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755 2005.01.10 10:35:56
비비안리
'겨울연가' 재방송 시청률 17.2%

[연합뉴스 2005-01-10 09:38]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 KBS성우들과 충돌을 빚어가며 시작한 '겨울연가' 재방송이 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겨울연가' 시청률이 1회는 17.2%, 2회는 1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간대 방송되던 토요명화의 시청률이 10%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도 '겨울연가'는 1회가 15.3%를, 2회가 12.1%를 기록했다.

'겨울연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방송 이후 '다시 봐도 너무 새롭고 재미있다',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왜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는 내용의 시청소감이 450여건 올라왔다.

그러나 '아무리 한류라지만 수년전에 방영된 드라마를 매주 두시간씩 재방송한다는 것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며 '시청자의 선택권과 권리를 무시당했다'는 등 토요명화 일시 중지와 관련된 항의성 글도 올라왔다.

'겨울연가'는 2002년 방송 당시 '여인천하'를 제치며 꾸준히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했던 바 있다.

djiz@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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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PD, "`겨울연가' 영화화 계획 없다"

[연합뉴스 2005-01-10 06:21]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최근 일본 신문에 의해 보도된 `겨울연가'의 영 화화 계획에 대해 윤석호 PD측이 아직은 영화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9일자 스포츠 일본과 닛칸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서울발 기사로 "윤 감독이 최근 `겨울연가'의 촬영지이기도 한 용평의 스키장에서 일본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겨울연가'를 집약한 영화를 찍고 싶다'고 폭탄선언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 PD가 차린 제작사 윤스칼라의 조성우 기획실장은 "윤 PD는 차기작으로 드라 마 `봄의 왈츠'를 준비하고 있을 뿐, 아직 영화 연출 계획은 없다"고 말하며 "`겨울 소나타2'가 없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제작하게 되면 영화가 더 낫지 않겠느냐' 는 의도의 답을 한 게 잘못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실장은 "윤 PD가 일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리메 이크작으로 스크린 데뷔할 것이라는 지난해 언론 보도도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bkk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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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회 시청률 주춤. 1회 대비 소폭 감소

[스타뉴스 2005-01-10 08:0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첫방송에서 높은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SBS 특별기획드라마 '봄날'(극본 김규완·연출 김종혁)이 2회만에 주춤했다.
'봄날'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9일 2회 방송에서 27.6%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24.1%에 그쳤다.

전날 방송된 '봄날' 첫회 시청률은 TNS미디어코리아 27.8%, 닐슨미디어리서치 26.9%였다. 2회 방송이 첫회보다 각각 0.2%포인트, 2.8%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된 것.

이같은 시청률 하락은 톱스타 고현정이 10년만에 복귀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첫회에 쏟아진 높은 관심도를 고려하면 그리 큰 것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토요일(8일)보다 일요일(9일) 밤에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높게 조사되는 것을 감안하면 무시하고 넘어갈 수치도 아니다.

실제로 '봄날' 직전에 방송되는 SBS '토지'는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시청률이 8일 22.4%를 기록한데 이어 9일에는 25.6%로 3.2%포인트 상승했다.

'봄날'과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 '불멸의 이순신' 역시 8일 20.2%, 9일 21.3%를 각각 기록해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토지'가 8일 23.3%, 9일 25.5%를 기록하며 2.2%포인트, '불멸의 이순신'은 8일 19.2%에서 9일 21.1%로 1.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타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오르는 시간대에 시청률이 감소했다는 것은 실제 눈에 보이는 수치보다 2%포인트 정도 더 감소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뿌린 '봄날'이 3회 방송 어떤 시청률 곡선을 그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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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은섭='발리에서 생긴일' 재민?

