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지우
제가 결연 홈피에 있는 15회 부터 20회까지 (퍼온 것)을  보았어요.
      정말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걱정을 넘어선  화가 납니다.
      이 결연의 내용은 첫사랑이 주제지만  그 다음 주제는 결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나이가 결혼 적령기 이고요,
      유진이는 약혼을 한 상태 에서  첫사랑을 만나게 되지요.
      
     저는 결혼을  앞둔 예비 커플들을 교육하고  , 역기능 가정 .
     깨어진 가정들을  회복 시키는 일을 섬기고  있어요. (자녀교육을 포함)
     가정의 모든 영역을  포함해서요.
     제 스스로 결혼건축가 , 가정건축가라는 표현으로  저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결혼은 장난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제일 먼저 주신 선물이고요. 신성한 것입니다.
    
     며칠전에
     `존 파울스`의 `컬렉터'라는 소설을 탐닉한 20대 청년이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모방범죄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만큼 대중 매체의 위력은 가공할만 합니다.

     윤pd님께서 사랑의 순수성과 영속성을  어떻게 표현하실지 ....
     결연작가인 김은희 작가의 이야기라고 월간지에 나왔더군요.
     비극으로 표현 하는 것은 좋지만  결연 홈피 내용 이라면   큰일납니다.
     저는 가정사역 현장에 있는 사람 입니다.
     세상에는 이 드라마 보다도 더 비극적인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분 들이 많답니다.
     유진이는 상혁이와 다시 엮어지고 민형은 채린이와 엮어지고
     상상만 해도 몸서리 쳐 집니다.
     상처입은  상혁이는 유진이에게 결혼후 그 상처를  되 돌려 주게 됩니다.
     땅속의 용암이 지각의 가장 약한 부분을 통해 분출 하듯이
     상혁이는  그 분노를 유진이에게 분출할 것입니다.
     아마 정신적인 학대에서 신체적학대까지....
     그리고 상혁이는 의존적인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
     `너 없으면 죽어' 하는 사랑의 극은 `너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어'로 이어 집니다.
     실제로 저의가 교욱할때 이런 사랑을 피하라고 교육합니다.
     최악의  결혼생활 지옥 그 자체일 겁니다.
     저는  결혼 예비 커플들에게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어주는  작업을 합니다.
     결혼후  갈등을 줄이기 위함이지요.

    채린과 민형의 결혼도 비극입니다.
    채린이는 의부증으로 결혼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채린이 성격상 더 가중 될 것이고요. 늘 민형이의 사랑을 확인하려 하고요...
    피곤한 결혼생활 , 정서적 이혼상태의 결혼 생활로 이어 질 겁니다.

   지금 이드라마를 보고  결연과 비슷한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 들이
   비슷한 결정을 할까 두렵습니다.
   결혼은  인생의 중대사이고  잘못된  결혼은 자녀에게까지 깊은 상처를  줍니다.
   윤PD님 미혼이시고 작가 역시 결혼 새내기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환타지한 사랑을 그린다고 해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 우려 됩니다.
   책임있는 극본으로  결말이 있기를 ....

   나의 지우에게
   여의도에서 촬영한다지?
   언니는 오랫만에 남편 ,아들과 함께
   올림픽공원에 산책 갔단다.
   집이 그근처 거든, 젊은 남녀 한상만 보면  준과너를 떠 올렸단다.
   지금 너도 그런 모습으로 촬영하고 있겠지...
   마지막까지 최선 알았지?
   하나님의 평안이 항상 함께하길....

댓글 '1'

세실

2002.03.01 22:50:38

써니지우님 아직 대본안나왔대요. 요즘 워낙 글솜씨 많은 분이 많아 그럴싸하게 올리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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