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문형언니한테 묻어가려다가 완전 찌릿~했어요...^^;;ㅋㅋ

금요일-
종강하고 얼마 안됐는데, 학교에서 아침부터 청소하러 오라고,
안그러면 장학금 안준다는 조교오빠의 말을 깔끔하게 무시하고!!!!!!!!!
리틀앤젤스 예술회관으로 왔어요.
날씨가 너무 덥더라구요.. 정말 장난아니게 저 땀났는데-ㅋ
하나도 안 짜증났어요..히히히
기다리는 것도 좀 더워서 그랬지, 이것저것 구경하고
오래간만에 미혜언니랑 만나구...
지우애님 야광봉파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암튼 그랬어요..
일찌감치 입장했는데, 리틀앤젤스가 선화예술학교랑 같은 재단이잖아요.ㅎㅎ
선화예술학교 갈 기회가 있었는데, 학교 들어가자마자 샹드리에가 걸려있는거 보고 놀랬엇거든요?ㅋㅋㅋㅋ 근데 여긴 더 장난 아니더라구요, 완전 중세유럽풍이던데요?ㅎㅎ 골드와 레드의 정말 화려한 조화의 공연장 이었답니다...
참참. 그리고 입구에 있던 지우언니 모형! 그거 쫌 맘에 안들었어요-ㅋ
지우언니의 흰피부는 어디가고 구릿빛 피부가.ㅡㅠ
그래도 비슷하게 만드려고 노력 많이 하셨더라구요. 옆모습이 특히나 닮았었어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미녀와 야수 뮤지컬 봤을때가 생각 났더라구요~
그 지우언니의 모형부터 로고까지...ㅎㅎ
그리고 여태까지 했던 지우언니 용평 월드 팬미팅부터 일본에서 했던 것은 못봤으므로 제외하고, 가장 많이 신경쓴 공연이었던것 같애요..
로고나, 이것저것,. 하루만 한게 아쉬울 정도 였어요

공연 수준도 괜찮았구요. 확실히 근데 일본 분들.. 아니..스타지우 일본팬분들은 활발하시던데-ㅋㅋㅋㅋㅋㅋ 암튼 전반적으로 조용했던 공연장 이었답니다..ㅋㅋ

지우언니가 편지 읽어줄때.
저도 울컥하더라구요.  최미향이란 이름 대신 최지우로..11년을...하는데....
11년중 9년을 그녀의 팬으로 있었다고 생각하니 징그럽죠_
신문이나 매체에서 그녀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할때부터 생각해서..
시청률이 저조해서 조기종영해버린 행복은 우리 가슴에...
그리고 신인시절, 정말 가슴 아프게 들었던 영화 캐스팅이야기까지...
정말 저도 만감이 교차해서 울컥~하더라구요...
현재 자신을 너무 잘 알고 있는 그녀기에.. 그래서 더 감동스러웠던 편지였습니다..
이래서...이래서.... 여길 못떠요..;;ㅋㅋㅋㅋㅋㅋ


콘서트도 생각보다 좋았어요. 솔직히 작품이야긴 안들리고, 왠 콘서트 소식만 들려서 심술났었거든요-ㅎㅎㅎ 근데 일본에서 왜 드라마 콘서트를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지우언니의 3大 드라마들의 영상과, 가수분들의 라이브를 들으면서,
다시한번 그때 그 드라마의 감동에 젖어들게 만들더라구요..
지우언니!
앞으로 딱 2개만 더 대작 드라마 찍으시고 이거 한번 더 해요!ㅋ
ㅈㅣ우의 두번째 시크릿가든!ㅋ

전 공연 다 좋았는데요,
마지막에 눈 뿌려줄때.. 정말 딱 이 드라마 콘서트와 컨셉도 맞고. 그래서 더욱 환상적이었답니다.

아!
이번 콘서트의 묘미..지우언니의 노래도 빼먹을 수 없었죠~!!
이병헌씨의 축하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지우언니의 노래...
사랑은 언제나, 커플, 사랑합니다에 이어 마이메모리...
근데 이번은 정말 연습 많이 하신것 같았어요..
여태까지 들었던 노래중 이번이 제일 잘하셨어요!!

콘서트를 보고 나오면서,
어찌나 지우언니의 차기작이 기대가 되는지.
연리지 크랭크업만 기다려 지던데요?ㅎㅎ
영화는, 많이~ 기다려야 하니깐,,
하다못해 지상파 방송에서 겨울연가는 한번 했으니깐, 아름다운날들이나 천국의계단 재방좀 해줬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암튼 지우언니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지우언니~~ 고마워요!

지우언니! 전 많이 안 바래요..
앞으로도 계속. 배우로 우리 곁에 남아주세요!!


앗참- 덧붙이자면,
검정드레스 지우언ㄴㅣ도 예뻣지만 흰드레스가 더 이쁘시더라구요..히히


아아- 연리지는 언제 크랭크업 되려나
오늘부터 주문을 외워야 겠어요. 연리지 크랭크업해라..해라..해라......빨리 해라.....ㅋㅋ
그담은 아시죠? 지우언니 무사히 촬영 끝내라..끝내라.... 대박나라 대박..대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