[스포츠한국 2005-01-10 07:21]  


발리에서 생긴 일’의 캐릭터와 똑같다?
8일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봄날’이 27.8%(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극중 남자주인공 조인성의 극중 캐릭터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그가 주인공으로 나서 인기를 모은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캐릭터와 ‘봄날’의 그것이 닮았느냐, 그렇지 않으냐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8일에 이어 ‘봄날’의 2부가 방송된 9일에도 ‘봄날’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 연예 관련 게시판에 조인성의 캐릭터에 관한 논란을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봄날’의 조인성이 연기하는 고은섭의 캐릭터가 ‘발리에서 생긴 일’ 속 캐릭터 정재민처럼 철없어 보이는 부자집 아들인데다 약간의 ‘마마보이’ 같은 기질, 가슴 속에 아픔이 똬리를 틀고 있지만 이를 쉽게 드러내지 않은 채 적당히 반항적인 성격을 지녔다는 것이다.

특히 ‘봄날’ 1, 2회분에서 엄한 아버지(장웅)의 바람인 의사이기를 거부하지만 현실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모습과 대신 음악으로 스스로를 달래면서도 방황하며 좌충우돌하는 캐릭터는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드러냈던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네티즌들은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드라마 초반부이니만큼 좀 더 두고봐야 한다’며 관망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봄날’의 제작사 싸이더스HQ의 장진욱 이사는 “‘발리에서 생긴 일’의 정재민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그러나 드라마의 기둥 줄거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회분(16일)부터는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봄날’의 고은섭이 극중 여주인공 서정은(고현정)을 만나면서부터 한 여자를 사랑하는 진지하고도 뜨거운 감성을 지닌 남자로 등장한다. 특히 형(지진희)의 여자를 사랑해야 하는 아픔을 그려내며 ‘발리에서 생긴 일’의 정재민 캐릭터와는 확연히 구별될 것이란 설명이다.

장이사는 “드라마 초반부에서 고현정과 또다른 남자주인공 지진희의 극적 색깔과 톤이 사실 그리 밝지도 화려하지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조인성의 캐릭터를 초반에는 좀 다른 톤으로 그린다는 제작의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 주인공의 분위기가 비슷할 경우 극적 흥미를 반감시킬 수밖에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여수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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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겨울연가'OST, 2004년 日음악계 주요뉴스

[스타뉴스 2005-01-10 07:39]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차트 오리콘 선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박용하(사진)와 '겨울연가' OST앨범이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차트 오리콘이 선정한 2004년 주요 뉴스에 뽑혔다.

오리콘은 '겨울연가' OST앨범이 일본 역대 TV사운드 트랙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박용하가 한국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차트 첫 등장에서 Top10에 진입한 것을 각각 '오리콘 2004년도 기록 아라카르트' 앨범편과 싱글편 주요 뉴스로 선정했다.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겨울연가' 사운드 트랙 앨범은 일본 TV드라마 사운드 트랙 매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8일자로 '겨울연가' OST앨범의 두가지 버전인 '겨울연가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완전판'과 '겨울연가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국내판'(UAE 발매)의 합계 누적 판매량 83만 5000장을 기록해 TV드라마의 사운드 트랙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겨울연가'OST 이전까지는 TV사운드 트랙으로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96년 5월 발매된 키무라 타쿠야 주연 작 '롱 바캉스' 사운드 트랙의 83만 2000장이었다.

'오리콘 2004년도 기록 아라카르트-싱글편' 주요 뉴스에 오른 박용하는 지난해 11월 17일 발매한 싱글 '가지마세요'가 오리콘 차트 첫 등장에서 10위권내에 들어 한국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첫 등장에서 Top10에 진입한 가수로 기록됐다.

박용하는 당시 위클리 차트에서도 한국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10위권에 들면서 지난 1986년 조용필의 기록(13위)을 갈아치웠다. 박용하는 지난 7일부터 일본 투어 콘서트를 벌이고 있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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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CF 첫 나들이  

[스포츠한국 2005-01-10 08:00]  

탤런트 연정훈이 CF 신고식을 치른다.
연정훈은 최근 KTF의 번호이동성 캠페인의 모델로 발탁돼 첫 CF ‘놀이공원’ 편의 촬영을 마쳤다. 연정훈은 3편의 광고를 찍기로 하고 KTF와 계약을 맺었다.

