 유타카. 최씨는 오는 11월부터 주로 일본에 머물며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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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지우 日TV 드라마 주연
탤런트 최지우가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 드라마 연작 '윤무곡(輪舞曲)'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상대역은 일본에서 관객 1000만명을 부른 화제의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남자주인공이었던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

줄거리는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울과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녀주인공 러브스토리가 뼈대다.

최씨는 오는 11월부터 주로 일본에 머물며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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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내년방영 日TV 연속극 캐스팅
‘겨울연가’ 이후 일본에서 ‘지우 히메(姬)’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여배우 최지우가 내년 1월부터 방영되는 일본 TV 연속극에 출연하게 됐다.

특히 관객 1000만명 돌파의 화제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 출 연해 한국에서도 팬층이 두꺼운 일본 성격파 배우 다케노우치 유 타카(竹野內豊)와 함께 공연(共演)이 예정돼 더욱 화제를 부르고 있다.

4일 스포츠닛폰지에 따르면 내년 1월 일본 민방 TBS에서 개시될 연속극 ‘론도(윤무곡·輪舞曲)’에 한국 여배우 최지우의 출연 이 결정됐다는 것.

일본 TV출연이 처음인 최지우는 상대역인 다케노우치에 대해 “ 예전부터 팬이었는데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고 기대를 표시 했다.

노성열기자 nosr@
최지우 日TBS 드라마 첫 주연
‘냉정과… ’다케노우치와 호흡


최지우가 일본 민영방송 TBS의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에 출연한다.

산케이스포츠, 니칸스포츠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4일 최지우가 내년 1월부터 방송 되는 TBS의 특별 드라마 ‘윤무곡(輪舞曲ㆍ가제) ’에 출연한다고 크게 보도했다. 최지우의 상대역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잘 알려진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가 맡았다.

보도에 따르면 ‘윤무곡’은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로 오는 11월부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될 예정이며 최지우는 약 4개월 간 일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출을 맡은 TBS의 우에다 히로키 PD는 “국경을 넘나드는 러브 스토리가 될 것이다. 지우 씨는 극중에서 한국어만 사용하다 점점 일본어를 사용하게 될 예정인데, 언어의 벽을 넘어 전개되는 이야기가 재미를 줄 것이다”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히로키 PD는 “한국 드라마를 흉내내도 그 이상의 것은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한다. 중장년층의 한류 팬 뿐만이 아니라 젊은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 생각이다. 한ㆍ일간의 우호의 메세지도 담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드라마 제작 현장과는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일본에서의 생활도 만끽하고 싶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는 또 상대역인 다케노우치 유타카에 대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았을 때부터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함께 연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호평했다. 타케노우치 유타카도 이에 대해 “최지우씨는 총명하고 마음이 강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어떤 연기가 나올지 벌써부터 즐겁다”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윤무곡’은 최지우에게는 일본에서의 첫 장편 드라마 출연작이 된다. 최지우는 지난 27일 후지 TV의 쇼 ‘SMAP×SMAP’의 미니드라마에서 기무라 타쿠야 공동출연한 바 있다. 최지우는 오는 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해외한류> 탤런트 최지우 日TBS 드라마 출연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탤런트 최지우가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연작 '윤무곡'(輪舞曲ㆍ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상대역은 일본에서 관객 1천만명을 부른 화제의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남자주인공이었던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

줄거리는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울과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가 뼈대이다. 한국의 프로덕션이 제작에 공동참여한다.

최씨는 오는 11월부터 주로 일본에 머물며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장기간 외국에 머무는 것은 처음이라며 "일본에서 일상생활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shin@yna.co.kr

김종민 觀公사장, "한류 열풍은 계속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한국관광공사 김종민 사장은 4일 "방한 일본인이 최근 주춤하지만 한류가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4일 말했다.

