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씨의 작품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바라보곤 하는 팬입니다.
내사진을 본다거나 가족의 목소리를 기계음으로 듣는다거나 할 때의 민망함과 어색함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지난주에 `여배우들'을 봤어요.
이번 작품은 인터뷰 때 부터 지우씨의 심호흡이 느껴져서 극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저 또한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포털에 올라온 리뷰들도 썩 좋지 않기도 했구요.
그런데 웬걸....
두시간 내내 유쾌하게 웃고 찔끔 눈물도 흘리고 하면서 봤네요.
같이 보러갔던 세명의 아짐들도 너무 재밌게 봤다며 저녁자리까지 `여배우들' 에피소드가 이어졌었어요. 지우씨 작품보고나서 가장 개운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스타지우는 축제분위기겠구나 하고 들어와 봤는데
이건 또 웬걸......
작품반응이 쬐~금 썰렁하네요..
아님 글로 나누기 답답하셔서 오프라인으로 축배를 드시는걸까요?
평론가들의 평들도 괜찮고 현장 관객반응도 꽤 좋았는데(다들 박수치고 깔깔거리고) 관객수가 의외더군요.
한 일간지 기사를보니 작품성에 비해 관객이 몰리지 않은 영화에도 이름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지극히 여성취향이여서인지도 모르겠네요. 갠적으로 `해운대'류의 영화보다 돈 아깝지 않았는데 말이죠..
전, 이번 작품을 통한 지우씨의 소심한 변신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영애나 고현정 같은 파격변신도 부럽지만, 잔잔한 지우씨 스탈에 코드가 맞는 팬으로서 이 정도의 성공만으로도 흡족하거든요.
그래서 같이 박수치러 들어와봤는데... 조금은 섭섭한 마음에 눈팅이 용기내서 글 올려봅니다.
지우씨,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대한 섭섭한 마음 털어버리시고
다음 작품도 지우씨를 편안히 내려놓고 연기 할 수 있는 걸작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기대할께요^^
내사진을 본다거나 가족의 목소리를 기계음으로 듣는다거나 할 때의 민망함과 어색함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지난주에 `여배우들'을 봤어요.
이번 작품은 인터뷰 때 부터 지우씨의 심호흡이 느껴져서 극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저 또한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포털에 올라온 리뷰들도 썩 좋지 않기도 했구요.
그런데 웬걸....
두시간 내내 유쾌하게 웃고 찔끔 눈물도 흘리고 하면서 봤네요.
같이 보러갔던 세명의 아짐들도 너무 재밌게 봤다며 저녁자리까지 `여배우들' 에피소드가 이어졌었어요. 지우씨 작품보고나서 가장 개운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스타지우는 축제분위기겠구나 하고 들어와 봤는데
이건 또 웬걸......
작품반응이 쬐~금 썰렁하네요..
아님 글로 나누기 답답하셔서 오프라인으로 축배를 드시는걸까요?
평론가들의 평들도 괜찮고 현장 관객반응도 꽤 좋았는데(다들 박수치고 깔깔거리고) 관객수가 의외더군요.
한 일간지 기사를보니 작품성에 비해 관객이 몰리지 않은 영화에도 이름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지극히 여성취향이여서인지도 모르겠네요. 갠적으로 `해운대'류의 영화보다 돈 아깝지 않았는데 말이죠..
전, 이번 작품을 통한 지우씨의 소심한 변신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영애나 고현정 같은 파격변신도 부럽지만, 잔잔한 지우씨 스탈에 코드가 맞는 팬으로서 이 정도의 성공만으로도 흡족하거든요.
그래서 같이 박수치러 들어와봤는데... 조금은 섭섭한 마음에 눈팅이 용기내서 글 올려봅니다.
지우씨,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대한 섭섭한 마음 털어버리시고
다음 작품도 지우씨를 편안히 내려놓고 연기 할 수 있는 걸작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기대할께요^^
"여배우들" 네번 관람에 초대한 부인회 회원들과 남편의 직장동료 부부,
그리고 동창생들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20대부터 60대의 여배우들의 대회와
수다에 끼어들 듯 ..상쾌한 웃음을 날렸습니다.
극중 선후배한테 잘하는 현정씨가 지우씨한테만 시비를 거는 장면에서
인생의 단면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지우씨가 출연한 작품은 시청률이나 관객수에 상관없이 항상 빠져듭니다.
섭섭해 하실것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