연정훈이 출연하는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측은 “최근 영화 ‘키다리 아저씨’와 MBC 드라마 ‘슬픈연가’로 연기자로서도 한창 물이 오른 그의 매력을 이제 CF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F는 연정훈이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에 기댄 여자를 발견하고 기쁜 표정으로 다가가지만, 사실은 그가 주목했던 것은 그녀 뒤에 서 있던 번호이동성 안내 푯말이라는 내용이다.

팀 버튼의 영화 ‘빅피쉬’를 패러디한 이 CF는 연정훈이 그녀를 발견하는 순간 멈춰버린 주변 배경을 CG가 아닌 연기와 그래픽으로 처리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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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다해, 4일간 삿포로서 슬픈 사랑  

[스타뉴스 2005-01-10 09:2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신세대 스타 현빈과 이다해가 일본 삿포로에서 가슴아픈 사랑을 나눈다.
현빈과 이다해는 김범수의 '메모리'(가제) 뮤직비디오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돼 11일 출국, 일본 삿포로에서 3박4일간 촬영한다.

이 뮤직비디오는 삿포로의 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불의의 교통사고로 이별을 맞게 된 두 청춘남녀의 사랑에 대한 회상을 아름답게 담을 예정.

어색하지만 가슴 떨리는 첫만남부터 둘만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기억, 현빈과 만나기 위해 이다해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코너에서 자동차에 치여 이별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그려진다.

이어 현빈이 병원 응급실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고, 재가 된 사랑을 흩뿌린 후 이다해의 모습을 담았던 디지털카메라의 메모리 칩을 운하에 던져버린다.

비록 사랑이 이루어지지는 못하지만 현빈과 이다해는 극중 상상속에서나마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을 예정이다.

현빈은 '아일랜드'에서 강국 역, 이다해는 '왕꽃선녀님'에서 윤초원 역으로 '2004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각각 수상한 만큼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 만으로도 화제다. 특히 이다해는 이번 '메모리'가 첫 뮤직비디오 출연이다. ek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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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불러온 SBS의 상승기류..'웃찾사'도 가세

[스타뉴스 2005-01-10 08:47]  



주간시청률 분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전반적인 KBS의 강세 속에 SBS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8일 첫선을 보인 고현정의 복귀작 SBS '봄날'이 불러온 훈훈한 상승기류와 예능에서는 SBS '웃찾사'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전주 MBC 연기대상을 제외하고는 KBS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이 10위권을 독차지했던 것에 비해 SBS는 전주 10위권 내 3개의 프로그램을 올려놓았다.

그러나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종방했던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KBS2 '해신'으로 1위는 KBS가 고수하고 있다. 28.1%로 1위에 오른 '해신'을 SBS '봄날'이 27.7%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봄날'에 대한 기대감일까. '봄날' 직전 편성된 SBS '토지'도 '시청률 텐트효과'를 보이며 덩달아 시청률이 올랐다. 24.0%의 시청률로 전주 11위에서 6위로 순위 상승했다. 덕분에 '토지'와 '봄날' 시간대에 걸쳐서 방송되는 KBS1 '불멸의 이순신'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비드라마부문에서는 SBS '웃찾사'가 26.6%로 1위를 차지하며 전체순위 5위에 올랐다. 전주 결방이 오히려 약이 됐을까. 엎치락 뒤치락 시청률 경쟁을 벌이던 KBS2 '개그콘서트'(22.0%)를 멀찌감치 제쳤다.

20위권 내를 채널이 두개인 KBS 프로그램과 SBS 프로그램이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MBC의 부진이 안타깝다. 일일연속극 MBC '왕꽃선녀님'이 21.3%의 시청률로 9위를 차지한 것 외에는 '전멸'이다. '드라마왕국'이라는 별칭이 무색하다.

일요일 저녁시간대 최강자로 군림하던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도 SBS '일요일이 좋다'에 밀린 가운데 주말극 경쟁에서도 MBC '한강수타령'은 KBS2 '부모님 전상서'에 완패했다.

<자료제공=TNS미디어코리아/전국가구시청률 기준>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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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가중계` 자막실수 공식사과

[와우이티 2005-01-10 09:53]  

KBS '연예가중계'가 방송 도중 자막실수를 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공식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8일 방송된 '연예가중계'는 가수 길은정씨와 작곡가 고병준씨의 사망소식 보도 이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고인의 명백을 빕니다'라고 오기한 채 방송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공영방송에서 실수를 너무 남발하는 것이 아니냐' '이러한 실수는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퍼부었다.

