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두번째 스무살'의 이상윤이 최지우의 행동에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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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2회분에서는 현석(이상윤 분)이 남편 우철(최원영 분)을 피하는 노라(최지우 분)를 이상하게 여기는 내용이 그려졌다.

현석은 노라가 학교에서 남편 우철을 우연히 보고 도망가 숨는 걸 이상하게 여겼다. 현석은 "너 남편따라 이 학교 온 거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노라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고 현석은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 모습을 본 현석은 노라가 왜 그러는지 특유의 궁금증 강박이 발동됐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어제TV]‘두번째스무살’ 최지우, 눈물의 연속 ‘짠하


최지우가 최강 짠한 캐릭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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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식) 2회에서는 새내기와 주부로 이중생활을 하는 하노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으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한 하노라는 온갖 무시와 소외 속에서 외로움을 맛봤다. 하노라는 우연히 수강하게 된 차현석(이상윤 분)의 수업에서 "아주머니"라고 불리며 망신을 당하는 수모를 겪는가 하면, 도서관에서 책 하나 빌리는 것도 힘들어 쩔쩔맸다. 팀플에서는 혼자만 열외됐고 수강신청 변경을 위해 수업을 맞교환하려다 사기를 당하는 어이없는 경우에 놓였다.


이뿐인가. 하노라는 남녀가 짝을 지어 진행되는 수업에서 늙었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기피 대상이 됐고, 자신과 짝이 된 남학생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 것도 모자라 "수강신청 변경하라"는 직설적인 말까지 들으며 철저히 소외감을 느껴야 했다.

새내기 생활만큼이나 주부로서 가정 생활을 하는 것 역시 씁쓸함의 연속이었다. 아들 김민수(김민재 분)은 하노라에게 마음의 거리를 두며 무뚝뚝하기 그지 없고, 남편 김우철(최원영 분)은 틈만 나면 이혼을 합의한 공증서를 언급하며 이혼할 날만 기다렸다.

특히 김우철은 하노라에게 직장을 옮긴 사실도 말하지 않고는 나중에 사실이 드러나자 "실질적 이혼한 상태 아니냐. 당신한테 말 할 이유가 없지. 이혼하면 남이 되는 거 아니냐. 남, 타인. 나랑 상관없는 사람, 내 이야길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며 "내 이야기가 틀려?"라며 상처되는 말만 쏘아붙였다.

그 때마다 하노라는 특별히 대꾸 한 번 못하고 조용히 모자를 쓰고 뒤돌서 눈물을 훔치거나, 화장실에서 홀로 눈물을 삼키며 짠한 모습을 보였다. 하노라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큰 소리 한 번 못내는 답답하고 짠한 캐릭터였다. 이날 최지우는 이런 하노라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약간은 처진 입매와 흔들리는 눈동자, 자신없는 시선 처리, 뚝뚝 흘리는 눈물 등의 연기를 선보이며 38살 하노라의 20살되기 프로젝트의 고됨을 녹여냈다.

그러나 하노라가 유일하게 큰 소리로 따지며 할 말을 다하는 캐릭터가 있었으니, 바로 고교동창 차현석이다. 하노라는 자신만 보면 까칠하게 구는 차현석에게 "나한테 왜 그러냐"며 뒤쫓아가 따져묻는가 하면, 자신의 비밀을 캐묻는 차현석에게 "니가 뭔데"라며 "왜 나한테 지랄이냐" 등 거침없는 언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답답한 하노라는 차현석 앞에 서면 속시원한 캐릭터로 변모하는 것. 최지우는 순식간에 또박 또박한 말투와 앙칼진 눈빛, 꽉 다문 입매 등을 통해 중간 중간 반전의 모습을 연기하며 극중 하노라와 차현석 사이의 관계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에 하노라가 차현석과 함께 보여줄 티격 태격 케미는 물론, 차현석으로 인해 답답함을 벗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데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최지우 분)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담았다




어저께TV] ‘두번째스무살’ 불쌍한 최지우, 이상윤의 손을 잡아요


[OSEN=강서정 기자] ‘두번째 스무살’의 최지우를 눈물 나서 못 보겠다. 20대 어린 학생들에게 치이고 남편에게 치이고 아들에게까지 치이는 최지우가 안쓰럽기만 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2회분에서는 노라(최지우 분)의 캠퍼스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학생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21세기 최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학교에서 남편 우철(최원영 분)까지 만나게 되는 등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노라의 학교생활은 정말이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 이렇게 불쌍할 수가 없다. 노라를 보고 있으면 누가 좀 노라에게 말 걸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든다. 하지만 노라의 구세주는 있는 듯 보인다. 바로 노라가 첫사랑인 현석. 노라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연애불구가 된 현석은 지금 상황에서는 노라에게 희망의 끈이다. 현석은 과거 노라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노라에게 짓궂게 굴지만 학교에서 노라에게 말을 걸어주는 유일한 사람이고 노라가 누구보다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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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는 병원의 실수로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얘기를 듣고 대학생의 삶을 시작한 상황. 하지만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 노라의 삶은 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다. 고교동창 현석(이상윤 분)은 노라를 아줌마 취급하며 굴욕을 줬고 현석을 찾아간 노라는 현석으로부터 냉담한 반응만을 얻었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려고 한 것도 잠시. ‘최첨단’ 도서관 시스템이 노라의 발목을 잡았다. 노라는 전력을 다해 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빌리려고 했지만 이미 다른 학생이 도서관 앱으로 책을 선점해 노라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거기다 아직은 서로 모르지만 노라는 남편 내연녀의 수업을 들었고 파트너가 된 나순남(노영학 분)은 노라를 아줌마라고 부르며 기분 나쁜 걸 숨기지 않았다.

결국 노라는 자퇴까지 생각했다. 노라를 외면하고 무시하는 조교, 학생, 교수들에게 당장 찾아가 한 마디 해주고 싶은 욕구가 절로 들게 했다. 하지만 댄스 동아리와의 만남이 그를 조금 변화시켰다. 고등학교 시절 무용과였던 노라는 발레를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학생들 앞에서 아름다운 춤을 선보였고 힘을 얻었다. 하지만 그런 기쁨도 잠시, 노라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학교에서 남편을 우연히 보게 된 것. 노라는 우철을 우연히 보고는 부리나케 달려가 숨었다.  

이를 본 현석은 노라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고 남편을 피하는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노라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고 현석은 노라가 왜 그러는지 특유의 궁금증 강박이 발동했다. 이후 현석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는 생겼다. 노라가 듣고 싶어 하는 심리학 수업 학생인원이 꽉 찼지만 현석이 힘을 써주겠다고 한 것. 현석이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하는 상황은 노라와 현석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될 듯하다. 두 사람의 시작은 생각만큼 로맨틱하지 않지만 어찌됐든 이제 노라도 말할 사람이 생겼다. 수업 팀플에서도 외면 받는 노라에게 유일한 희망인 현석. 앞으로 현석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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