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라님께...

조회 수 3040 2003.02.18 01:51:33
지우공감




저는 스타지우 안에서 예리하고도 정감있는 님의 글 읽기를 좋아하고,
님의 글을 통해서 지우님에 대한 시각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연가 이후로 지우님을 본격적으로 만났고,
배우 지우님의 위치를 다시 정립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는 행운을
이 홈에서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그 만큼 저도 이 집의 스타일에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한 배우의 진정한 팬의 입장을 터득해가고 있다고 할까요?

우리 홈에서 염려하는 문제와 맞닿아가며...
지우님에 대한 합리적인 시각을 잃지 않으려는 균형감각을 향한 노력...
그리고,
지우님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이 어떻게 지우님을 세워주고,
우리 자신들을 세워주는지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우님과 우리 가족들 서로에게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때로 벌어지는 논쟁 속에서
때로는 침묵하며,
또 때로는 조심스러운 일침으로 우리 홈을 보호하려는 방어는
당연한 가족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홈의 성격을 구분짓고,
그 홈의 방향성을 정하는 논쟁이
때때로 홈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를 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만 그 과정상 부득이 논쟁이 따르고
논쟁의 과정은 어떤 이들에게 상처를 남깁니다.

이번 논쟁의 핵으로 애쓰신 페드라님...

많이 고민하시고 내린 결정이었으리라 봅니다.
한 바탕의 소용돌이 이후에 남겨지는 오해와 상처로부터 자유로와지기를 바랍니다.

피차 간에 버릴 것보다는 얻는 것이 많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좋은 이웃으로 병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페드라님,
평안하세요.

댓글 '8'

운영자 현주

2003.02.18 01:59:16

늦은 밤에 만나는 지우공감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페드라님께 아주 큰힘이 될것같네요.. 마음 따뜻해지는 고마운 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에쁜 꿈 꾸시고요........^^

바다보물

2003.02.18 07:12:08

지우공감님 안냥하세요?
아마도 님과의 인사가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오늘은 이렇게 처음인 것처럼 인사를 하고 싶어지네요
사람들은 겉으로 들어나고 보이는것만으로 판단을 하지요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님을 우린 알고 있답니다
좋은 하루 시작 하시구요 포토샵 자주 올려 주세용~~~

꿈꾸는요셉

2003.02.18 08:11:45

지우공감의 마음이 우리모두에게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모습을 제시하시는 것 같아 고맙고 감사합니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을 수 밖에 없듯이
아무리 현재의 모습이 좋다 할 지라도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도태할 수 밖에 없겠지요..
지우씨와 우리를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됩시다.

미리여리

2003.02.18 09:50:04

하루를 잊고 오지 않으니 너무나 많이 일어난 상황에 적응이 어렵고 그것을 이해 할 수 없는 사람은 어리둥절...의기소침...아무튼 접근하기도가 수월하지만은 않은 까닭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쁘게는 생각하지 말아야겠고...또 너무 많이 안다는 것도 다 좋은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런 저런일 땜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적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지우가 좋아서...그녀가 있어서 행복하고 아무튼지 좀더 편하고 따스하게 다가설 수 있는 집이었으면.....

찔레꽃

2003.02.18 10:09:01

참... 어렵네요.
솔직하게 말해서 우리 대부분은 모욕적이고 비생산적인 비난과 좋은 의미에서의 비판을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섭섭한 일이 있다고 해서 헐뜯고 비방해서는
안되겠죠...
이번 계기로 실보다는 득이 많은 계기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좋은하루 시직하시길~~~^ ^

김문형

2003.02.18 10:52:47

지우공감님. 페드라언니에게 맣은 힘이 될거 같네요
언젠가는 모든 오해가 풀리고 이해를 할수있는 날이 오겠죠. 스타지우에선 모든이가 한가족이니까요.
자주뵈요...

페드라

2003.02.18 15:49:08

님의 위로 감사합니다. 고맙게 받겠습니다.
지우공감님, 스타지우 안에서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sunny지우

2003.02.18 18:22:28

아무리 페드라가 마음의 준비를 했어도
마음이 많이 아팠을겁니다. 인격체인데...
공감님의 글 페드라 동생에게 많은 위로가 될겁니다.
늘 스타지우의 겪려와 사랑의 힘이 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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