이에 대해 연예가중계 제작진측은 8일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들에 대한 사과문'을 개재했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측은 '故 길은정씨와 故 고병준씨의 방송 끝에 제작진의 실수로 자막 오기가 나간 점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겠다'고 사과했다.

'연예가중계'는 이전에도 자막실수와 화면이 고르지 못한 실수 등 잦은 실수로 시청자들의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시청자들은 공영방송인 KBS의 오락프로그램에서 실수를 남발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의 방송에서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제작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와우이티닷컴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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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부모님 전상서' 30% 근접..방송이후 최고

[스타뉴스 2005-01-10 09:5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드라마 극본의 대가 김수현 작가와 김정수 작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주말 오후 8시대 주말극 경쟁이 김수현 작가의 승리로 끝날 전망이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9일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는 KBS2 '부모님 전상서'의 시청률이 29.2%를 기록하며 방송이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주 일요일(2일)과 비교해 볼 때 '부모님 전상서'는 3.0%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속되는 상승세를 예감케한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인 김정수 작가의 MBC '한강수타령'은 전주 일요일 대비 1.3% 포인트 하락한 1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KBS2 '부모님 전상서'는 주간시청률 순위에서도 4위에 올랐다. 이러한 추세라면 곧30% 고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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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숨김없는 솔직 고백, 그 효과는?

[스타뉴스 2005-01-10 10:0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사통팔달로 발달한 소식망이 인터넷을 타고 거침없이 뻗어 있는 시대, 더 이상 거짓은 통하지 않는다. 적나라한 세상 속에 스타의 강도 높은 고백행렬이 나날이 줄을 잇고 있다. 분칠한 위장보다는 날것의 진실이 각광받고 위풍 당당한 미인이 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5일 SBS 프로그램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녹화를 위해 모인 그룹 핑클. 십대 시절 가요계의 요정으로 주름잡던 이들은 근 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더 이상 내숭이 미덕인 여고생이 아니라 밝고 활기차며 적극적인 이십대의 모습을 아주 솔직한 대화를 통해 적극 피력했다.

그룹의 리더격인 이효리의 연기 진출 교두보인 ‘세잎클로버’ 방영을 앞두고 편성된 방송임이 역력하긴 했지만 이효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진솔한 고백은 듣는 이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자신의 생일날 외면당해 통곡했던 경험,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갔을지도 모른다는 의심, 심지어 식사중이던 꽃게를 다리에 맞았던 수난까지 교제한 남자친구에게 느꼈던 서운한 감정들을 가감없이 고백해 그녀의 최대 매력포인트인 친근한 서민적인 풍모를 한층 돋우기도 했다.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는 핑클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었고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구나'라고 크게 공감하면서 동질감을 느끼며 핑클을 더욱 아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근래에는 이전에 감추기에 급급했던 성형 선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프로그램 ‘즐거운 일요일 해피선데이’(KBS 2TV)의 ‘여걸파이브’는 출연자 옥주현 조혜련 정선희 등의 성형수술 고해의 장이 되기도 했다.

성형을 인정한 연예인의 경우 더 이상 왈가왈부 별말이 없는 편이지만, 끝까지 ‘살이 빠져서이다’ ‘운동을 열심히 했다’ 등의 변명을 일삼을 경우 그 스타는 각종 연예게시판에서 ‘before&after' 등의 비교사진으로 집중 해부와 동시에 성토의 장이 벌어지고 가식이라는 이유로 인터넷 상에서 숙청당하기도 한다.

바야흐로 그간 스타의 생명줄이던 동경보다는 동감, 동정이 나은 시대가 됐다. 겹겹의 베일에 싸인 위장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고 가슴을 울리는 참말이 막강한 괴력을 발휘하는 게 요즘 세태다.