김 사장은 문화관광부, 여행업계 등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한국관광 특별판촉단의 단장으로 이날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증가 추세를 보이던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 5월 이후 감소세를 보인 것은 일시적인 외교적 돌출 현안 때문"이라면서 "일본 민관 관계자들과 쌍방향 차원의 관광 진흥 협의를 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업체들도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한국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만큼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정책적으로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우리가 얻을 것은 얻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김 사장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겨울 연가'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드라마 `대장금'이 홍콩에서 바람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일본 케이블TV 시청률도 4%대에 이르고 있다"면서 "공중파로 방영되면 `겨울연가' 이상의 인기를 끌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사장은 "유.불교적인 가치와 가족 사랑, 인간 승리의 이념을 담은 문화.영상 콘텐츠를 응용해서 한류 마케팅을 다변화.심층화하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별판촉단은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한일공동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최지우와 함께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도쿄를 돌며 현지의 민관 관계자들과 각종 문화관광 교류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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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드라마 출연한 한국 배우는 누구누구?
<뉴스엔=김용호 기자>

지우히메 최지우가 일본 최고 인기배우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함께 TBS 개국 50주년 특별 드라마 '윤무곡(輪舞曲)'(가제)에 출연한다. 최지우는 지난 6월27일 일본 후지TV의 인기프로 ‘SMAP X SMAP'에서 키무라 타쿠야와 단편 드라마를 찍기도 했다.

이외에 일본 드라마에 한류스타가 등장한 경우는 후지 TV에서 지난 2004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도쿄만 풍경(東京灣景)에 박용하가 재일교포 역으로 출연했다. 상대배우는 ‘트릭’, ‘고쿠센’으로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이다.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는 지난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앞두고 기획 방영된 TBS의 ‘프렌즈’가 시초이다. 이 드라마에서 일본여배우 후카다 쿄코와 출연한 원빈의 일본 내 지지도와 인기는 크게 올라갔다. 이후 후지TV는 아시아의 미디어들과 협력하여 드라마나 콘서트 등을 기획하려는 ‘아시아 콘텐츠’의 일환으로 드라마를 제작했다. ‘소나기 비 갠 오후’는 일본 주도로 만들어진 한일합작 드라마로 오네쿠라 료코와 지진희가 출연했다. 같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은 ‘별의 소리’로 나카고시 로리코와 조현재가 운명을 거스르는 비극적인 사랑을 연기했다.

또한 한류 붐 이전부터 일본에서 활동해 온 윤손하는 일본드라마 데뷔작 ‘다시 한번 키스’ 이후 ‘파이팅 걸’, ‘지상의 사랑’, ‘굿 럭!’ 등 수많은 드라마에 주, 조연으로 출연해오고 있다. 2002년 TV아사히에서 방영된 '결혼의 조건'에는 SMAP의 멤버 이나가키 고로와 한국 여배우 김윤경이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설명=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 제작발표회 모습,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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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를 제외한 한국 여배우-왜 일본에서 인기 없나?
<뉴스엔=김용호 기자>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닫혀있던 한, 일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졌다. 그 중 대표적인 기획이 한일 합작 드라마이다. 그 첫번째는 일본 TBS와 한국 MBC가 함께 제작한 ‘프렌즈’이다. 이는 처음으로 한일 양국에서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MBC는 일본 후지TV와 합작으로 ‘소나기 비 갠 오후’ 그리고 ‘별의 소리’를 제작, 방송했다.

한일 대중문화 평론서 ‘한국을 소비하는 일본-한류, 여성, 드라마’을 쓴 히라타 유키에는 이런 한일 합작 드라마들이 일종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일 합작 드라마는 모두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와 관련이 깊다. 즉 양국간의 외교적 역사적 갈등이 깊이 반영된 것이다”며 각 드라마들의 인물설정의 전형성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프렌즈’의 두 주인공 지훈(원빈)과 토모코(후카다 쿄코)를 보면, 지훈은 확고한 꿈을 가진 열정적인 청년임에 비해, 토모코는 인생의 목표도 특별한 꿈도 없는 정체성이 불확실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이는 ‘소나기 비 낸 오후’의 대진(지진희)와 치즈루(오네쿠라 료코)도 비슷하다. 독립적인 여성인줄 알았던 치즈루는 한국에 와서 대진을 만남으로 해서 바로 그에게 종속된다. 이는 ‘별의 소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작곡가 지망생인 성재(조현재)는 제주도에서 관광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여행 온 미사키(나카고시 노리코)를 만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도 일본 여성인 미사키는 후회와 죄를 안고 사는 여성으로 그려지고 그것을 극복하고 용서를 해주는 존재는 한국 남자인 성재이다.



