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고 속상합니다...

조회 수 3759 2005.07.01 22:37:18
김문형
개인적인 사정으로 콘서트이후에 게시판을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참 기분이 그러네요....
지우씨에겐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안티가 많다는것도 압니다.
지우씨팬이 되고나서 가자들의 무분별한 기사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맘상했습니까?
그때마다 흥분하고 소속사를 나무라고 심한 말들도 많았죠?
인터넷을 접하고서 연예인이란 직업이 참 힘든 직업이란걸 알게 되었고,
제가 사랑하는 지우씨가 보이지않는 곳에서 함부로 내뱉는 말들로 상처받는것도  알았습니다.
오늘 또 우리는 기사하나로 인해 진실을 밝히라느니,
소속사에서 강경대응하라느니 언성을 높이고 있네요.
저 역시 그런 기사가 날때마다 누구못지 않게 흥분하고 화가나는 사람입니다.
다른분들은 지우씨의 어떤점이 좋아서 팬이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지우씨를 볼때마다 전에 내가 듣던 얘기들이 사실이 아니라는걸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솔직함에 더 끌리게 되었구요.
무엇이 못 미더우십니까?
물론 이곳에 계신분들이 오시는분들이 다 지우씨를 위한 팬만 오시지를 않는다는것도 압니다.
스타의 팬피는 적어도 그 스타의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누구보다도 강요에 의해서 팬이 되신게 아니라면,
어떤 말들이나 기사로부터 보호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여자이고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가십거리에 오르면 여자들이 더 많이 상처받는다는것도 알고 계시죠?
진정한 팬이라면서 바른소리도 못하냐고 얘기들 하면서
그런 바른소리를 하는 팬도 있다는걸 지우씨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면서 떳떳히 자신의 존재도
밝히지 못하는 팬이 되는건 왜일까요?
하고 싶은얘기 하십시요!!
충고! 조언! 뭐든지 지우씨는 다 듣고 읽고 있습니다.
지우씨....
어떤 눈팅님이, 점세개님이.. 지나가다가님이... 수많은 님들이 써 놓은신 글들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지우씨에 대해 이런저런 애기하는거 저도 기분나쁩니다.
당연히 지우씨팬이라면 즐거울리 없죠.
하지만 팬이라는 이유로 하는 말들이 가시가 되어 박힌다면 그건 충고가 아니지 않나요?
결혼할 나이가 되어 지우씨가 좋은분을 만나 결혼하기를 누구보다 저도 바랍니다.
하지만 그건 지우씨가 선택하는것이지 제가 제 맘에 드는 사람을 지우씨에겐 권할순 없는거 아닌가요?
지금 저는 오보에도 속상지만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이 더 속상합니다.
이곳에 올리는 글만이라도 지우씨를 위하는팬의 마음으로
한번쯤 다시한번 생각하고 글을 쓰는건 어떨까요?
지우씨가 우리에게 당당한 스타이듯이 우리도 지우씨에게 당당한 팬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러땐 정말이지 운영자님께 회원제를 적극 다시한번 권하고 싶습니다.
전부터 많은분들이 권했지만 운영자님은 지우씨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이
스타지우에서 지우씨와 함게 행복을 공유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우리 운영자님의 깊은 뜻을 이곳에 오시는분들이 이해해주시고 알아주셨으면합니다.
"스타지우"     이곳은  연기자  "최 지 우" 씨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그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지우씨의 쉼터가 앞으로도 계속 될것을 믿습니다.
스타지우님들 힘내시구요...
우리님들이 흔들리면 지우씨는 누가 지켜주나요?
모두 화이팅!!!!!


댓글 '6'

지우공쥬☆

2005.07.01 22:41:53

저두 하루 종일 속상해서 여기 게시판에 있는건데요
여기서 만이라도 지우님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문형님 말씀처럼 운영자님 마음도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스타지우도 지우님의 얼굴이라는걸 팬분들도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요새 힘드시죠? 안 좋은일이 겹치셨는데도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문형님도 힘내시구요 !! 내일 뵈요 ^^

2005.07.01 23:07:39

몇분들이 약간 과한 댓글들을 다신 게 보이지만, 대부분의 댓글들은 지우씨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보이는데요. 그리고 팬으로서 오늘일과 같은 일을 겪으면서 태연할수있으면 그게 더 이상하지않을까요. 그게 좋은일이면 기뻐하고 나쁜일이면 같이 걱정하고..... 그게 팬심이 아니까요.

정아^^

2005.07.02 01:01:33

단 한사람이라도 흔들리지 않는 팬이 있다면 지우언니는 든든해 할꺼라 생각이 드네요.
나를 믿어주는 단 한사람... 정말 소중하잖아요..
근데 울 지우언니는 걱정 안해두 될꺼 같아요... 한 사람이 아니라 더 많잖아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운영자 현주

2005.07.02 01:12:57

팬님... 근데요.. 문형님 말씀은 좋은 일에 기뻐하고 나쁜일에 걱정해주는건 너무 고마운데요..
좋은 일에 늘 침묵만 하다가 나쁜 일에만 너무 한꺼번에 다그치시니까 하시는 말씀이예요.. 평소에 좋은 일에도 축하도 해주시고 기쁜 마음을 그저 마음으로만 넘기시지마시고 다른 분들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고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셨음 하는 바램이지요..
평소에..지우씨 축하해요..한마디 쓰시기가 그리 어려우신 분들이.. 실망이다..어쩐다 말은 너무 쉽게 쓰시는것같아 섭섭할때가 많습니다.

이경희

2005.07.02 09:20:00

운영자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안좋은 일에만 유독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저도 속상하더라구요
좋은 일에도 나쁜일에도 언제나 함께하는 스타지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문형님도 많이 속상하시죠?
예당에서 철저하게 조취를 취하실거라 믿습니다~

달맞이꽃

2005.07.02 10:35:36

문형아 시부모님 병 수발로 눈 코뜰새 없다고 하더니 텔레파시가 통했구나
이심전심이여 ...후후~
힘들지?
고맙구나 ..때 맞춰 기세판에 쨔안해주고...후후~
궂수록 우린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봐
기쁠때나 슬플때나 한 마음으로 함게 하는 그런 스타지우 지우님 팬들이
되었으면 싶어
좀 있다 종묘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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