여기에는 스타도 나와 비슷한 욕망을 가진 인간일 따름이고 일단 인정하고 나면 너그럽게 용납하겠다는 네티즌의 성숙하면서 쿨한 자세도 한몫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대중은 스타에게 더 이상 화려한 포장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체념한 듯한, 분장기 하나 없는 초라한 맨얼굴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스타의 위엄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본질을 적당히 드러낼 수 있는 투명한 화장을 바라고 있다.

한편 최근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를 위한 욘사마 배용준의 월드비전 성금 기탁 이후 기부 지원자가 러시를 이루는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타는 위인이 부재하는 현대에 삶의 지침서 역할도 견지해야 한다.

너도 나도 스타가 되기를 갈망하는 이 즈음, 한번 뜨는 것도 정말 별따기처럼 어렵지만 하늘의 별처럼 고고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과 인격적으로 감정적으로도 유리돼서도 안 되는 스타 노릇 또한 갈수록 미묘하고 난해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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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미사’, 주제가 부른 가수 조작극 충격
[헤럴드 프리미엄 2005-01-10 10:02]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의 마지막회에 배경음악으로 나왔던 ‘눈의 꽃’을 부른 가수가 당초 나오기로 했던 서영은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사’의 메인 타이틀곡인 ‘눈의 꽃’의 여성 보컬은 OST 제작에도 참가한 서영은이지만, 마지막회 방송에 나온 곡은 전혀 다른 여성가수의 목소리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미사’의 마지막 방송이 나가면서 엔딩 크레딧에는 실제 ‘눈의 꽃’을 불러 방송에 나간 가수의 이름은 밝히지 않아 ‘주제곡을 부른 가수 조작극’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있다.

서영은의 매니저인 윤정원씨는 10일 “박효신이 부르고 있던 ‘눈의 꽃’의 여성 버전이 필요하다며 5회 정도 방송에 나갈 계획이라는 요청을 받고 녹음했는데 1회 밖에 안 나간데다 다른 여가수의 목소리로 나가 황당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윤씨는 “방송으로 나간 여가수의 목소리가 서영은보다 탁한 데다 ‘트로트 버전’이냐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등 평가도 안 좋아 서영은씨가 많이 속상해한다”고 털어놨다.

더 큰 문제는 ‘눈의 꽃’의 남성보컬인 박효신과 서영은 외의 다른 한국가수는 ‘눈의 꽃’을 부른 일본 가수인 나카시마 미카가 소속돼 있는 소니사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지 않아 국제적 분쟁에 말릴 소지가 크다는 점이다.

소니뮤직의 한 관계자는 “서영은이 분명히 어쿠스틱 버전으로 녹음했는데 방송에서는 풀 세션 버전이 나와 조금 이상하긴 했다”면서 “만약 제 3의 가수가 불렀다면 불법녹음이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은 저작권 적용이 한국보다 훨씬 엄격하다. ‘눈의 꽃’ 작곡자에게도 사전 승인을 얻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사’의 음악감독인 최성욱씨는 "마지막회에 나간 주제곡의 목소리는 서영은이 아니며 작업실 후배가 담당해 잘 모르겠다"고만 밝히고 그 경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미사’의 조연출인 이채승PD는 “주제곡을 선정하는 문제는 음악감독의 몫이며 나와 스텝들조차도 서영은 노래로 알고 있다”고 말해 굳이 사용승인이 나지않은 여가수의 목소리를 내보낸 이유에 대한 의혹을 낳고 있다.

한편 ‘미사’가 끝나고도 ‘미사폐인’들 사이에는 인터넷 게시판 등에 ‘마지막회 주제곡을 부른 사람은 서영은의 목소리가 아니다’‘혼성 듀오 ‘캔디맨’의 여자 멤버인 청안이 부른 곡이다" 등의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방영내내 일본에서 관심을 보였던 ‘미사’는 곧 일본에서도 수출될 예정이어서 주제곡과 관련된 분쟁이 자칫 한류 분위기를 해칠수 있다는 점에서 KBS의 해명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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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이혼 진짜 이유는 안젤리나 졸리?