아직 대다수의 한국 국민들의 정서는 한국 여성이 일본 남자들에게 종속되어서 사랑하는 모습을 포용하지 못한다. 이는 얼마 전 화제가 된 서울 홍익대 앞 외국인 남자들과 한국 여성들의 파티 장면에 과격하게 반응한 네티즌들의 움직임에서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여기에서 한국 남성들의 일본 여성들에 대한 일종의 환상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결국 한일 우호를 위해 제작된 이런 드라마들은 굳이 한일 양국의 과거의 역사적 상처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기획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배우 유민과 초난강으로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가 다소 어수룩한 그리고 코믹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이유에서도 한번 확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도 한국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일본 남자들에 대한 적대감, 그리고 일본 여자들에 대한 환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자신들의 이미지를 맞춘 것이다.

본격적인 한류 붐이 일어나고 배용준, 류시원, 권상우, 송승헌 같은 한국 배우들이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하지만, 대표적인 ‘겨울연가’의 히로인 최지우를 제외하고는 한류 남성들의 파트너는 일본에서 그다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것은 반대로 일본에서 한국 여성을 소비하는 패턴이 익숙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류 이전 일찌감치 윤손하는 일본에 진출, ‘다시 한번 키스’, ‘파이팅 걸’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해오고 있다. 하지만, 가수로 활동하는 보아가 무국적성을 앞세우는 것에 비해 윤손하는 전형적인 ‘한국여성’으로만 그 역할을 한정시키고 있다. 이는 일본 드라마 ‘결혼의 조건’에 출연했던 김윤경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드라마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한국 여성들의 역할이 아직까지 일본인들의 삶과 어울려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것은 일본 여성들이 한국 남자배우들에게서 특별한 매력을 찾고 있는 반면, 일본 남성들이 한국 여배우들에게 열광하고 있지 않는 이유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반전되고 있다. 일단 일본 남성들의 한국 진출이 적극화되고 있다. 강한 남성성을 내세우는 카리스마넘치는 가수 각트가 계속해서 한국에서 프로모션을 취하고 있고, 키무라 타쿠야를 중심으로 타케노우치 유타카 등의 일본배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는 소지섭, 김정은과 함께 일본배우 오사와 타카오가 출연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일본 남성이 소비되기 시작한 만큼, 한국 여배우들의 일본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손예진이 적극적인 일본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최지우는 처음으로 일본의 연속 드라마에 출연해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3월 일본TBS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인 이 드라마를 연출하는 우에다 히로키 PD는 “기존의 한류드라마를 따라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한류가 일본에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고, 한국 배우들과 일본 배우들과의 교감이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최지우의 일본 드라마 출연은 의미 있게 지켜볼 수 있다. 더구나 상대배우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일본 남자배우 중 한명인 타케노우치 유타카이다. 이번 기회로 기존의 한일 합작 드라마들이 묘사한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들의 캐릭터의 정형성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일상성을 확보할 수 있을 때 한국의 문화교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보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소비할 수 있게 된다. 양국의 어두웠던 역사를 넘어서 현실을 아우를 수 있는 팬들의 여유로운 시선을 기대해본다. (사진설명=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소나기 비 갠 오후', '별의 소리'(사진 제공=MBC),일본에서 활동하는 윤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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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달맞이꽃

2005.07.05 10:16:52

최지우 日드라마 파트너 타케노우치 “지우히메는 총명하다
맞고요 ..하나더 지우씨는 여우다 ㅎㅎ
암튼 연무곡 대박 나기를 바랍니다
지우헤메 지우씨 홧팅~!!

푸르름

2005.07.05 23:54:34

온..사방에~
지우님 기사뿐이네요.
정말 최고로 자랑스럽습니다.
지우님 파이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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