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라 안녕^^(1,2회를 보고~)

조회 수 3492 2015.09.01 22:03:07
완소초코

하노라 안녕!!!

1회,2회  시청소감??!!을 간단하게 남겨보고 싶어서요.히히~

 


1회는  이혼하는 장면부터 등장하더니

하노라가 조금은 억지로?  성숙하다고나 할까??  38살보다 더 나이들어보이고 주눅이 들어보이고

남편에게 하는 조금은 이상한 존대가

이건 뭐지? 설정이 너무 과한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러나 그런 의문은 드라마 홈피에 나와있는 캐릭터소개를  읽고

나서야 하노라에 대한 캐릭터 이해가 되면서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장면은

첫 수업받으러 가는 날 의상과 컨셉 :  교수(이혼한)의 아내, 20세 아들의 엄마이면서 본인은 

대학새내기 학생의 설렘과 두려움

남편과 아들에게 들키지 않기위한 모자, 그리고 노라의 옷장에는 왠지 사모님틱한 옷만 있을꺼 같은ㅋㅋ

그 옷을 고르면서 얼마나 여러가지로 생각하면서 골랐을까?라는 상상을 해봤거든요 .

곱게 셋팅한 머리와 교수님이 입을법한 옷은 현재 노라의 위치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대학생이 된 본인이

학생들과 교수들과 마주했을때 그제서야 뭔가 깨닫게 되는 것들이 앞으로 하노라의 변화와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게 아닌가 라는 나름의 이유로 생각했구요 (저의 오바인가요?ㅋㅋㅋ) 

 

그리고 가슴 먹먹했던 장면

버스정류장에서 하노라가 펑펑 울때 너무 서럽게 울어서 안쓰러웠고,

친구와의 대화중에 시한부를 말하라는 친구에게 아들은 이제 겨우

'20살 청춘이야'..라는 말이 어쩜 그리 안타깝고 안쓰럽고 먹먹하던지요.

엄마도 아닌데 왜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되려는지 ㅋㅋ;;; !!

청춘이 시작되는 시기에  바로 엄마와 아내가 되어버린 하노라..에휴~



2회는 첫수업날의 연장선..

얼마나 긴 하루였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면서..

서서히 대놓고 무시하고 따돌림하는 아이들과 혼자 어떻게하든 헤쳐나가는 노라

거기다 강의 도둑도 당하고 ㅋㅋ스마~트한 시대해 혼자 아날로그 정신으로 도서대출도 밀리고

(도서관까지 달리는 언니의 유연성 짱짱!! 길쭉길쭉 부럽부럽!!))

여러가지 고군분투하는 하노라!!!


1,2회는 앞으로 우리의 하노라가 어떻게 청춘들과 섞이면서 헤쳐나갈지, 개인적으로 이혼한 남편에게

멋지게 복수 해주길, 아들놈은 엄마랑 어떻게 오해를 풀게 될지, 똘아이교수와의 캐미는 어떻게

시작이 되려는지 동기들과의 캐미는 어떻게 만들어 지게 될지를를 보여주기 위한 전반적인 설명같았어요.

 그리고 할머니 떡볶기 집의 정체도 궁금하구요.


3회부터는 밝은 하노라를 더 많이 보고 싶은데 차차 그리 될테니 기대 UPUP.

그리고 지우언니 이번캐릭터가 좀 편해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기존과는 다르게 행동이나 목소리 톤이 그냥 하노라 같아요.

음...배우최지우가 연기하는 하노라가 아닌 그냥 하노라가 궁금하고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

점점 학생으로 변화하는 재미도 있구요.


결론적으로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가 시작된거 같아서 좋아요.^^

간단하게 나름 정리해봐야지 했던게  두서없이 긴 글이 되버렸어요 ;;;


3일후면 하노라를 만나는 날이네요.

일주일동안 잘 지내고 있는지 벌써 궁금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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