[팝뉴스 2005-01-10 10:08]  


지난 7일, 전격적으로 결별을 발표한 헐리우드의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41) - 제니퍼 애니스톤(35) 부부가 헤어진 진짜 이유가 ‘안젤리나 졸리’ 때문이라고 영국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보도하고 나섰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최근 호 기사를 통해 브래드 피트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Mr & Mrs Smith) 촬영 도중 안젤리나 졸리와 ‘깊은 관계’에 빠졌다며, 이 때문에 이혼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사랑을 속삭인 수단은 다름 아닌 ‘전화’. 이들은 전화를 통해 사랑을 확인해 왔으며, ‘거침 없는 성적 표현'까지 주고 받다 이 전화 내용을 제니퍼 애니스톤이 우연히 듣게 되어 결국 파국에 이르렀다는 것.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거의 1년이 넘게 깊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동안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공연하게 밝혔다고 언론은 전했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지난 10월,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스스톤 부부가 별거중이라며, 이들의 결혼 생활이 거의 끝이 났다고 보도했으나, 이들 부부는 이 같은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팝뉴스 박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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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god, 나란히 데뷔 1000일-6주년 기념일 자축

[스타뉴스 2005-01-10 10:16]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가수 비와 god가 각각 데뷔 1000일과 6주년을 맞아 9일 오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벌어진 SBS '인기가요'에 나란히 출연한 비와 god는 방송전후로 팬들과 함께 각각 간단한 팬미팅과 기념식을 가졌다.

오는 18일 데뷔 1000일을 맞는 비는 생방송 직전 자신의 1000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팬 500여명과 함께 짧은 팬미팅을 가졌다. 비는 10여분간 진행된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자신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했다. 특히 이날은 비의 3집 음반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음반활동을 마친 비는 16일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초대에 응하기 위해 5일 일정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하며, 오는 29일ㆍ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자신의 첫 콘서트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데뷔 6주년을 맞는 god는 방송전 팬들이 마련한 떡으로 간단한 6주년 축하의식을 치렀다. god 팬들은 그동안 데뷔 6주년 기념떡을 만들기 위해 쌀을 모았고, 모아진 쌀로 만든 떡을 이날 god 멤버와 소속사 식구들, 팬클럽 대표들과 함께 나누며 데뷔 6년을 자축했다.

god와 god 팬들은 서로 방송중에도 축하와 답례를 해 눈길을 모았다. god 팬들은 god의 '보통날' 마지막 가사 '보통날이네요 어느새'를 '6주년이네요 어느새'로 개사해 부르며 6주년을 축하했다. god는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 1위격인 '뮤티즌 송'을 차지하며 자신들의 6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팬들에게 답례했다.

방송 후 리더 박준형은 멤버들끼리 6주년 기념식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6주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다. 의미 있는 날이지만 늘 팬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특별히 외부에 알릴 만한 행사는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god는 오는 2월 26일ㆍ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6집 컴백 후 첫 콘서트를 갖는다. god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벌일 계획이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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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공주' 돌아왔어요~  

[2005.1.10 (월) 08:15 스포츠한국]  

네모공주’ 박경림이 2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2002년 한창 인기 절정을 달릴 무렵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박경림은 2월 중순 시트콤과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 활동에 복귀한다. 박경림은 2월 중순 방영될 예정인 SBS 시트콤 ‘귀엽거나 또는 미치거나’(연출 김병욱)와 MBC 오락 프로그램 ‘!느낌표’를 통해 녹슬지 않은 재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림의 복귀작이 될 시트콤 ‘귀엽거나 또는 미치거나’는 시트콤 연출의 대가 김병욱 PD가 연출을 맡는 작품으로 2004년 최고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코믹하게 패러디한다.

2001년 시트콤 ‘논스톱3’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박경림으로서는 예전의 재치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박경림은 영화 ‘재밌는 영화’에서 김정은의 성형 전 모습을 연기한 인연이 있어 ‘파리의 연인’ 패러디로 김정은과의 재미있는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느낌표’에서 박경림은 김제동과 호흡을 맞춰 감동의 코너 ‘눈을 떠요’를 진행한다. 현재 ‘눈을 떠요’를 김제동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그룹 god로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박경림은 유학길에 오르기 전 ‘!느낌표’의 ‘길거리 특강’을 진행하며 감동을 전해 주기도 했다.

박경림은 지난 2년 동안 미국 뉴욕 필름아카데미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유학 생활을 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한 방송인의 모습을 보여줄 각오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그녀는 2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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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숨김없는 솔직 고백, 그 효과는?

[스타뉴스 2005-01-10 10:0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사통팔달로 발달한 소식망이 인터넷을 타고 거침없이 뻗어 있는 시대, 더 이상 거짓은 통하지 않는다. 적나라한 세상 속에 스타의 강도 높은 고백행렬이 나날이 줄을 잇고 있다. 분칠한 위장보다는 날것의 진실이 각광받고 위풍 당당한 미인이 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5일 SBS 프로그램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녹화를 위해 모인 그룹 핑클. 십대 시절 가요계의 요정으로 주름잡던 이들은 근 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더 이상 내숭이 미덕인 여고생이 아니라 밝고 활기차며 적극적인 이십대의 모습을 아주 솔직한 대화를 통해 적극 피력했다.

그룹의 리더격인 이효리의 연기 진출 교두보인 ‘세잎클로버’ 방영을 앞두고 편성된 방송임이 역력하긴 했지만 이효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진솔한 고백은 듣는 이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자신의 생일날 외면당해 통곡했던 경험,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갔을지도 모른다는 의심, 심지어 식사중이던 꽃게를 다리에 맞았던 수난까지 교제한 남자친구에게 느꼈던 서운한 감정들을 가감없이 고백해 그녀의 최대 매력포인트인 친근한 서민적인 풍모를 한층 돋우기도 했다.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는 핑클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었고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구나'라고 크게 공감하면서 동질감을 느끼며 핑클을 더욱 아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근래에는 이전에 감추기에 급급했던 성형 선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프로그램 ‘즐거운 일요일 해피선데이’(KBS 2TV)의 ‘여걸파이브’는 출연자 옥주현 조혜련 정선희 등의 성형수술 고해의 장이 되기도 했다.

성형을 인정한 연예인의 경우 더 이상 왈가왈부 별말이 없는 편이지만, 끝까지 ‘살이 빠져서이다’ ‘운동을 열심히 했다’ 등의 변명을 일삼을 경우 그 스타는 각종 연예게시판에서 ‘before&after' 등의 비교사진으로 집중 해부와 동시에 성토의 장이 벌어지고 가식이라는 이유로 인터넷 상에서 숙청당하기도 한다.

바야흐로 그간 스타의 생명줄이던 동경보다는 동감, 동정이 나은 시대가 됐다. 겹겹의 베일에 싸인 위장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고 가슴을 울리는 참말이 막강한 괴력을 발휘하는 게 요즘 세태다.

여기에는 스타도 나와 비슷한 욕망을 가진 인간일 따름이고 일단 인정하고 나면 너그럽게 용납하겠다는 네티즌의 성숙하면서 쿨한 자세도 한몫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대중은 스타에게 더 이상 화려한 포장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체념한 듯한, 분장기 하나 없는 초라한 맨얼굴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스타의 위엄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본질을 적당히 드러낼 수 있는 투명한 화장을 바라고 있다.

{{한편 최근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를 위한 욘사마 배용준의 월드비전 성금 기탁 이후 기부 지원자가 러시를 이루는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타는 위인이 부재하는 현대에 삶의 지침서 역할도 견지해야 한다.

너도 나도 스타가 되기를 갈망하는 이 즈음, 한번 뜨는 것도 정말 별따기처럼 어렵지만 하늘의 별처럼 고고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과 인격적으로 감정적으로도 유리돼서도 안 되는 스타 노릇 또한 갈수록 미묘하고 난해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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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달맞이꽃

2005.01.10 18:11:39

비비안리님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
한참을 아주 한참을 컴을 키고 있어야 할것 같네요 .후후~

보름달

2005.01.10 23:46:53

비비안님...음악 정말 좋네요.^^
겨울연가 모처럼 다시 봤는데 다시 푹 빠져서 봤어요.
겨울연가때 패인이였는데 또 그럴까봐 걱정이 ㅎㅎㅎ
날씨가 많이 춥네요...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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